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점점 괴상해져가며 산으로 오르고 있는 오늘 '위대한 탄생3' 잡담

- 몇 안 되었던 오늘의 미션 조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1) '지금 이 순간' 조



그러니까 뭐... 

교수님은 애초에 곧 떨어질 거라 생각했었고. 현상희도 딱 여기까지 올라올 스타일이라 생각했으니 아쉬울 건 없구요. 붙을 거라 생각했던 한 명 붙었으니 그러려니...

다른 할 얘긴 별로 없는 가운데, 특별히 못 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갑자기



김연우가 부르고 나니 프로와 아마추어의 현격한 차이가 느껴지며 '이런 프로 볼 시간에 그냥 가수 노랠 듣는 게 낫지 않나'라는 쓸 데 없는 생각을;




진짜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2) '마리아'를 부른 이 조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제 기억으론 팀 미션 들어와서 유일하게 준비 과정을 통편집해버린 조인데... -_-

일단 예선에서 강한 임팩트를 보여줬던 권세은이 결국 '그냥 그걸로 끝'으로 결론이 나 버린 것도 안타까웠고.

팀워크만 좋고 개성이 실종되었다는 평가에는 공감하긴 하나 그만큼 결과물은 그럴싸했는데 합격자는 달랑 한 명이니. orz


뭐 그래도 한기란이 붙었으니 만족합니다.

왠지 모르게 인상이 좋아서 생방송 꼭 갔으면 하는 마음이. (절대 외모 때문은 아닙니...;)



3) '사랑비'를 부른 10대 조는 결과가 가장 짜증났던 조였습니다.



일단 남자 둘이 편곡 셔틀(...)만 해주고 떨어졌는데. 오디션 프로 팀 미션에서 종종 보이는 풍경이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좀 불공평하단 생각을 합니다. 배려 좀;

하긴 뭐 이 조는 구성상 전하민은 그냥 탑시드였고. 여기서 김지원 대신 남자애 한 명을 붙였어도 어차피 직후에 추가 탈락으로 떨어졌을 테니 여기서 떨어진 게 낫긴 했네요.


그리고 전 제 눈에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사람이 쭉 붙어 올라가는 것까진 이해하는데. 제작진이 자꾸 '배려'하는 분량이나 자막을 넣어주는 건 좀 싫습니다.

그래서 전하민양의 승승장구가 살짝 맘에 안 들어요. 음색 괜찮긴 하지만 그 외엔 잘 모르겠는데... 흠.


4) 그리고 '여보세요'의 이 마지막 조는



제작진의 장난질이 극에 달한 조였던 것 같습니다.

일부러 실력자들 다다다다 모아서 붙여 놓고 곡도 신경 써 골라주고요. 게다가 순서도 마지막. 

방송을 감안해서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구원 투수격으로 구성된 팀이었다는 게 처음부터 너무 티가 나서...


하지만 결국 기대만큼 잘 했고, 덕택에 결과도 좋았으니 나쁠 건 없겠죠.

직후의 추가 탈락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_-;



- 그래서 그 '추가 탈락' 얘길 하자면.

 예고에서 추가 탈락 어쩌고 하는 모습을 2주째 보여주긴 했었지만. 오늘 공개된 그 추가 탈락 방식은 참으로 거지 깽깽이 같더군요. 연령별, 성별로 처음에 나눠 놓았던 조마다 할당량-_-을 정해서 딱 여섯팀 씩만 살린다는 건데, 그게 뭐 추가 공연도 아니고 별다른 무슨 단계, 관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합격자들 주루룩 불러다가 세워 놓고 탈락자 이름 부르고, 탈락자들 주루룩 불러 세워 놓고 합격자 부르고 그걸로 끝.

