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아저씨 힘들게 하지 않고...

택시를 타면 정치 이야기를 물어봅니다.

택시가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봅니다. 누구를 지지하는가하고 말입니다.

 

몇일 전은 말하지 말자고 하고

오늘은 젊은 사람들이 너무 무섭게 말하니까.... 말하기 싫다고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이야기하네요.

 

어떻게 보면 반갑지만 어떻게 보면 좀 씁쓸합니다.

 

이러면 어떨까요?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사분사분 이야기하세요.

자기는 왜 그 후보가 좋다고 생각하는가.

왜 그 후보는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가.

말이죠.

 

택시기사 아저씨들 이야기도 조용히 귀담아 들으세요.

갑이라고 너무 윽박지르지는 말고요.

 

다 을의 입장 아시잖아요.

    • 흠 모르는사람과 굳이 불편한 이야기를 왜 하는거지요?
      • 택시가 민심의 바로미터라는데 반대로 택시기사님의 마음을 바꾸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라는 작은 생각에.....
        • 제가 인생을 좀 소극적으로 사는거같기도 하네요

          저는 택시기사가 말걸면 싫더라구요 귀찮아서리
          • 저도 답은 해주는데 말시키면 엄청 귀찮다고 여기는 사람이라
            답변보고 웃었네요 ㅋ
    • 보다 확실한 방법.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21211140109214&p=sportalkr
      • 으앙 하는 짓 하나하나 다 소중한 발로텔리 ㅠㅠ
    • 근데 요즘은 택시기사 분들이 민심의 바로미터라긴 힘든거 같아요.
      예전에야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분들이셨지만
      이제는 인터넷이 있으니~
      -아무튼 좋은 말씀이라 생각해요. :-)
    •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택시를 이용하면서 갑이라고 생각하고 윽박을 지르는 분은 없을 겁니다.
      의견차이가 있어 날카로운 말들이 오갈수는 있지만 갑,을의 위치로 말의 강도가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예민한 기간이니 서로 말을 조심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건 공감합니다.
      • 저도 이 글에서 다른 건 공감이 되는데 갑과 을 이건 좀...
        택시를 한 평생 타왔지만 갑과 을이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적 없어서요.
        더군다나 윽박지르기는 커녕 조용히 이용하고 내리는데요.
        • 저도 갑을이라고 생각한적은 단한번도... 대부분 늦게타기때문에 항상 기사분 눈치살피기 바빴네요.
    • 갑을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오버한 것 같네요. ㅡ,.ㅡ
    • 갑을에는 저도 공감이 별로 안 가네요. 오히려 택시 탈 때마다 기사 눈치를 살피게 되거든요. 제 목숨 쥐고 있는 사람이 갑이죠.
    • 왜 물어봐야 되고 왜 기분 나쁜 상황을 감수하려면서까지 설득을 하려는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10~20분 타고 내리는 데 설득이 되는 시간도 아니고요. 기사분이야 어쨌든 손님이니 맘에 안 들어도 듣고 갈 수 밖에 없고요. 그리고 보통 연배 어린 사람들은 화법이 미숙해서 박그네 찍는 너는 인간말종 꼰대다라는 의식을 다 드러내면서 말을 하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들 솔직히 듣기 싫어해요. 사분사분 얘기한다고 해서 비꼬는 뉘앙스 눈치 못 채는 것도 아니고요. 물어보면야 답하겠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먼저 누구 뽑냐 걔 왜 뽑냐 얘 뽑아라 하는 거 별로 효과적이지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열받아서 더 뽑을걸요. 그냥 서로 조용히 가는 게 더 좋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제가 요 한달 택시를 하루걸러 하루타고 다녔는데 기사님이 갑입니다. 겁나요...불친절하고 이래서 신고할까 고민한 적도 몇 번 있었고...감히 제 정치의사는 못 펼치죠. 다만 전 전화통화를 합니다. 윤여준 연설 봤어? 그 사람이 보수 블라블라 근데 문재인이~ 완전 멋지지 않냐? 한국에서 계속 살아도 될 거 같아 등등ㅋㅋ
    • 흡사 종교인이 전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친절하고 사분사분하게, 상대방의 말도 조용히 귀담아(?) 듣지만 이건 그냥 전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일뿐?
      게다가 너와 난 갑을관계. 하지만 을인 네 입장 잘 아니까 갑인 나는 너를 윽박지르지 않아. 이런 건가요?
    • 저는 궁금해서 물어보는 편이에요. 글쓰신 분처럼 설득해본적은 없고 걍 궁금해서요.
      원래 이런건 종교와도 같은거라 설득은 잘 안될거에요. 걍 확인만 하는거죠... 대략 이런식의 대화가 진행되죠
      '기사님은 누구 찍으실거에요?'
      '누구요'
      '아, 저두요. 블라블라' / '아,예.'(침묵) 단일화되기 전에는 좀 더 대화가 풍성했었죠...
      택시를 자주 타는 편인데, 여러분...신뢰도 제로에 수렴하는 특급정보 알려드리죠.
      야당이 좀 더 대세랍니다.(송파쪽 택시만 그럴수도 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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