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가 귀찮고 피곤해요

전화벨이 울리면 일단 긴장하는건 기본..

막내동생이 장소 이동하거나 할때 외롭다고 전화를 하는데 정말 귀찮아죽겠슴다 ㅋㅋ

방금도 최근 계속 야근하다가 칼퇴하는 길이라 피곤피곤한 택시안인데, 동생이 전화해서 피곤하다고 끊으라고했는데 겨우겨우 끊었어요 ㅋㅋ

잠깐 연애할때도 저도 나름대로 상대방에게 잘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출퇴근할때 전화통화는 도저히... 그 시간은 온전한 휴식만 해야하거든요 ㅋㅋ

사실 내가 그사람을 그닥 안좋아해서 그런가 했는데
것보다도 앞서서 저는 통화를 안좋아하긴 해요

좀전에 생각해보니 제가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라고해도 퇴근길에 통화는 피곤할것같다는 생각이..

물론 가끔씩 어떤때는 막 통화하는게 좋고 한시간 넘게 할때도 있지요 음 한 2년간은 그런일도 없었던것 같아요
내가 매말라 간다는게 느껴집니다;;;
    • 포노포비아라고.전화벨만 울리면 긴장하고 그런 문제때문에 병원 찾는 분들도 계세요
      • 이것도 약간 정신병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전화나 문자가 오면 내가 뭐 잘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 헉 정말요? 그런 게 실제로 있어요? 제가 조금 그런데요;;; 전화 정말 싫어요. 병원 가면 고칠 수 있는 문제였군요;;; 그런데 전화 받고나서 대화는 문제없이 하는데...별로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지만요. 전화 거는 것도 싫고 받는 건 그보다 훨씬 더 싫어요. 벨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고 얼어붙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뭔가 순간 갑자기 공격받는 느낌도 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요샌 카톡에 조금 그런 증상이 오고 있어요...;; 문자는 괜찮았는데.
    • 회사에서 메일이 와도 내가 일 잘못했나? 라는 생각이 먼저..
    • 전 전화벨 소리뿐 아니라 카톡 메시지 소리에도 심하게 긴장하는데 그것도 병이였군요;;;; 업무상 전화받을 일이 많아진뒤로 그런것 같은데 휴~~맨탈이 무슨 유리로 된것 같아요~조그마한 자극에도 쨍쨍 깨지곤하죠~~
      •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니~~ 저도 카톡오면 긴장해요

        뭐랄까 예고되지않는 모든 자극에 민감한것같아요
    • 별 게 다 병;;
      그냥 단순히 싫어하는 걸 싫어하는 걸로 봐주면 안되나요;; 여튼 30년간 꾸준히 전화/문자 싫어하는 사람 -_-
    • 저도 전화 싫어해요.

      핸드폰 같은거 없던 시절이 그리워요.
    • 저도 통화 정말 싫어해요. 단 부모님과는 자주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미 혼자 이민 온 불효를 저지른지라 통화까지 게을리하면 안되기 때문에.-_-
    • 통제력 상실에 대한 공포감 같은 걸까요?
      '네가 뭘하고 있었건 지금 당장 멈추고 이것부터 받을 지니라' 같은 명령...
      전화도 별로지만 제게 카톡질(?)은 이해하기 힘든 정서기도 해요.
      '사람을 상대하는 시간'과 '나 혼자 보낼 시간'을 분리하지 않고 두는 게 딴 사람들은 견딜만 한가봐요.
      아니면 타인의 침범에 쉽게 흔들리는 나 자신의 멘탈이 쿠크다스인건지...
    • 저는 받는건 그냥 그런데 하는게 미치도록 싫던데 이것도 병일까요-_-;;;
      아무리 친해도 전화하는건 안 내켜요.
    • 전 말하는 거 자체가 귀찮아졌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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