 아니 뭐 네 명의 전문가들이 그간 봐 온 게 있으니 명단 보고 골라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건 예능이잖아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리고 이런 식으로 떨어뜨릴 거면 도대체 왜 붙였답니까? 그 잘난 '반전' 주려고? 아니 세상에 줬다 뺏는 것만큼 사람 짜증나는 게 어딨답니까. 마지막 조에 나와서 '전원 합격'으로 붙고 눈물 흘린 사람을 딱 5분 뒤에 (방송 시간이지만 실제로도 길어야 한 시간 정도였겠죠) 떨어뜨려서 또 울리는 걸 보니 보는 제가 막 화나 나서... -_-++


(우측에서 두 번째가 희생자 분이십니다. ㅠㅜ)


+ 음... 그리고 이거야 서바이벌 프로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추가로 붙고 떨어질 사람들이 너무 빤히 보이는 것도 좀 김빠지긴 하더군요. 그간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았던, 그래서 내가 이름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떨어지는 거고. 그간 엄청 띄워줘 놓고 떨어뜨렸던 사람은 당연히 올라가는 거고. 뭐 그래도 조선영씨 붙인 건 잘 된 일이긴 한데... 이건 또 엄밀히 따져서 애초에 떨어뜨렸던 게 이상한 거라. -_-


- 그리고 그 조를 멘토 스쿨('서바이벌'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아무튼)로 그대로 이어간다는 것도 골때립니다. 왜 이렇게 연령대, 성별에 집착하는 걸까요? 다양한 시청자층에게 어필하고 싶어서? 하지만 그냥 딱 봐도 그룹에 따라 실력 차이가 확연한데 이런 식으로 나누어 붙여 버리면 일단 너무 불공평합니다. 요즘엔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원래 가수 서바이벌 프로의 매력이란 게 뭡니까. 딱히 다른 내세울 것 없어도 실력만 확실하면 살아남아 우승도 하고 준우승도 하고 뭐 그런 성공 스토리잖아요. 근데 이런 식으로 해서 재수 없게 빡센 조에 들어간 사람들은 어쩌라고. 애초에 12명 뽑겠다는 걸 보니 패자 부활도 없을 것 같은데 것 참...;


- 암튼 그래서 생존자들은 이렇습니다.



박우철, 양성애가 당연히 올라가겠구요. 여일밴드와 한서희 중 누군가가 살아남을 삘이긴 한데... 용감한 형제 취향을 생각하면 역시 한서희려나요.

실력을 떠나 구색 맞추기(...)를 생각하면 둘 다 올라가는 게 낫긴 한데. 이 분들 대신 떨어지기엔 박우철과 양성애의 존재감이 너무 크네요. -_-

전하민은 첫 무대에서 멘토들 감동시킨 빨로 계속 올라가는 것 같아서 생방송까진 무리 아닐까 싶습니다. 전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이 분의 능력을;


박수진양은, 아무 것도 할 말이 없어서 미안해요(...)



(어차피 프로그램 안 보고 글 읽으시는 분은 없겠지만 맨 아랫줄 넷은 팀으로 붙었습니다. 원래 솔로들인데 나름대로 '반전'이라며...;)


여성 참가자들 실력 좋다고 그리도 극찬을 퍼부었는데 막상 붙은 분들의 면면을 보니 확실하다 싶은 참가자가 가장 없는 조가 되어 버렸군요.

일단 이 조의 '당연 합격' 멤버는 이형은 정도이고 나머진 그냥 혼돈의 카오스로 보입니다.

그냥 제 생각으론 그간 주목 많이 받았고 왠지 허가윤을 닮은 느낌이라 기억하기 좋은 성현주, 그리고 매우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맘에 드는 한기란이 붙으면 합니다만.

없던 규칙까지 만들어 억지로 붙여 놓은 하단의 보컬팀이 아무래도 유력하네요. 누구 하나 떨어질 때 그럴만하다 싶었던 분들이 없었던 조합이라;




가장 심합니다.

장원석 빼고 다 생방송 올라가도 좋겠다 싶은 사람들이라... 도대체 왜 조를 이 따위로 짜 놓았나 싶어요. orz

근데 뭐 일단 한동근은 당연히 붙겠구요. 안재만도 떨어지긴 어렵지 않겠나 싶고. (이 분은 오늘 무대에서도 참 잘 하더군요)

그 다음으론 나경원 정도가 붙어야할 것 같은데... 그러기엔 소울 슈프림이 생방송에서 보여줄 수 있을 무대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밴드 하나(여일), 아카펠라 팀 하나 올려 놓고 아이돌 컨셉 한서희 대충 억지로 올린 후에 나머진 노래 실력자들로 열심히 채워 놓으면 구성이 괜찮을 것 같은데. 조 구성이 이따우라... -_-


