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in] 면접때 의상 어떠셨나요?

이번에 생애 처음 면접 보게 되었는데, 떨리네요. 오만 생각이 다 들고.

 

다른 직장 같으면 모르겠는데 꼭 가고 싶은 곳이어서 절박한 마음에 일을 그르칠까봐 걱정이 됩니다. 녭.

 

조금 리버럴한 분위기(로 추정되는)의 주간지 인데요.

 

혹시 듀게인 여러분들은 면접가실때 어떻게 입고 가셨나요?

 

어떤 친구는 "그런 직종에선 정장 쫙 빼입고 가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하고

 

어떤 친구는 "그래도 정장이 진리"라고 하네요....

 

어떠신가요?  

    • 요즘 날씨에는 (여자분이시라면) 원피스에 코트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출판 계통은 특히 복장이 자유로운 편이라.. 단정한 느낌만 주시면 될 듯해요 ㅎㅎ
      너무 전형적인 리쿠르트 슈트를 입고 온 면접자 보면 좀 답답해 보인다는 인상이 들긴 하더라고요
      • 우왁. 감사합니다. 적절히 입고 가야겠네요. ^^
    • 패션계 면접에 미샤정장 입고갔다가 지적들었어요ㅎㅎ 이런 데는 대규모 공채가 아니라 실무자와 면대면 면접이라면 과하지 않지만 센스를 엿보이도록 입고 가는 게 정도라고 나중에 말해주더라구요.
    • 업종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본인 체형에 어울리는 옷을 택하는 센스, 중요한 자리에 맞는 단정한 차림을 할 줄 아는 센스/ 를 보는건 같지 않을까요. 업무의 특성 상 정장은 좀 과하지 않냐? 해도 성의 없는 일상복이나 면접 분위기에 맞지 않는 튀는 아이템을 걸치고 온 사람보다 정장을 입은 (과한)사람이 더 좋아보일 것 같긴 합니다. 적어도 저 사람은 분위기와 자리에 맞는 태도를 취하기 위한 생각이나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요. 눈치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고집 있는 사람이랑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요.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는 부분인 만큼, 평소 안 입던 스타일이라 어색하더라도 평소보단 더 갖춰 입으세요.
      하지만 지금 이딴 소리하는 전 초록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면접을 보러 갔.. 물론 이런저런 요소를 고려한(일반적인 회사가 아니고, 패션 업종은 아니지만 의상센스가 플러스 될 일이며, 면접자이자 오너인 사람이 젊은 여성인) 차림이긴 했지만 그 면접은 떨어지고 검은 자켓 걸치고 갔던 다음 면접에서 붙었었죠. 이제는 추억입니다 그려,
      • 그렇군요. 하아. (아득히 먼 산)
    • 언론사든 출판사든 어디든 전 그냥 기본 정장으로 갔어요. 실제 거기 오신 분들도 다 그런 편이었습니다.
      • 언론산데 대형은 아니고 그렇다고 소형도 아닌지라...... 좀 헷갈리네요.
        • 언론사라시니 댓글을 달겠는데요. 중요한 건 과하지 않은 의상에, 어떤 의상을 입어도 나 자신이 보이면 됩니다. 치마정장 입고도 단단해보이고 자신감 있어 보이면 좋은 거고, 바지정장 입고도 여성스럽고 유약해 보이면 못 미더운 거고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뭐 떨어졌으니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냥 단정한 의상에 똘똘해보이고 강단있어 보이는 나, 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저랑 거의 유사한 직종같은데 저는 칼정장은 반대해요 확실히 좀 둔감해보인다는 느낌. 과하진않아도 본인 아이덴티티가 어느정도 드러나는 것이 확실한 플러스요인이랍니다. (문화예술계열이란 가정하에)
      • 왠지 님하 말씀이 제 상황과 가장 비슷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비슷한 계열이시라니 반가운 마음에 좀 덧붙인다면, 아이템 고를 때 여성성이 너무 드러나는 건 피하세요. 이 계통(?) 사람들은 중성적인 걸 시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플레어 미니 스커트 X, H라인 니렝스 스커트 O)면접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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