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제 5 도살장은 추천할만한 소설인가




제게 커트 보네거트는 왠지 능청꾸러기 촘스키 같다고 할까요? 

혹은 혀를 쏙 내민 아인슈타인과 촘스키의 합체.


아무튼 열심히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중에 압권이라 생각하는 소설이 제 5 도살장이에요.

이렇게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하고픈 말을 다하는 소설은 어떤 머리에서 나올까 궁금해 하면서

신나게 읽었었네요. 


그런데 또 이 소설을 막 추천하기는 왠지 두렵더라구요. 

저야 커트 보네거트의 다른 소설들로 단련되어 있기도 하고 익숙해져 있어서 아무렇지 않지만


1.커트 보네거트를 처음 만나시는 분이나

2.책 자체를 많이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재미있어 하실지, 책속의 메시지를 잘 삼켜내실지 불안하기도 하구요.


-요즘 글쓰기는 항상 마무리를 어찌해얄지 주춤하게 되네요.



 

    • 이정도면 추천할만하죠. 근데 갈라파고스는 좀 별로였어요. 울퉁불퉁~
      • 갈라파고스도 좋아해요. ㅎ
        고양이 요람이 오히려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자극적이란 느낌이 들었달까요?
    • 그 능청과 블랙 유머(익살?)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상을 어떻게든 그려 내려고 찾아낸 방법이라지요...
      •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 자신의 메세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보네거트

      • 자신의 시에 대한 문제를 맞히지 못했던 우리나라 시인이 생각나네요. ㅎㅎ
    • 진짜 멋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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