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바낭] 노무현의 YS시계와 상도동교동


노빠라고 비웃음을 들을 말이겠지만 

저는 노무현을 알아오는 내내 노무현의 마음을 이해하겠더군요.


겉멋든 경상도 싸나이 타령이라고나 할까요? 

왠지 어떤 마음으로 움직이고, 어떤 생각으로 하는 말인지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1.노무현의 YS시계


흔히 사람들은 노무현이 YS를 통해서 경상도 표를 얻으려는 한심한 전략으로 이야기하는데 

저는 노무현이 어떤 마음인지 '관심법'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87년이후 이 땅의 민주세력이 상도동과 동교동으로 갈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김영삼이 노태우와 손을 잡으면서 야도인 부산이 수구의 본산이 되어 버렸습니다. 


희한하게 부산사람들은 경상도 싸나이, 부산 싸나이라는 싸구려 표현을 즐겨 씁니다. 

그런데 그 싸나이 가슴에 스크래치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4.19와 부마항쟁의 자랑스런 내 고향 부산에서 수구꼴통의 우리가 남이가 동네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노무현의 생각은 다음과 같았다 봅니다. 


1)YS를 땡겨오면서 현재 DJ계가 되어버린 자신과 합쳐 87년의 갈라짐을 메우기. 이를 통한 부산의 정치적 건강성 회복

2)아무튼 자신을 정치계로 당긴 YS에 대한 의리. 

   즉 YS를 다시 민주의 깃발아래 데려오면서 그의 인생의 마침표를 그나마 아름답게 만들어주고픈 심정

   -이건 조정래가 서정주에게 친일 반성하라 일갈한것과 일맥이 통한다 생각합니다.

   -조정래의 충정어린 스승(?)에 대한 목소리에 서정주가 반응했다면 우리가 좀더 마음편하게 서정주의 시를 사랑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3)그리고 1)과2)의 대의를 만족한 다음에 얻을 수 있는 경상도의 표

   


2.그리고 오늘이네요.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지난 1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덕룡(왼쪽 세 번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과 권노갑(오른쪽 두 번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문 후보 지지를 위한 회동을 갖고있다

    • 사진은 여기에...;;
      • 김상현씨도 오래간만에 보이네요.
    • 권노갑하니 후단협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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