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인 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아아 제가 무성애자가 되어가는 걸까요? 연애 그까이꺼....란 생각이 드네요.

커플이 뭘 하는 걸 봐도 무덤덤.
실제로 남자친구가 생겨도 무덤덤.
연애중일 때는 여전히 공연이나 영화는 혼자 보러 다니고.

...
    • 별로 힘들지도 않고 여러모로 편하기도 합니다.

      솔로 어쩌고는 일종의 유행이죠. 유머 소재로 써먹기도 좋고 솔로들 보다는 커플들의 돈 꺼내기가 쉬우니 여기저기서 밀어주는것도 있고.
      • 아항 솔로 이야기가 유머였군요^^;
        • 솔로의 비참함이나 이성친구 만들려다 실패한 이야기 , 각종기념일에생산되는 유머들의 상당수가 솔로란 뭔가 잘못된것이라는걸 전제로 하고있죠
    • Maslow의 욕구의 위계를 보면 먹고사는 게 해결된 다음엔 애정과 소속감의 욕구가 생기잖아요. 근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소비가 엄청난 가치가 되면서, 나홀로족도 소비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게 된달까;; 이거 사회문제일까요'_'
    • 솔로도 자기개발이나 취미에 투자 많이 합니다.
      커플과 솔로의 소비대상이 다를뿐이지.
      (어우 자기개발이 맞나요, 자기계발이 맞나요? ㅜ.ㅜ)

      나는 편한데 커플 권하는 사회이다보니 솔로면 무슨 관계에 있어서 뭔가 하자있는 사람처럼 대할때가 젤 불편?하더군요.
      사실 불편이 아니고 짜증나지만-_-;
      • 네이버의 '우리말 바로 쓰기'에서 퍼왔습니다. (국립국어원 제공: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265 )


        '개발'과 '계발'은 국어사전에 다음과 같이 풀이되어 있습니다
        개발
        ① 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개척하여 유용하게 만듦.
        ②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③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
        ④ 새로운 물건이나 생각 따위를 만듦.

        계발: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두 단어가 사용되는 문맥을 비교해 보면 '계발'이 사용 범위가 좁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발'은 '능력, 재질, 재능' 등 인간에게만 속성을 가리키는 말들에 국한되어 어울립니다. 이에 비해 '개발'은 '기술, 경제, 책, 제품, 국토, 인력' 등 주로 물질적인 것을 가리키는 말들과 어울리지만, 때로는 '능력, 재능' 등의 단어와도 어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의 ②가 이 점을 반영한 뜻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의미는 '계발'의 의미와 거의 같습니다. 따라서 '개발'이 의미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과 '계발'을 비교해 보면 모두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공통적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계발'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 무엇은 잠재되어 있어야 하지만 '개발'에는 이러한 전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개발'은 단지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는 의미만 있지만 '계발'은 잠재되어 있는 속성을 더 나아지게 한다는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능력'이 전혀 없지만 '개발'하겠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계발'하겠다고 말하면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이러한 의미 차이 때문입니다.
        • 양쪽 다 맞는 말인데, '계발'의 의미가 좀 더 한정적이고(어떻게 보면 더 적확한 단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잠재 속성을 일깨워준다는 의미도 그렇고 해서 자기 계발을 더 자주 쓰는 것 같고, 저도 계발을 사용해요.
          • 오오~ 이제 고민 안해도 되겠군요.감사합니다^^
            평소 혼용해서 사용한 듯 한데, 갑자기 개발이란 단어를 쓰고보니 어색함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그래서 계발로 수정하고 검색질을 해봤더니 어째 둘다 사용가능한 듯한 분위기? 그냥 개발로 해버렸는데,
            계발이 더 용도에 맞는 쪽이겠네요.
    • 평소에는 괜찮은데 가끔 울컥하면서 베게 끌어안고 우는 분들이 좀 있죠.
      • 그 베개가 하츠네미쿠 그려진 다키마쿠라 --;라면
    • 애인을 안 만드는 사람에겐 장난, 놀이이고 못 만드는 사람에겐 농담만은 아닌...
    • 혼자 아웃백가서 스테이크 세트 시켜먹었어요^^ 혼자 먹으니 좋습디다.
    • 개인적으로 솔로(지금 생각해보니 이 말 자체는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고 사회적인 차원인거 같네요)인게 힘든 건 아니고...


      특별한 누군가와 깊은 차원의 즐거움, 위로, 격려, 충고, 긴장 같은 것들을 나누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나는 정말 좋았었고 행복했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얼어버린다'는 상태를 겪게 되지요. 그 자체가 참 마음 아픕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다시는 그런 순간을 겪고싶지 않고 아예 연애를 하지말까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모두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언제가 그 이상으로 소중한 시간들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내가 정말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 노력하고 더 잘하려고 하지 않으면 확실히 그러지 못하겠죠.


      ps. 예전에 현자님이 쓰신 글을 소개합니다. http://djuna.cine21.com/xe/4125033
    • 연애할 때도 좋고 솔로일 때도 좋아요.
    • 실제로 남자친구가 생겨도 무덤덤. / 핵심!
    • 친구가 많으면 그런 거 결핍을 못 느끼나봐요.
      저는 소중한 사람 공유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솔로일 때와 아닐 때와 특별한 차이를 못 느껴요.
      그 사람이 그만큼 내게 대단한 의미가 아니었다는 뜻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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