저도 작은 수첩에 기억하고픈 인용구들을 적어두다가 형도님처럼 주제별로 분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종이수첩으론 제약이 많더라고요. 일단 어떤 인용구가 '행복' '인생' '자연' '노력' 중 하나의 분류에 딱 맞게 떨어지질 않아요. 두 가지 분류 이상에 겹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분류를 먼저 나눠놓고 거기에 맞게 구절을 적으려 해도 어느 순간부터 '이건 아닌데' 싶게 돼요.
그래서 전 그냥 웹에 쓰는데요, 블로그 같은 데요. 글을 쓰고 '태그'로 분류하면 정말 편하고 나중에 찾아보기도 아주 좋아요.
글을 쓴 뒤 태그에 '행복' '인생' '자아'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는 거죠. 그리고 나중에 '인생'이란 태그를 클릭하면 분류해 적어둔 글들이 한번에 목록화되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