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동영상들에 관련해서. 자극적인 미디어들.

요즘들어 페이스북에 동영상들이 자주 돌아다니더군요.

저도 가끔 클릭해보고 구경하고 하기도 하는데, 예전에 그저 지인들과 소소한 일상을 주고받던 페이스북이 점점 네이트판처럼 변해가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오늘 그런 동영상 중 하나를 보았는데, 불법 장기매매에 관한 굉장히 자극적인 동영상이더군요.

평소에 타임라인에 동영상이 넘쳐나던걸로도 불편하던 차에, 그 동영상을 보고 너무나도 기분이 안 좋아졌습니다.

동영상은 맞춤형 불법 장기매매의 수법과 위험성을 굉장히 자극적으로 보여주는데, 띄엄띄엄 봐서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중국 이민자들에 대한 법률을 개정한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언급-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비롯-이 나오더군요. 저는 평소에도 제목만으로도 너무 자극적인 뉴스기사를 비롯한 언론매체들에 지쳐서 그걸 보면서도 단순하게 그 내용에 관해서 화가난다기 보다도 대선과 관련해서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동요하게 만들려는 수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불법 장기매매에 관한 팩트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에 관련된 -팩트에 기반한- 기사가 있는지 구글에 쳐보니 <뉴데일리>에서 나온 기사 하나 밖에 안뜨네요. 이걸로 심증은 굳어져 가는걸로.....

어쨋든 결론은 넘쳐나는 자극적인 미디어의 홍수가 지겨워 죽겠다!!!!는 한풀이었습니다. 온통 동영상들로 도배되는 페이스북도요!!



    • 저도 출처불명의 동영상들때문에 페북을 접을까 생각중이에요... 쓸데없는 정보들이 너무 많아요
    • 어설픈 감동설화, 일방적인 훈계의 글들, 잘못된 정보, 출처불명의 도시괴담 막 이런게 좋아요를 타고 돌고 있어요
    • 요새 그런 것들 때문에 페북에 염증내는 사람들 많아지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 누르면 다른 친구들 타임라인에 그 게시물이 보이게 된다는 것 자체를 거의 인식 못 하고 좋아요들을 누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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