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인 연령층 일반에 대해서 분노를 쏟아내는거 별로입니다.

50대 60대에서 62% 72% 나왔습니다.

 

그말은 투표자의 38,  28퍼센트가 문재인을 찍었다는거죠.

 

세대에서 그런 현상이긴 나타나긴 하지만, 싸잡아 노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건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말하는건 이해합니다만

 

여긴 열린 게시판 아닙니까. 그들에 대한 분노?

 

그럼 대구에 대한 분노를 말해볼까요? 80퍼센트 나왔던데요. 얼마나 공공선에 입각한 합리적인 이유로 박근혜 같은 인간이 80퍼센트가 나왔을까요?

 

왜 지역감정에 대해선 조심하고, 특정 세대에 대해선 그렇게 편하게 분노를 표할수 있는지 이상합니다.

 

분노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지역감정을 대놓고 표출하는게 꺼려지는 일이듯, 그런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는거죠.

 

분노의 방향이 "멍청한 노인네들 다음엔 똑바로해라. 니들때문에 이게 뭐냐"고, 그게 공공연히 듀게같은 게시판에도 보인다면

 

5년 후에 지금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겁니다.

    • 근데 제가 듀게 글을 다 읽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만 이 게시판에서 노인분들에 대한 분노가 그렇게나 비이성적이고 막말이 난무하고 그런가요?;; 그리고 대선 끝나고 겨우 이틀 지났는데 충격 받은 사람들 추스릴 시간은 좀 줘야 하는 거 아닌지..물론 본문 내용과 같은 일방적 비난이나 증오심을 표현하는 건 반대하지만요.아 진짜 답답하네요. 아래 기사에선 새누리당이 그 지지자들을 계속 자극하는데..뭘 어째야 하는지ㅠ
      • 충격받았다고 부당한 공격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건 지인들끼리 사담할때 얘기죠.
        • 저역시 일방적 비난이나 증오심을 표출하는 건 반대라고 얘기 했지요.근데 그정도로 이 게시판이 막 나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겁니다.
          • 그건 개인차인가봅니다. 제가 보기엔 좀 위험해보였으니까요.
    • 예전에 20대 탓하던 시절이 생각나죠.(소위 말하는 20대 멍멍이론)
      그냥 그거랑 별 다르지 않다고 봐요.
      어떤 선거든 패인을 특정집단의 무지,멍멍이라서 그렇다면서 말하는 스타일.

      이 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이니 뭘 쓰건 자유죠.
      그렇게 화풀이해서 속이 풀린다면 써야죠.
      다만 조용히 보는 입장에선 저런 스타일 별로네요.
      • 저도 그거랑 별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20대 투표율 낮다고 웬 이상한 인간이 멍멍이론 할때가 기억나네요.
    • 기본적으로 타락한 세력이 거기다 더한 과거의 귀신을 가지고 나온거를 뭐가뭔지 잘 모르는 분들의 상당수의 투표로 인해서 당선되버렸는데 안빡치면 사람인가요? 그리고 지역감정은 이야기 안하고 왜 세대이야기를 하냐구요? 지역감정은 언제나 있어왔고 이건 공기같은거죠 그래도 이번엔 지역차이가 조금 완화된 측면이 있습니다만 명확하게 세대간의 구도로 나뉘어진 선거에요... 계층구도도 아니구요.... 차라리 부자와 엘리트들이 죄다 박근혜 뽑아서 졌다면 화도 안납니다...... 대한민국 선거판의 기본적인 불합리의 구도에서 박근혜라는 특수한 케이스 때문에 또 하나의 불합리가 더해져서 최악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화나는거랑 5년뒤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바보도 아니고 5년동안 이럴까요?
      • 세대이야기를 하면서 왜 지역감정 안하냐는게 아니라, 둘다 공개게시판에서 대놓고 표출하기 꺼려지는 주제라는 말입니다.

