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맞는 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신문사나 방송국 하나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방송이 약간 야권이면 신문은 여권으로 균형이 맞춰졌는데

요샌 방송도 신문도 보고 싶지가 않네요.

 

 

가끔 MBC  뉴스를 보다보면 어느 세상에 살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뭐 자기들이 회의한 내용을 한겨레 기자가 도청한 것 같으니 기자를 고소하겠습니다. 이만 총총.그래서 그 회의내용은 뭐에요?? 신문은 또 따로봐야돼?)

(국정원 소식은 왜??)

 

오죽하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종편에서 대선토론 싸움질하는 걸 재미로 보겠습니까?

패널구성이 다양하고 토론 분위기가 막장, 혹은 고급 등 흘러가는 변수가 다양해서 봅니다. 전 정치아카메디원장 이만흠씨 얘기 듣는 거 요새 좋아지고 있구요.

죄송합니다. 종편 시청률에 제가 일조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어느 용감하고 돈에 대해 청렴한 자가 다른 소리도 반영하는 신문사나 방송사 차리겠다고 하면 기꺼이 제 수준에서 거액 기부하고 싶네요.

울화병이 많이 쌓인 것 같아요. 저는 신당보다 좀 제대로 된 신 언론사를 원합니다. 물론 기존의 경험많고 좋은 기자들이 투입이 있어야겠죠.

 

무엇보다도 전 어른이 되면 종이 신문을 매일 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편하게 읽을 신문이 없다는게 굉장히 허전합니다.

물론 업그레드 해서 아이패드로 봐도 무방해요.

 

 

믿을만한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정권에 좌우되지 않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전문적인 언론사 차리겠다고 하면 기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전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 그런 생각을 종종합니다. 돈이 차고 넘치는 부자가 낚시질 안 하고 혐오스런 광고 안 싣는 언론사 찾다 없어서 취미삼아 차린 언론사요.
      정치적 외압이나 자본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저질스럽지 않으려면 김진태 만화에 나오는 마이다스쯤 되는 사주면 가능한 언론사겠지요.(그러니까 불가능.)
      오마이뉴스를 보니 시민의 모금으로 차리는 건 별 쓸모 없을 듯합니다.
    • 카타르 국왕이 차린 알자지라 생각 나네요.
    •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한겨레, 경향,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등등이 뭐 자금력은 형편 없겠지만 협동조합 하나 구성해서 시민 모금 및 중소기업 투자로 정권 교체된 다음에 종편 하나 망하면 그거 샀으면 좋겠어요.
      • 그거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요. 시민의 모금으로 시작되면 소자본이 아니라 대자본으로 시작할 수는 없는걸까요. 수요가 폭발하고 운영기술과 철학이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건 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 뭐 제 독자적인 생각은 아니고... 종편 출범하기 전에 신청 단계 때, 어딘가에서 '진보 언론은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하면서 진보 언론마다 논조는 다르지만 뭉쳐서 채널 하나 찔러넣어야 하지 않겠냐, 고 촉구한 기사를 봤었죠ㅋ 만일 그때 그래서 진보 언론들의 종편 채널이 하나 생겼다면 뉴스타파도 거기서 방영하고, 해직 및 징계 받은 언론인들이 비빌 언덕이 생기고... 어쩌면 MBC 시청률을 능가했을지도요?
          • 종편 안하면 천천히 망하고 하면 빨리 망한다는 비관론이 대세였는데, 가뜩이나 빈약한 진보언론들이 종편 진출했으면 이미 망했을지도요.. ㅠ.ㅠ
      • 저는 그저 꿈 속에서. 언론사가 일관적인 기조가 있고 그리고 무식하지 않고 ,이익에 왔다갔다하지 않은 숙련된 언론을 원해요. 저쪽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해도 기본적인 상식만 유지한다면 대만족일 것 같습니다.
    • 그렇게 한겨례를 만들었는데 만년 적자로 월급이 조중동의 1/3...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