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새끼가 충분히 성장하면 어미로부터 독립을 당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어른 고양이의 사고방식을 갖추게 된다는데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집고양이에겐 그 과정이 죽을때까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인간이 어미 대신이 되어 계속 음식과 돌봄을 제공하니까요 야생?의 어른 고양이들은 얇은 목소리로 울지않는대요 집고양이들은 주인을 향해 새끼때처럼 가느다란 목소리로 울죠 간식을 원할때라던지 자기 이름이 불렸을때라던지.. 여전히 새끼 고양이의 기분으로 어미에게 의지하듯 인간을 대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런 상태라면 보살핌을 받는 것에 대한'보은'을 생각하기 어렵겠거니 싶어요
제가 듣기로는 고양이는 인간에게만 냐옹이라고 한대요. 예전에 잠시 알던 고양이는 혼자 돌아다니고 할 때는 꾸룩꾸룩 하는 새 소리를 내면서 다니는데, 이사할 때 이동장에 넣어놨더니 "니야옹!" 하면서 꺼내달라고 호통을 치더군요. 원하는 게 있으면 제 눈을 바라보면서 냐옹이라고 하더라고요. (장난감을 흔들어라 이런 의미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