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자식을 낳게된다면요

적극 유도
1. 공부보다 운동
2. 이성에 대한 호기심, 교제
3. 예쁘게 한없이 예쁘게 꾸미게하겠어요
4. 정리정돈의 습관

보따리 싸고 다니며 차단 내지 보호할 것
1. 독서
눈 나빠지고 너무 어린나이에 읽기시작하면 편견이 생기고 가치관이 완고해지는 것같아요.
2. 친구, 가족, 이웃에 대한 무관심
3. 텔레비젼, 인터넷, 라디오 등 소음에 길들여지는 것
4. 바둑, 카드 등의 잡기
    • 전 만~약에 자식이 생기면 애가 하고 싶어하고, 스스로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제가 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이면 그냥 다 하게 냅둘 겁니다.

      있지도 않은 애한테 벌써부터 독서와 잡기를 차단할 거라니 읽는 제가 다 갑갑해져요.
    • 공부보단 운동은 저도 장려하고 싶어요.
      그런데 예쁘게 꾸미는 것은 제가 당해봤더니 매우 불쾌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관계로 제 자식에게는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정리정돈은 부모님에게 아무리 혼나도 제 몸에 배지 않는 걸로 봐서 교육으로 안 되는 거라고 생각;;;

      독서 자체는 말리고 싶지는 않은데, 독서 자체 차단보다는 30분 읽고 10분 휴식(몸 움직이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이게 안 되어서 캐망 고도근시 ㅠ.ㅠ 어릴 때 책에 빠지는 것이 좋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초등 입학 전에 문자는 가르치지 않을 생각이지만 한글은 습득이 쉬워서 스스로 터득하는 애들도 많으니 뭐 억지로 막는다고 될 일은 아니려니 합니다. 바둑은 배우면 좋지 않을까요?
    • 헐 바둑,카드 등 사소한 잡기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정리정돈은 필수!
    • 내 부모님이 나에게 이렇게 해주었다면(해주지 않았다면) 좋았을 걸... 싶은 것들을 자식에게 강요하지 않는 너그러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식은 독립된 개체니까요. ^^
    • 아이가 아주 어릴 때는 이런 종류의 다짐을 잘 지킬 수 있는데, 조금 크면 많이들 마음이 흔들리는 것같아요. 아이 스스로 영어유치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하고요. 또,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도 해요. 커서 나 왜 xx 안가르쳤냐고, 싫어해도 닥달했어야지! 하고 딴소리하는 경우도 봤고 부모님이 푸쉬해서 자기를 의사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하는 사람도 봤으며 예쁘게 꾸미는 걸 귀찮아하는 여아도 있고요... 육아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 정답이 없는 문제이니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지침을 짜야할듯요. 어느 방향이건 부모 자신의 욕구가 지나치게 반영되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저도 하고 싶어요.

      그 외의 것은 아이의 신상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내버려둘 생각이에요. 숨막히는 어머니가 되고 싶지 않거든요. 저희 어머니는 숨막히는 어머니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 음 ㅜㅜ 자식에게 본인이 실현하지 못한 욕망을 투영시키는 부모가 생각나서 씁쓸하네요. 전 콘돔 쓰라는것 빼곤 보따리 싸고 다니며 터치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물론 생각하면 벌써부터 앞날이 캄캄합니다. 어찌 내 배 아파 낳은 자식 앞길에 훈수두고 싶지 않겠어요 ㅜ.ㅜ 을매나 답답할까ㅋㅋ;
    • 살구님처럼 가이드라인 필요하다고 봐요. 독서에 대한 얘기도 동감인데 책 읽고싶어서 울먹이는 아이라면 어쩔 수 없겠죠. 대신 혼자읽고 치우지말고 저도 같이 읽어야죠.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제가 알 수 있게..
    • 독서가 세간의 인식만큼 좋은 것은 아니라는 데 동의해요.

      완고해진다기보단, 주변과 코드가 달라져 외로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완고한 가치관과 편견은 인간의 본성이고, 그걸 넘어서는 좋은 수단 중 하나가 독서를 통한 다양한 간접체험과 각기 다른 의견을 접하는 것이라 봐요. 물론 독서 이전에 주변의 코드를 자신의 동의 여부와는 상관 없이 익히는 것도 인생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것이겠지만요.
    • 이렇게 생각하신데에는 어떤 근거가 있으시겠지만 제 경험과는 반대되는 부분도 좀 보여요. 제가 부모님한테 강요받아서 싫었던 점, 강요받았지만 저의 태도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반발만 생겼던 내용이 적극유도 항목에 있고, 제가 지금까지도 감사해하고 저의 장점이 된 내용들이 차단항목에 있네요. 즉 사람마다 다르고, 아이마다 다르고, 어떤 식으로 접하는지 어느 정도로 빠져드는지에 따라 결과는 모두 다르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너무 완고하실 필요는 없지않을까 하는게 제 조심스러운 의견입니다.
    • 운동 열심히 하던 애들이 한번 마음잡고 공부 시작하면 정말 금방 오르더라구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 하나마나 한 소리지만 운동과 독서를 같이 즐기는 애들도 있어요. 그리고 독서를 일찍 시작해 가지는 편견은 독서를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대화를 통해, 혹은 자라면서 스스로 고쳐나가도록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뭣보다 전 제가 방임형 부모 아래서 자라서 그런지 그냥 제한없는 게 좋아요. 몇 안되는 부모의 검열도 가끔 충격이 컸었고 속으로 반발이 심했던 것 같네요.
    • 저는 운동+음악요.
      운동은 몸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음악으로 정서적 매듭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앗, 저는 적극 유도가 운동과 독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습관이고 가급적 차단하는것은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 신문등 대중매체... 역시 강요라기보단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주는 선이고 제 욕심 투영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열살 이전에는 많이 신경쓰고싶어요.
    • 무엇이 문제라기 보다는 저 '적극유도'나 '도시락 싸다니며 차단'이라는 행위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 저도 '한없이 예쁘게 꾸미도록 적극 유도' 이거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못꾸미게 하는 것 만큽이나 예쁘게 꾸미기를 기대하는 것도 억압이 되지요

      저는 되도록이면 생긴 대로 난 내로 키우고 싶은데 다만 운동은 좀 시켜야 할듯.
      운동은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니까요.
    • 예쁘게 꾸미게 하는거 별로에요.
      저도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엄마가 자주 본인의 취향을 강요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는게 나아요.
    • 그냥 좀 깔끔한 머리 텅 빈 날라리가 되겠군요.
    • 바둑도요? 좋다는 말들이 많아서...독서도 의외네요.
      텔레비전은 맞는 말이지만, 쉽지가 않네요. 맡겨 놓으면 저에게 자유가;;
      적극유도 부분은 아주 공감해요~ 외모 잘 꾸미고 정리정돈 잘하고 아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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