        정동영이 5년전에 한 말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인터넷에서 나도는 말들의 집합이 5년 뒤에 영향을 못미칠건 뭡니까? 그리고 그런 얘기가 돌면 하루아침에 쓱 들어가버리지도 않을테구요.
      • 디나님한테 동감해요. 이번 선거가 유례가 없을만큼 극명한 세대 대결이었죠
        두 후보의 능력, 지성, 인품도 역대 최고로 큰 격차였다고 생각하고요...
        상식과 비상식 정도가 아니라 상식과 야만의 대결이라는 상징성을 띤 후보들이었잖아요
        전 오히려 쿨하고 담담한 사람들이 더 신기......
        • 두 후보의 격차가 역대급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문재인과 박근혜라니...
          감히 비교대상으로 놓는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네요.
          제가 제일 황당한건 박근혜는 사실 보일만큼 본의를 보였거든요?
          철저하게 감추지 못했단 말이죠. 그럼에도 그녀를 지지해줬다는 거엔 뭐 사실 멘붕말고 답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문재인이라 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
          문재인 정도로 청렴했기에 이만큼 선방한거지 하나라도 깔 게 있었으면 새누리에서 아주 탈탈 털어줬을 겁니다.
          이건 시작부터 어마어마하게 불리한 게임이었는데, 문재인이라 이 정도까지 해낸 거라고 전 생각해요.
      • 안빡쳐도 사람입니다.
    • 저도 20대 멍멍이론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20대 투표율이 낮았다면 또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논란이 중화됐을지도..
    • 저도 많이 불편하지만 아직 선거 끝난지 이틀이니까요. 울분이 가라앉을 시간이 필요하겠죠.
      • 이해는 갑니다. 그만큼 충격적인 선거였으니까요.
    • 문후보님 찍어주신 어르신들 뵙고 싶습니다
      • 지난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문후보 지지하는 어르신들 여럿 뵈었어요. 당신들까지 나오게 만들었으니 이만하면 이길 거라고 의기양양하게 말씀하시던... 지금쯤 젊은층 이상으로 괴로우실 겁니다.
    • 근데 다시 보니 5060 분들이 노인분들인가요? 그 기준도 제각각인건지. 특히나 50대 분들은 완전 젊으신거죠. 대부분이 말하는 노인이라는 집단은 최소 70세 이상인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 그런식으로 보는것 같더라구요. 하잇하잇님 말대로 50대 분들은 정말 젊으시긴하죠.
    • 그래도 30%정도의 우리편이 있는데도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거 바람직하지 않죠.
      그만큼 멘붕이라는 이야기이고
      야구에서도 팬덤끼리 마찰이 있을땐 집단적 멘붕과 비이성적 비난과 조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게시판에선 비열한 야구다 꼴찌팀이다 서로 욕해대다가도 정작 야구장에선 그렇게 흥분하는사람 없죠.
      내년엔 새로운 시즌이 돌아오는거고 야구팀 팬들은 또 새로운 시즌에 설레여하면 됩니다.
      정치도 게시판에선 울분을 토하고 비이성적으로 욕도하지만 세상은 돌아가고
      5년 좀 길지만 다음 새대권의 찬스는 돌아옵니다.
      아 정말 길지만 단디 리빌딩하고 그때 다시 설레임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참고 기다려야죠...
    • 원래 크나큰 좌절 이후에는 분노의 화살을 맞아줄 대상이 필요합니다.
      경제공황기 독일에선 그게 유대인이었고, 한국에서 지난 십여년간 20대라는 만만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이제 걔들을 깔수가 없어요.
      그러니 그 담으로 만만한 꼰대 영감님들을 까야지요.
      그 영감님들 다 돌아가시고 나면 이제 누굴 까려나...
    • 이런 상황에 안빡치면 사람 아니죠, 평소에 그런 생각에 동조하고 살았다는 거니까...
    • 정말 징그럽네요. 이제는 나찌 얘기까지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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