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청취소감 + 팔짱 끼고 보는 대선판 : 은지원 까면 안될거 같아요.

 

1.  친척들이 그렇게 처참하게 죽었는데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2. 기말고사 디도스는 좀 황당해요. 사실확인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대학의 한학기는 15주(시험 포함)로 정해져 있고 다음 한주까지가 정확히 15주입니다.

    한 주를 연장하는건 불가능하고,  한주 자체를 건너 뛰어야 합니다. 

    교수나 강사가 개별적으로 휴강등을 통해 다다음주에 시험을 치는건 가능해도 대학 전체가 일정을 그렇게 바꾸는건 

    정상적인 대학에서라면;;;


3. 재외국민투표, 중국은 상대적으로 교민인구의 연령층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낮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령대로 치면 가장 보수적인 곳이 이민 역사가 오래된 일본과 미국일거 같아요.  일본이나 미국이라면 노인층을 실어나르는 것만으로도

   ㅂㄱㅎ 득표율을 올리는게 먹히긴 먹힐거 같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거 같습니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2배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등록숫자도 많아졌으니 확실히 전체결과에 영향을 미치긴 미칠거 같아요.


4. 여론조사별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대부분이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5. 공중파, 언론, 포탈, 각종 게시판  아직 대통령도 안된 ㅂㄱㅎ 측의 장악력이 이정도라면 대통령된 ㅂㄱㅎ 는 어떨까...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그의 아버지가 시끄럽고 뜨거운 독재를 하였다면 ㅂㄱㅎ는 이탈리아가 하고 있는 것처럼 조용하고 차가운 독재를 하리라 예상됩니다.


6. SNL코리아 대선과 관련하여 두개의 꼭지를 통하여 보여줍니다. '면접'과 '여의도 텔레토비' 

   문재인 캐릭터가 최악이네요.  SNL만 보면 문재인은 아무런 매력도 존재감도 없더군요. 

   이정희 캐릭터와 ㅂㄱㅎ 캐릭터는 대본도 연기자도 모두 A급이라면 문재인은 C급이랄까....


   문재인은 요리로 치면 MSG없는, 그렇다고 멸치국물이던 사골탕이던 제대로된 육수나 천연재료 듬뿍 양념이 들어간 것도 아닌  맹탕....

   (그런 음식이 정말 몸에는 좋긴해요.  하지만 너무 맛이 없는건 곤란하죠....소금간이라도 좀 하면 좋겠는데)

   이게 한 없이 가벼운 현대정치쇼에서 잘 안통하는거 같아요.


   문재인측의 부동표 흡수가 (안철수 합류에도 불구하고) 예상만큼 원할하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7. 뉴욕 재외국민투표 출구조사 내용이 돌아다니는거 같습니다.

   그거 최초에 공개한 사람이야 미국에 살고 있으니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퍼 나르시는 분들은 선거법 위반이 되니까 조심하세요....

   (내용 자체는 그닥 신빙성은 없어보입니다.  너무 의도적인 뻥치기 향기가 진하더군요. )


8. 광화문 집회,  문성근 연설 어떠셨나요?  전 확실히 저런 방식의 연설이나 선동에 감정이입이 안되네요. 

  저 쪽 사람들이 노무현 자꾸 거론 하는 것이 제일 마음에 안들어요. 문성근씨는 제발 이번 선거 끝나면 정계은퇴했으면 합니다.


9. 그에 비하면 차라리 노무현의 문재인 지지연설은 동감이 쉬운 편이었어요. 

   본인은 거의 흥분하지 않아요. 아주 쉬크하고 무심하게 하지만 강하고 단순하고 쉽게 공명을 만들어 냅니다.

   뭐 다른 이유도 많긴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연설력 하나 만으로도 저 쪽 애들이 무서워할만했어요.  

   죽이고 싶어할만했고 죽은 뒤에도 여전히 부관참시할 기회만 노리는 이유도 알거 같고

   

10. 사퇴한 안철수의 형식 없는 유세방식이 의외로 자발적인 시민들의 호응을 많이 받고 있네요. 

   그런데 안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 중 빨간 목도리를 한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안은 오늘 아이보리로 바꾸긴 했더군요)



    • 기말고사 디도스는 무슨 이야기 인가요?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엔 시험 합쳐 16주였는데 요즘은 한 주가 줄었나봐요. 학교마다 다를 수도 있구요.
      • 기말고사 일정을 인위적으로 19일 당일과 그 이후로 만들어서 대학생들의 투표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가 있다고 하네요.
    • 8. 한 2분 보다가 껐네요. 이제 그런 연설은 어제까지이길 바라고 이후에는 어디서든 노무현이 아닌 온전히 문재인만을 말하길 바랍니다. 요샌 문재인을 링 위에서 자꾸 몰아내는 건 오히려 노무현 지지자들이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에요. 잊지 말아야 할 과거이긴 하죠. 하지만 어차피 미래를 견딜 사람은 문재인이에요.



