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지난 5년, 어땠나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디아블로3를 가열차게 하면서 파티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치킨과 맥주를 먹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기도.

 

지난 5년, 어떻게 지내셨나요?

 

전 미친듯이 뛴 물가 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았어요.

 

집값은 뭐 각하 혼자서 온전히 싼 똥이라고 말하기 뭣하지만 가장 한심한 정책으로 일관했다고 평가하고 싶구요.

 

피부로 느낀 짜증은 정말 최강이였습니다..

 

정신적 피로도 -몰상식한 점에서- 는 철들고 난 이후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시절은 학생때라- 우주 최강이였습니다.

 

 

    • 이명박을 이뻐하기 위해 노력한 무던히도 애쓴
    • 한국입니다~ 디아 동지 여러분! ㅋ (여기 있는 동안은 디아 몬해여 ㅠ.ㅜ)

      1. 지난 5년.... 디아3만 나오기만 기다리며 살았;;;
      2. 외국친구들에게 조국의 대통령이 쪽팔렸어요. 그래서 정치무관심한 사람처럼 굴었죠. 자꾸 캐물으면 "대다수의 국민들이 싫어하는 대통령이다"라고 말햊줬었죠.
      친구들이 도저히 이해를 못하더군요, 어떻게 대다수의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냐고;; 이래저래 참 챙피했어요.
      3. 1년에 한 두번 들어가니 살인적 물가가 더 화끈하게 느껴지더군요 -_-;;;;
      4. 점점 날이 갈수록 한국 뉴스를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우울증을 부추겨서
      5. 오늘까지는 지난 5년간 최고의 기쁨은 디아3가 결국 나오고 쒼나게 달린거였어요.
      6. 제발 그 보다 더 기쁜 일이 내일 생기길 기도합니다....
    • 전 가카 치세 시작한 해에 생애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죠;;;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될 때 군대 가서, 전역하기 전에 아버지가 명퇴하시고, 사업 하시다가 좀 안되셨다가 아는 분 통해 올해 6월에 재취업 하셨죠. 결국 저는 별로 힘든건 없었는데 그냥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짜증났습니다. 4월 총선때는 정말 멘붕 심했고요. 결정적으로 중, 고딩때 집에서 구독하는 조선일보만 읽던 평범한 10대 청년이(그래도 첫 대선때 이명박 안 찍었어요) 정치 매니아가 되었으니 그도 나름 각하덕.

      원래 박근혜가 되면 이민 간다 생각했는데 막상 카이로에서 학업상 살아보니 그것도 힘들더이다;; 다만 20대 내내 이명박근혜이라니까 좀 끔찍합니다.
    • 하루하루 정치가 너무도 친근해지는 나날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선 티비 프로보다 정치판이 훨씬 더 친근하게... 웃겨요. -_-
      뭐 지금도 큰 관심은 없어 이런 저런 자세한 것들은 잘 외우지도 않아 모르기도 하지만...
      그 전에는 그냥 막연히 저와는 상관 없이 어른들이 하는 뭔가라고만 여기곤 했죠. 뭐 투표권도 없었고.
    • 전 엥겔지수가 높아졌구요.
      엠비씨가 그지같아졌어요.
    • 소싸움 1회부터 본 무한도전을 6개월이나 못봤죠.
    • 그냥 살다보니 5년이 지났네요.
      가카요정님덕분에 더욱 더 정치적 활동을 하게 되고, 가끔은 참 웃기도 웃었죠(대부분 가카 관련 촌철살인 댓글과 짤방 덕분).
      하지만 다시 5년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정말 국민 한사람 한사람 맨투맨으로 붙잡고 말릴 거 같아요. 가카는 절대 그럴 분이라고. 에휴.

      여튼 개인적으로는 20대에서 30대가 되었고요. 이것도 억울하네요.ㅋ
    • 고작 5년인데 50년은 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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