 + 뭐 반전으로 제작진이 장원석의 비주얼을 포기하지 못 할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오늘 그나마 남아 있던 예쁜 참가자들이 사정 없이 탈락해나가는 폼을 보니 아무래도 무리;



(김보선씨 사진이 유난히 송창식처럼 나왔네요)


일단 이 중에선 유난히 떨어지는 우수가 떨어지는 셈 치고. ('조합'은 꽤 괜찮은데...;)

테크닉은 출중하지만 별다른 매력이 안 보이는 정진철도 제외해 놓고... 보면 나머지 넷... 중에선 누가 떨어져야할지 모르겠네요. -_-

일단 남주희는 당연히, 반드시 붙을 거고 조선영도 실력 & 사연 겸비 캐릭터라 빼기 아깝구요.

김보선과 오병길 중에서 누군가 떨어진다면 김보선이 아닐까... 라고 대충 찍어 봅니다. 실력도 좋고 (뭣보다 편곡, 기타 연주 겸비라는 게) 성격도 좋아 보여서 아깝긴한데 생방송가서 크게 인기를 끌 참가자는 아닌 것 같아서. 그리고 오병길이나 조선영도 노래 실력으론 이 분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느낌인지라.


- 뭐 그리 대단한 떡밥이라고 조별 담당 멘토가 누군지를 다음 주 공개로 미뤘는데. 멘토들의 반응을 보아하니 일단 10대 그룹은 용감한 형제가 확실해 보이고 김연우는 20대 남자 그룹일 가능성이 커 보이죠. 그렇담 김소현은 성별 때문에라도 20대 초반 여성 그룹이겠고 가장 나이 많은 김태원이 나이 많고 사연 많은 25세 이상 그룹을 맡지 않겠나 싶네요. 뭣보다도 그게 가장 합리적이고, 또 그림이 가장 잘 나올 것 같기도 하구요.


- 암튼 이번엔 제작진이 참 바쁩니다. 조별 미션에서 조를 실력, 캐릭터, 스타성, 공연 순서 감안해서 자기들이 직접 다 짜 주고. 어울릴법한 노래들도 다 골라주고. 최종 합격자들 모양새를 봐서 멘토까지 다 정해주고. 음.

 뭐 장단점이 있겠죠. 일단 덕택에 무대 퀄리티도 전 시즌에 비해 '대체로' 높아진 편이고 팀당 합격자 수 편차도 조정할 수 있었겠구요.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공평해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 그래서 결과에 대해 좀 떨떠름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겠습니다. 드라마의 각본이 다 보이는 느낌이랄까...


- 마지막으로 생방 진출자 찍기나 해 보면서 마무리합니다. 전 대략

 1. 박우철, 양성애, 한서희

 2. 성현주, 한기란, 급조 4인조

 3. 한동근, 나경원, 안재만

 4. 남주희, 오병길, 조선영


 정도로 찍어 보아요. 


    • 4.는 윗 줄 찍어 봅니다.
    • Aem/ 저도 제 취향으론 4번 윗줄 셋이 가장 낫긴 한데. 유난히 사연 파는 참가자가 부족한 이번 시즌인지라 제작진이 조선영의 애잔한 캐릭터를 아까워할 것 같아서. ^^;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런 이유로 누군갈 붙인다면 전하민부터 붙여야겠군요. 흠;
    • 장원석은 노래만 좀 더 다듬으면 뮤지컬 쪽으로 가는 것도 나을 것 같네요.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기교없이 솔직한 편이라...
    • 남주희 잘되길 바래봅니다
      탑밴드 시즌1의 열성팬이었고, 홍대 롤링홀에서 남주희 시크 밴드 라이브 맨 앞줄에서 봤는데
      그 가창력과 열정 무대매너...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군요. 뮤지션으로써의 테이스트 레벨도 그렇고
    • Aem/ 네. 목소리도 평범한 듯 하면서 매력있는 편이구요. 생방송 못 가면 김소현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이뻐하던데(...)

