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불량식품이 비웃음거리가 되나요?

쫀득이 같은 걸 말하는게 아니라는 건 다 알텐데 왜 그걸로 비웃는지요?? 분명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 맞지 않나요?
    • 쫀득이 비슷한 걸로 이해하신 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저도 심각한 사회 문제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그렇게 이해했는데 아닌가봐요?
    • 4대악에 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죠.
    • 불량식품은 일반적으로 아폴로 같은걸로 이해 되지 문제 식품으로 이해 되진 않죠. 저런걸 단어로 고른 새누리당이 멍청한겁니다.
      • 동감합니다. 단어선택의 실패죠. 얼마든지 더 이슈화시켜 주부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인데... 정말 못해요.
    • 4대 흉악범죄 중 하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불량식품은 쫀드기같은게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명사죠. 불량식품 = 납 꽃게 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지요.
    • 불량식품 대신 유해식품.이라고 했으면 정리될 문제입니다. 문제는 불량식품이 저런걸 연상시킬수도 있다는걸 당 내에서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는게 놀랍네요. 저게 ㅂㄱㅎ의 말실수가 아니라 원래부터 있던 내용이란걸 생각하면..
      • 저도 유해 식품 생각했어요
    • 정치는 가장 정치(精緻)한 언어로 공방을 벌이는 행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수준이라니 챙피하더라고요.
      같은 의미로 지하경제 활성화도 마찬가지로 챙피했죠.
    • 유해식품이라고 해도 4대악으로 하기에는 좀 그래요. 10대악정도 될듯한데...4대악은 진짜 좀 오바....
    • 더불어 맨날 '불량식품' '불량식품' 해대던 시절이 바로 공주님 아빠가 지배하던 그 시절이군요 -;-...
    • 새누리당에서는 쓰레기만두나 멜라닌 분유 이런걸 염두에 두고 발언했겠지만 현실은 쫀듸기나 눈깔사탕 느낌
    • 여기가 중국도 아니고 유해식품이라 해도 목숨위협하는 정도의 사회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4대악에 들어가는게 좀 이상해요. 진짜 문제점이 그정도 밖에 없나 싶어서요.
    • 설령 유해식품의 문제점을 진지하게 인식한다 해도 이게 한국사회에서 '4대 사회악'에 들어가는 건 무리죠.
      다른 더 거대한 사회악들 ... 언뜻 생각해도 수두룩 하게 나옵니다.
    • 불량식품 빼고 새누리당 넣으면 4대악 성립? -_-
    • 중앙일보 논설위원 말처럼 불량식품보다 불량 정치인을 없애면 저절로 줄어드는 문제를 헛소리 하는 거죠. 불량정치인이 하는 부패정치에서 불량식품이 나오는데 공약도 역시 꼬리 곰탕 자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13763

      - 박근혜 후보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인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겠다.”며 △가계부채 문제 해결 △보육비·교육비 부담 경감 △셋째자녀부터 대학등록금 면제 △암·중풍 등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100% 보장 △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가정파괴범 근절 등을 통해 국민의 삶에 집중하는 새로운 시대교체를 이뤄낼 것을 ...

      실제로 들어있다네요..ㅡㅡ
    • 그리고 아래에도 적었지만 박근혜의 4대 사회악 -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
      여기서 '가정파괴범'은 성폭력의 하위 부분집합입니다. 그러므로 범주설정 부터 잘못되었고 실제론 3대 사회악이죠.
      제 관점에서 4대 사회악 범주를 고쳐본다면 그나마 성폭력이 들어가면 모를까 학교폭력, 불량식품은
      해당 부처 장관 선의 문제일 뿐 대통령 후보가 주구장창 외칠만한 것이 아닙니다.
    • 대북 문제, 한미 FTA문제, 교육 문제, 세금 문제....
      큼직한 문제를 다뤄야 하는 대선에서 갑자기 '불량식품'이 나오니까 일단 웃기잖아요. 그것도 식품 문제나 환경 문제로 치환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단어 선택에 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4대 악'이라는 프레임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게 무려 '불량식품'이라니...
    • 불량식품은 대통령이 아니라 그 아래 부서에서 잘 하면 충분히 감당할만큼 사회 시스템이 짜여져 있다고 봅니다. 요즘같이 즉각적인 소비자 고발이 바로 검색어로 뜰 수 있는 시대에 그게 4대악씩이나 되어야 할 이유는 없죠.
    • 유세하면서 억지로 먹은 떡볶이 어묵 호떡이 얼마나 싫었으면...
    • 강력범죄를 일소하겠습니다면서 기껏 노상방뇨범이나 잡는다는 소리나 하니까요.
    • 음. 뭐 리플로 다들 지적해주신 내용들에 대해 공감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사를 맡아 하는 '주부'들 입장에서 음식, 식재료 문제를 무려(?) 4대악으로 끌어 올려 지적하는 건 꽤 공감을 살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봅니다. 당장 저만해도 장 볼 때마다 신경쓰여서 엄청 짜증나는 부분이라. -_-

      하지만 결국 이 이슈에 대해선 별다른 얘기도 없었고, 용어도 애매했고. 그래서 이런 사단이 난 거겠죠. 흠;
    • 식품과 안전, 건강 문제는 중요하죠. 주부 입장이 아니라도 어떤 음식이건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으니까 잘 살펴봐야 하는 건 분명하고요. 그런데 일단 단어 선택부터 박 후보 뿐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이 어느 시대 머무르고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1970년대까지는 불량식품이 굉장히 중요한 사회 이슈였는데 그냥 그 시절 그대로 40년 건너뛰었나봐요.
    • 유해식품과 먹거리 안전은 말씀하신대로 매우 중요하죠. 그런 중요한 문제를 한동안의 정적 끝에 불량식품이라는 적절치 않은 용어로 표현한 것 자체가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그게 아니면 사회적 소양이 매우 부족한 것인데 어느쪽이든 대통령 후보로써는 자격 없습니다. 무책임하거나 무식하거나. 둘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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