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감나무



가까운 지인 중 한 사람이 식물들에게 이런 저런 얘길 참 많이 해요. 

부엌 창가에 올려진 작은 화분들에게 조곤조곤 예쁘다 속삭여줍니다. 

죽을 것 같았던 화분도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고 살펴주면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식물도 누가 자기를 사랑해주는지 안다는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부디 그 마음 변하지 않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애써주셨으면 좋겠어요. 


    • 인품이 보여요.

      물론 뭐 보수쪽에서도 공주님 얼굴을 보면 엄마같다 뭐 그런소릴 하시긴 하더이다만 나는 너같은엄마둔적없고요
    • 식물에 대해 모종의 감정행동이 의미가 있다, 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거 같아요.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건진 모르겠지만... 아직은 낭만의 영역에 있는 행동 아닌가 싶네요.

      다만 문재인 문재인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지긋~ 을 넘은 어르신인데, 저렇게 순수하게 행동한다는건 참... 나이지긋한 어르신한테 부젖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참 예쁘네요.
    • 개인적으로 좀 오그라드네요.
    • 연극인 이윤택씨가 문재인 한마디로 정의하더군요.

      학창시절에 문과에서 공부 잘하던 애. 근데 그게 끝이 아니라 착했다. 얼마나 착했냐면 문재인 싫어하는 애가 없을 정도.

      재인이 싫어하면 그 놈 진짜 나쁜 놈이다.
    • ML/ 공주님같기는 해요. 손이 어찌 그리 고우신지..
      앙겔루스노부스/ 저도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mooL/ 그럴 수도 있죠.
      텔레만/이윤택씨 기준에서는 우리 국민 과반 가까이가 나쁜 놈.. 흙흙흙..
    • 모....모에화..? (죄송합니다)
    • 멋지네요. 참 따뜻하신 분 같아요.
      • 아, 마음이 따스해져요. 아,좋아라
    • 이미 너무 많이 와 버리긴 했지만, 이 분 그냥 양산에서 감나무랑 대화하고 마루 산책 시키고 찡찡이 쓰다듬으면서 사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윤여준 찬조연설에서 느닷없이 불려나온 사람이라 준비가 부족해서 잠을 잘 못잔다고 말했다는 걸 들으니까 안타깝더라고요. 흑.
    • 저도요. 인간적으로 너무 괜찮은 분이라 당선돼도 걱정이네요.
      가카가 싸지른거 치우면서 고생하실 생각하면...휴;;;
    • 물은 답을 알고 있다가 갑자기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네요... 감나무는 답을 알고 있다
      인품 참 좋아보이세요
    • 감나무가 얼마나 예쁜데 감 안 열린다고..힘내서 감 열렸군요. 이 일화 좋아요.
    • 저도 윗님들처럼 당선되어도 걱정입니다...심지어 꿈에선 ㅂㄱㅎ를 찍었습니다...ㅜㅡ 너거들이 싼똥은 너거가 치워라,하면서.
      하지만 그분이 똥을 치워주실리는 없을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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