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의 우재는 도대체 어찌 그럴 수 있는 건가요.

 

 

   정말 서영이 보고 있음 저는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아니 서영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오늘도 이 드라마 갖고 친구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모질게 혈육을 끊은 독한 계집애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그게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그 사람의 처지에 있어보지 않고 모질다 판단하는 건 정말 기가 막히고 무서운 행위 같아요. 그런 클리셰 있잖아요. 장례식장에 저 부인은 남편이 죽었는데 울지도 않는다. 마음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지 그 사람 몸에 있어보지도 않은 주제에 그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더 무서운 것처럼, 저는 서영이와 같은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서 어떻게 저 계집애는 아버지를 매정하게 끊어버리나 싶겠지만 저는 정말 저 사람의 처지에서 그것이 오죽 힘들었으면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재의 분노가 이해가 안 됩니다. 우재는 순전히 서영이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분노하는 것일까요? 왜 이유를 알려하지 않는 걸까요? 서영이처럼 남을 믿는 것이 힘든 사람이 한 발 한 발 내딛는 것을 보면서 왜 너는 크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못 걷니 나를 못 믿는 거니라고 외치는 건 잔인한 처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재의 분노가 사실 공감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힘들어요. 물론 화날 수도 있어요. 저 사람은 왜 날 믿지 않나, 나는 너를 위해 그만큼을 다 바쳤는데. 그렇지만 누군가에겐 충분히 힘들 수도 있는 일이에요. 우재는 서영이처럼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거라구요!!! ㅠㅠㅠㅠㅠ

    • 공감요. 요즘 장희진보면 머리끄댕이를 그냥..
      • 그쵸!!!! ㅠㅠㅠ 잘 살고 있는 부부는 대체 왜 건드냔 말이야 잘 산다고 하면 포기해야지 나쁜 ##@$%
    • 근데 조은숙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무슨 비밀을 숨긴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오지랖넓은 비서인지.
    • 우재는 서영이 아버지를 직접 봤잖아요. 우재 기준으로 서영이 아버지는 좋은 사람입니다. 그 아버지는 자길 버린 딸 사진을 아직도 품고 다니구요.
      서영이가 "그건 나눌 수 없는 일이야"라고 했을 때, 우재 입장에서는 단지 도저히 밝힐 수 없는 흑역사에 대한 변명으로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우재는 아마도 아버지를 버린 이유를 알고 싶었던 것이고(그래야 용서를 하든 이해를 하든 할 테니까요), 자기가 먼저 옛날 얘기 하라고 패를 딱 깠을 때(웃으면서 하는 부탁도 아니고 정색하고 얘기했을 때) '아 이 남자가 알고 있구나'하고 딱 눈치채기를 바랐던 거겠죠.

      이게 주인공 시점이어서 그렇지, 만약 서영이가 흔히 등장하는 악역이었다면 또 느낌이 달랐겠죠. 아마 우재가 서영이를 이 타이밍에 이해했더라면 그냥 호구왕으로 불렸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아침드라마에선 흔한 패턴이구요.
    • 메피스토/ 조은숙은 아마 그 막내동생 엄마인 것 같아요. 저는 그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조은숙이 부탁한 아들을 차지선이 키워주는 것 같아요. 지선씨도 천사ㅠㅠㅠㅠ
      프로스트/ 아 그런데 그 서영이 아버지가 바로 서영이 아버지인 거 아나요???? 그건 모르지 않아요?
    • 서영이가 아버지가 살아있는 데 죽었다고 했으니까 분노하는 게아닐까 요. 우재한테 솔직하게 말했으면 우재는 분명히 감싸줬을거에요. 근데 저번화에 나온 회상은 참 기가 막히더라구요. 우재는 부잣집 아들인 자기와 결혼하기 위해 서영이가 아버지 없다고 거짓말한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해요. 우재바보ㅠㅠ
    • 우재바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재는 정말 바보에요 우재 바보야 ㅠㅠㅠㅠㅠ 그럴리가 있냐 이 바보야 ㅠㅠㅠ 만약 그랬다면 3년 전에 너 부담스럽다고 서영이가 왜 그랬겠니 ㅠㅠ
    • 비밀의 청춘/ 삼재가 서영 아버지인 거 알았어요.
    • 서영이도 처음에는 우재한테만은 말하려 했는데 우재가 자기를 너무 믿으니까 더더 말을 못한거같아요. 무슨 마음일까 이해가 안갔는데 친구들앞에서 서영이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하는 거보니까 와 진짜 저런남편한테 말하기가 쉽지않았겠구나 싶었어요ㅠㅠ앞으로 서영이결혼생활지옥되는 걸까요. 서영이 불쌍해서 당분간못볼듯 싶어요.드라마에 감정이입 너무한듯ㅠㅠ
    • 프로스트/ 억 그랬군요 ㅠㅠㅠㅠㅠ 저희집은 엄마가 이 드라마 보면 마음 불편해진다고 그래서 띄엄띄엄 보거든요 ㅠㅠㅠ 오늘 tv 재방송 보다가 진짜 울컥했어요 ㅠㅠㅠ 우재의 차가운 태도에 ㅠㅠㅠㅠ
      매일매일/ 맞아요 저 진짜 이해해요 저는 서영이 공감해요 그게 정말, 그 자신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과거는 말하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 있는데 우재는 자기가 그런 삶을 살아보지 않아서 서영이를 이해 못하는 거에요..
    •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35760
      못 보셨다니.
      제목처럼 '친절한 리뷰'. 줄거리 요약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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