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말투드립하니까 생각나는 거

서점에 책사러 갔는데, 어떤 중년여성께서 아주 대놓고 당당하게 새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새치기를 해 놓고는 직원에게 막 진상을 부리다가 기다릴 일이 생기니까

꼭 몰랐다는듯, 어머 몰랐네 먼저 하세요. 

그때 줄을 저랑 그 사람 그리고 제 뒤에 누구만 섰기 때문에

새치기도 고의이고 뻔히 저를 보고 있었기때문에 뭐...

그래서 '일부러 먼저 선 것 알아요. 됐습니다'

했더니 그 말엔 반박 못하고

젊은 아가씨가 말투가 그게 뭐냐고 막 따져드는데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정희의 말투 지적부분에서 전후 지적 부분을 딱 떼놓고 '싸가지'드립하는 분들

사실 박근혜의 질문이 더 '싸가지'가 없었다는 거 아실는지

(애국가 드립/선거비용 보전 - 이건 사회자의 저지를 당했죠)


보통 할말이 없으면 말투랑 태도를 문제로 삼더라구요. 

옳고 그른건 상관없고 태도가 문제라는 거죠. 

갑제글 보니 예전에 겪었던 여러일이 겹쳐서, 짜증이 

    • 저런 경우 사실 알고보면 태도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죠.
      그냥 본인말에 말대답했다고 억지부리는 거죠.
      제 경우는 주차중에 자리가 보여 차를 댔더니 60쯤 돼보이는 분이 자기가 먼저 봐둔자리라며 우기길래
      그럼 먼저 대지 뭐하셨냐했더니 어린게 싸가지 없다고, 따박따박 대든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딱히 어린것도 아니라는게 함정. 물론 그분 기준으로야 어린거겠지만-_-;
    • 태도가 문제인 것도 아니죠.222 그냥 한방 먹은 게 짜증나서 난리치는 것일뿐.
    • 그런 말 들으면 당황스럽고 화도 날법하지만 그건 상대의 말투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한 일이 스스로도 떳떳치 못하고 부끄럽기 때문일 텐데요. 그런걸 파악할 정도의 분별력이라면 뻔하게 새치기 하고 모른척 하는 짓 같은것도 안했을것 같지만요.
      • 맞아요. 스스로 떳떳치못하니까 도리어 화내는 거죠. 뭐뀐놈이 성낸다고.
    • nomen,듀란듀란박사,침엽수// 쪽팔릴땐 나이와 싸가지드립이 최고인듯요 00;
      결국 제 차례에 직원분도 그 꼴(?)을 다 봤든지 저한테 '저 분 좀 예민하시죠?'그러더라구요.
    • 옛날 같으면 끝까지 따졌을 것 같아요. 말투가 그게 뭐냐고 그러면 '그러는 댁 행동거지는 그게 뭐요?' 이러면서요. 요새는 그냥 피식 웃겠지만...
    • 이말에 어느정도 동의해요. 박근혜가 먼저 선거에 왜나왔냐고 주제와도 아무 관계없는 예의없는 질문을 먼저 했다는걸 사람들이 기억을 못해요. 정작 예의 없는 이들은 저치면서요. 선거법상으로 당연히 나오는건데 고작 1%지지율인데 안나오게 하면 안되나같은 말도 정말 예의없는 행위같아요. 소수의 사람들이 지지하면 선거법조차 무시해도 된다는건지 -_-
      그리고 토론회다음날 박근혜 대변인 논평이 더 가관이더라구요. 박 대변인은 "자신의 신분과 역할을 잃은 이 후보로 소중한 기회의 자리를 실망의 자리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라는데 재밌는게 신분을 망각했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박근혜는 왕족이고 이정희는 그냥 일반인인데 일반인이 왕복 비위를 거슬려서 불쾌하다는건지 -_-;; 정말 예의없고 어이없는 이들은 저사람들이죠.
    • Aem// 저는 나이가 들수록 '싸가지'가 더 느네요. 에휴.
      shyness // 진짜 박씨는 자기 피가 '파란피'라고 생각하는지도 몰라요.
    • 저도 말대꾸한다는 지적, 싸가지 없다는 말 꼰대스러워서 싫어하지만, 이정희씨는 좀 별로였어요. 지적을 너무 장황하게 했달까, 이름 틀린걸로도 짧게 지적하면 상대가 알아서 부끄러워할 것을, 예의를 갖추라느니(아마 문후보에게).. 상대편에서 "이런 사정을 아셨습니까" 하고 격하게 묻긴 했는데 "됐구요"로 싹둑 잘라버리고.. 자꾸 감정을 자극하는 언어를 사용해서 쓸데없이 토론장을 달아오르게 한 것 같아요.
    • 본문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싸가지 없다고 욕먹으면서 계속 버티면.. (퍼포먼스만 보여준다면) 고속승진 하더군요. 경험담입니다. 근데, 대기업에서 이런 짓 하면 바로 모가지일 듯. ㅜ
    • 키드 // 스나이퍼의 느낌은 확실히 주긴 했어요. 그래도 박편 꼰대들의 말투지적은 '너나 잘하시지'가 확 나와버리네요.
      그리워영 // 아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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