      익잠잠익/ 위대한 탄생 따위(?)에 나와 있어선 안 될 레벨이더라구요. 그 외의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잘 하는 사람과 비교해도 그냥 몇 단계 위란 느낌이라. 암튼 저도 잘 되었으면 하는데 이게 워낙 시청률도 안 나오고 화제도 안 되고... orz
      • 네..정말 웬만한 프로 가수보다 감동적이었어요
        제가 박정현 이은미 박완규 이소라 등 여러 가수들 라이브도 다 코앞에서 봤는데...
        솔직히 남주희 노래 듣고 그에 못지않은 프로페셔널함 느꼈고 소름돋았었어요
        물론 작은 클럽 공연이라 더 날것의 소리로 들어 그런걸수도 있지만....
        근데 기사 검색해보니 실력만큼 화제가 안되는것 같아서 안습 ㅠㅠ
        케이팝 슈스케 우승자들보다도 가창력은 더 좋다고 생각해요
    • 1. 프로그램 안보고 글을 먼저 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쿨럭.

      2. 먼저 글을 읽으면서 제목도 그렇고 오늘도 시시하겠거니 싶었는데, 나름대로는 재미있었습니다. 출연진들의 노래를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러나, 그러나, 로이배티님께서 제목에 <점점 괴상해져가며 산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덧붙여서 완전히 맛이 가고 있는 제작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진짜로 이번 회를 끝으로 <위탄>은 접으려나 봅니다. 이런 식의 패자부활, 아니 승자 탈락이면 누가 위탄에 참가하겠습니까. 정말 나쁜 놈의 MB C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들이 위탄을 한번 개막장으로 가보자고 생각했나 봅니다. 멘토들이 하는 말을 들어봅시다.

      "너무 잘해주셨는데 이번 위탄의 강화된 룰에 따라서 정말 아쉽게 탈락했어요. 다음엔 분명히 좋은 자리와 더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 충분히 생각합니다." 용감한 형제

      "제2의 도약을 하십시오.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김태원

      "제 생각에 재민씨... 아주 감각적인 음감과 매력적인 톤과 좋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고.. 어디선든 볼 수 있게끔 해주세요. 빈말이 아닙니다." 김연우

      "대연씨 또한 엄청난 개성을 갖고 있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이미지가 너무 확실해서 어쩌면 위대한 탄생이 끝나고 1,2위를 제가 먼저 잊고 그대들을 먼저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김태원

      "저는 개인적으로 서영무씨 처음부터 굉장히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선배된 입장에서는 뮤지컬 오디션에도 많이 찾아가 보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소질이 있으시거든요" 김소현

      "전체 평균 나이가 40대가 넘은 나이라면 뭐라 말할 얘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갓 피어나는 중이므로..." 김태원.

      이 말들은 떨어진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멘토들의 얘기입니다. 이 정도의 성찬이면 우승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내용 아닙니까. 이말들이 진짜라면 멘토들이 목숨을 걸고 그들을 지켜주든지, 아니면 이따위 말을 하지 말든지 해야 합니다.탈락해서 돌아서는 사람에게 할 말이 없게끔 만드는 건 진짜 나쁜 짓입니다. 물론 어디 멘토 잘못이겠어요? 이렇게 시킨 막장 제작진의 잘못이겠지요. 내가 멘토라면 다시는 이런 나쁜 프로에는 억만금을 줘도 출연안합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이런 룰을 만든 것일까요.

      3. 후~ 흥분을 가라앉히고... 저는 10대조의 가랑비를 좋게 들었어요. 그냥 신이났고 그 친구들 또래 같은 분위기도 좋았어요. 결과도 납득이 가구요. 전하민에게 기회를 많이 안주었는데도 하민양이 부를 때 확실히 톤이라든가 개성이 묻어났어요. 전하민을 백퍼 응원하는 멘토가 아니라면 생방 진출은 어렵겠지만요. 전합의 노래도 좋았어요. 위에서 남주희 칭찬을 많이 해주시지만 남주희가 노래를 그닥 잘 부른다는 느낌은 없어요. 다만 카메라가 돌아갈 때 반짝 반짝거리기는 해요. 다들 아마추어 같은데 남주희 혼자 이미 스타같기는 해요. 그러나 노래는... 아아, 제가 막귀라서 잘 모르겠어요.