      10. 젠장 오늘 빨간 목도리 하고 나왔는데 ㅠㅠ 암튼 이따 부평에서 빨간 꽈배기 목도리하고 초코 어그 신은 여자가 깨방정 떨면 저에요 룰루랄라 ㅎㅎㅎ
    • 지난 정부 세력, 깨끗한 인생, 그러나 심심함을 느끼게 하는 점에서 문재인은 엘 고어 같은 느낌이죠.



      빨간 목도리는 원래 많이들 하는데, 그러나 안철수가 내일 또 사탄색(빨강) 목도리 하면 진심 짜증낼 거임.
      • 노란+빨강 = 주황 이라고들 하더군요.
    • 빨강 목도리 있고 작년까지 즐겨했는데, 어제 광화문에서 본 빨강목도리 한 사람들이 다 그럴리는 없는데도 은근 신경쓰이더군요ㅋ 괜히 피하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
      스스로가 웃겼어요
    • 문재인은 SNL 안에서는 그나마 특공이라도 시켜주는게 다행일정도 지요.
      그냥저냥 보다가 문성근 노무현 이야기는 이제 그만 묻어둬야 할텐데 싶더군요. 그분의 연설 능력이랑 또달리 별로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대선 다음날 3개 그다음날 1개 해서 총 4개가 더 있습니다.ㅜㅜ
      • 헐;;; 현정권 실세의 입김이 굉장히 강한 사립대학 강사인 후배에게 확인을 했었거든요.
        딱 다음주에 기말고사를 끝으로 쫑이라고;; 그래서 믿기지 않았던 거였어요.
        • 제가 다니는 학교도 실세 입김이 꽤 받는 편인지 아니면 16주 편성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친구네 학교는 담주로 마무리되더군요 ㅜㅜ
          그리고 꼼수에 나오는 미노루는 거의 그냥 없는 이야기 했다고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시면 죄송하구요.
    • 기업에서 장난치는건 실체가 있는거 같구요. 하지만 학교 시험기간을 의도적으로 조정한다는건 좀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의혹제기를 싸잡아서 음모론으로 치부해서는 안되겠죠. '나꼼수=쓰레기 음모론 배설구'로 규정하고 싶고 어떻게든 그런 증거를 찾고싶어 안달난 부류들에게 빌미를 제공하는건 좀 주의해야 하지 않을지.

      저는 박근혜를 지지하고 심지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기까지 하는 사람들 자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맹비난하고싶어 안달난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은지원은 함부로 못까겠습니다. 가족회의 결과에 따라 고심끝에..라던데, 저 집안 정말 무서운 집안이거든요. 그리고 박근혜를 옹위한 사루만들과 오르크 군단의 압력이 엄청났겠죠. 이기기 위해서는 선관위 서버를 테러할 정도의 조폭들인데 은지원이라는 먹음직스러운 카드가 얼마나 탐났겠어요. 은지원 본인은 별로 하고싶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 문성근의 그 연설은 '노무현 그만 끌어들여라 짜증나니까'보다 '눈물난다 훌쩍'이 압도적으로 많았을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는거고. 일베충들은 감성팔이가 어쩌고 하지만, 유효한 선거전략이죠. 없는 얘길 지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soboo님답게 찢어 씹는듯한 악담으로 마무리를 하시네요 역시. 노무현가지고 연설했다고 정계 은퇴하라니.
      • 그러니까 노빠들이야 훌쩍 거리며 결기를 다졌을테지만, 지금 선거상황이 ㅂㄱㅎ로 넘어가지 않은 부동층을 최대한 흡수해야 승산이 있는 상황인데 아무리 지지자들 중심으로 모였다 하더라도 집안잔치용 선동은 시간 낭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지지자들끼리 모여 의기를 다지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는 동기부여가 될 소스를 공유하는 장이 되어야 하는데 문재인후보에 대한 긍정보다 그 반대편에 대한 부정으로 치우친게 남아 있는 부동층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그 반대의 좋은 예로 노무현의 문재인 지지연설을 들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 연설 보셨을겁니다.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 한마디 없이 오로지 문재인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진실과 진심으로 토하는 연설, 얼마나 멋지던가요?
        대중정치인으로서 정치감각이 너무 없고 그 중요한 순간과 시간을 한 표라도 더 끌어 들이는데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고

