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엔딩 질문

레미제라블 보며 펑펑 울었어요
용서를 통한 한 인간의 성장과 혁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 등 역시 고전의 힘은 컸어요
특히 do you hear people sing?주제가는 한국 사회 현실과 자꾸 오버랩되더군요
나꼼수부터 표창원 교수까지 용기있는 이들의 외침이 부당한 권력을 뒤집고 새 시대를 열 수 있게하니...

질문은 레미제라블에 그리스도교적 영향이 큰데..그래서 영화에서 마지막 파리 바리케이트 전체 군중씬을 불의에 항거해 순교한 이들이 하느님의 나라에서 안식을 얻는 장면이라 봤거든요..노래 가사에도 그런 뉘앙스가 있었던 것 같고,장발장이 판틴의 인도하에 사후세계로 가다가 전환되잖아요..죽은이들의 얼굴이 하나씩 나오고..

근데 같이본 이가 그건 너무 기독교에 몰입해 봐서이고 엔딩은 먼훗날 성공한 2차 혁명 내지 전출연진을 다시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인다고 하더군요..그 장면에서 코제트 등도 보였다면서요

그래서 보신 분들에게 저처럼 보신 분은 없었나 질문드립니다..참고로 전 신자는 아닙니다..
    • 저도 그와 비슷하게 산사람과 죽은사람이 같이 희망을 노래하는 장면이라고 느꼈습니다. 뮤지컬 끝나고 커튼콜같은 느낌도 났고요
    • 원래 뮤지컬 엔딩에서 전출연진이 합창하는 장면은 흔하다 못해 당연하기 때문에 별로 의미를 두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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