      4. 20대 초반 여자 그룹에서 4명을 한 팀으로 만든 멘토들은 제작진에 대한 나름대로의 사보타주겠지요? 어떤 결과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들 또한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거의 한 끝(아무 설명도 없는) 차이로 붙고 떨어졌는데 기껏 붙었더니 솔로 합격자에 비해서 자신들은 팀이란 말이지요. 팀으로 출연할 때 <합동 미션>에서처럼 누가 어느 부분을 맡을 것이냐에서 갈등이 빚어질 수도 있구요. 슈스케의 허니지처럼 그 전에 한번 맞춰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아니구, 그냥 괜찮은 4명 붙여놨어요. 접시 몇 개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그려. 알아서 하라지요, 뭐.

      5. 저도 마지막으로 생방 진출자 찍기나 해 보면서 마무리합니다. 전 대략

      1) 한서희, 박우철, 양성애입니다. 용형의 성향상, 그리고 제작진의 노출 빈도상 이들일 가능성이 높아요.
      2) 이형은, 한기란, 강예린입니다. 로이베티님의 지적이 정확한 거 같아요. 다들 잘한다고 해놓고 뽑아보니 확실한 사람이 없어요. 기억되는 사람도 없고. 김소현 멘토께서 마음이 가는 사람들을 뽑아내겠죠.
      3) 한동근, 안재만, 나경원(또는 소울슈프림)인데, 나경원과 안재만이 좀 겹쳐보여서 소울 슈프림이 좀더 유리한 걸로. 김연우가 멘토라면 아카펠라팀인 소울슈프림이 불리할 것도 같구요.
      4)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이 될 것 같아요.김태원이 멘토라면 정진철의 뽑아내는 소리를 더 높게 볼 것 같아요.
    • 스터/ 2. 그냥 제 추측일 뿐이지만 아마 멘토들도 제작진이 내민 추가 합격/탈락 방식이 맘에 안 들어서 더더욱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찬사를 퍼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미안한 맘에 말이라도... -_-
      사실 어제의 그 괴상한 인원 조정 방식은 아마도 슈퍼스타K에서 가져온 걸 겁니다. 이번 시즌은 안 봤지만 3시즌에서 비슷하게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최종 멤버를 결정한 적 있거든요. 탈락자들에게 '거위의 꿈' 떼창 시켜 놓고 추가 합격자를 안아준다거나, 심층 면접(네. 말 그대로 면접입니다;)을 통해 누군가를 더 떨어뜨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쨌거나 저쨌거나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심하게 망가진 건 사실이구요.

      3. 그러고보니 제가 '사랑비'조의 무대에 대해선 아무 얘기도 안 적었군요; 저도 좋게 들었습니다. 개성이 다 죽어 버려서 못 살려주겠다는 평가에 좀 발끈했었구요. ^^;
      사실 제가 좀 일부러 전하민을 낮게 보긴 합니다. 멘토들이 그토록 칭찬하는 음색이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저번 시즌에서 노래 더 못 하고 음색만 완전 제 취향이었던 정서경을 응원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죠. 결과는 정 반대지만. ^^; 하지만 고만고만한 개성의 실력자들이 난무하는 오디션 프로에서 개성이란 건 아주 소중한 무기라는 건 사실이겠지요.
      남주희는 뭐,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이미 프로 느낌'이라는 거라고 봅니다. 실력에 대해서는... 뭐랄까. 이 분은 오디션을 치르는 게 아니라 그냥 당당하게 자기 노랠 부른다는 느낌이거든요. 어제 무대에선 많이 약하긴 했지만 목이 안 좋았다고 하고...

      4. 말씀 듣고 보니 그렇네요. 급조된 팀의 한계도 있고, 그 중 누구 하나 확 튀는 스타도 없고. 흠;

      5. 저도 여성조에서 강예린이 꽤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뭔가 좀 스타성은 약한 것 같아서 그런 점이 그나마 나아 보이는 성현주를 찍었었지요. 하하; 마지막 조의 정진철 예상에 갑자기 급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멘토가 김태원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의 얘기지만 생각해보면 김태원은 처음부터 다른 멘토들이 다 무시할 때도 정진철에게 확 꽂혀 있었으니까요. 흠. 아직 결과는 나오기 전이지만 역시 이 프로는 멘토를 잘 만나야한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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