        결정적으로 문성근씨, 영화판에서 보고 싶은 좋아하는 참 아까운 배우라는 마음에서 정계은퇴좀 하는 심정이랄까요.
    • 살짝 무덤덤한 듯한 이분 찬조연설이 좀더 와닿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1381XAz088
    • 현장에서 연설을 들었습니다만, "집안잔치용"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동감입니다.
      연설 전체가 노무현 얘기는 아니었지만, 연설자가 방점을 찍은 것은 아무래도 그쪽이었으니까요.
      기왕 하는 김에 현대사 100년의 싸움의 연장선(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내용) 얘기를 정확히 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봤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연사 중에 집안단속하는 사람 하나 정도 있는 것은 나쁘지 않고 또 당연하다고도 생각듭니다.
    • 님은 최악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나쁘지 않은것같네요. 그리고 무슨 근거로 제발 정계은퇴씩이나.. 노무현 거론하는게 제일마음에 안된다라.. 부동층을 흡수해야되는건 맞지만 노무현 자체를 부정하라는건 그냥 선거 이기기위해서 무슨짓이든 해야된다. 그거랑 똑같죠. 그건 노무현이 실패한정권이라서 민주당은 안된다는 박근혜정권의 말에 니말맞다고 하는꼴 밖에 안되죠. 최소한 이명박<노무현 이 정도 정체성은 가져갈수밖에 없죠. 님이 그렇게 생각안한다면야 뭐 어쩔 수 없지만. 솔직히 정말 님의 글이 불편해요. 아놔 무슨 노무현 소리좀 했다고 제발 정계은퇴라니. 그리고 노무현 정권의 공과사를 떠나서 검찰이나 언론에 의해서 표적수사되고 부당한 이중잣대를 받은 억울한 측면이 있죠. 그런 안타까움이나 이명박정권에 대한 분노의 측면이지 참여정부가 뭐 잘만했다 그런건 아니고. 이명박 정권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 사람이니까 그런 안타까움의 정서는 있는건데 그런부분 아니겠습니까. 문성근은 노무현이랑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 그런 안타까움이나 울분이 없을까요. 그거 표현했다고 제발 정계은퇴해야될 사람입니까??
      • 1) 노무현 부정하라고 한게 아닙니다. 노무현을 따로 거론할 필요가 없다라는게 노무현 부정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어제 그 연설을 보면 노무현 거론한 부분이 없더라도 주장에 논리적 무리가 없던데요. 되려 어거지로 짜맞춘 티가 느껴질정도
        2) 현재 선거상황에서 쓸데 없는 곳에 대중들의 관심을 분산시키고 있으니까요. 집중해야할 것은 문재인입니다. 그게 없으면 ㅂㄱㅎ 불가론에 집중을 하던지요.
        3) 문성근 연설이 좋았던 분들의 느낌 그 차체에는 제가 별로 토를 달고 싶지 않아요. 좋았던 분들은 굉장히 좋았을테지요. 이해합니다.
        다만, 이번 선거에 문재인을 지지하기로 한 사람들중 저와 같은 느낌으로 연설을 본 사람도 있다라는걸 고려하면 적어도 손해는 안볼걸요?
        • 찬조연설한 사람도 많았구요 그 중에 전부 노무현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연설한건 문성근뿐이었을거에요.
          제 말에 좀 무리가 있었던건 인정합니다만 제가 불편한건요. 따로 거론하는게 '제일' 싫다는 태도죠. 사실 저도 문성근식의 감정적인 연설에 몰입되는 편은 아니에요. "정계은퇴", "제일싫다" 이런 말들이 불편하다는 거에요. 아니 무슨 노무현 얘기한다고 정계은퇴해라. 문성근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정치판에 뛰어든것이고 그가 무슨 사회적 해악을 끼쳤습니까? 노무현 '따로' 거론한다고 "제발" 정계은퇴씩이나 해라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겁니까?
          • 노무현을 거론하더라도 노무현의 2013이후에 긍정적으로 작용될만한 발언이나 업적과 관련된거였다면 인정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분의 죽음을 상기시키는 것에 전 매우 불쾌한 저항감이 먼저 일어나더군요. 그런식의 한풀이 정서는 참아줬으면 해요. 아마 열성지지자들은 문성근의 그런식 발언을 기대했을거에요. 하지만 그렇기에 문성근이 가장 주의하고 절제해야죠. 사람들이 노빠분들 한풀이에 들러리나 서려고 문재인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영화로 다시 돌아와줬으면 하는 겁니다.
          • 민주당에서 그것도 문성근이 그이야기 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민주당 지지자중에서는 mb심판론에 의해서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난 총선도 mb심판론으로 일관되게 밀고가다가 호되게 께지지 않았나요? 그 나름 중심에 문성근도 있었고요. 문성근 물론 괜찮은 사람이고 특히 이런 연설력은 새누리당에도 흔치 않을겁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미래를 이야기해야지 복수론 mb심판론으로 가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하기 어렵다 것이지요. 정계은퇴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가끔 필요할때 나와서 이야기 해주는 역활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6. SNL 문재인 케릭터, 나름 재밌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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