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볼수록 짧아지는 상영시간의 영화 레미제라블

두번째 오늘 보면서 가족과 함께 봤습니다.

와이프도 마지막 장발장의 회한에서는 눈물을 흘리더군요.

저역시 첫번째 보다 더 많은 눈물이 났습니다.

인간의 삶은 장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죽고사는것은 하늘의 뜻이라지만

장발장에게는 왜 그리도 힘든 삶을 살아야만 했을까요?

 

우리 역시 현실을 살아가면서 쉽게 산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닥치는 어려움은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요?

그래도 장발장은 열심이 산 성공한 인생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그에게는 그런 고난이 마지막 코제트의 행복을 빌며 판틴과의 약속을 지켰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이었죠.

 

길게 사는 인생보다는 장발장같은 깊고 무게있는 진정한 인간의 사랑을 해보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솔직히 감독이 어떻고, 음악이 어떻고, 노래가 어떻고 그런건 전혀 의식되지 않고

그냥 빠졌습니다. 그래서 2시간반이 넘는 시간이 금방지나간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최고의 영화로 레미제라블을 선택합니다.

앞으로 볼 영화가 안나카레니나가 남았지만 레미제라블을 앞서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러셀 크로, 휴잭맨 노래 저는 잘부른다 못부른다 보다 그냥 가슴으로 그의 노래를 듣다보니

모든게 한스럽게 실제처럼 느껴졌으니까요.

진정 영화란 이런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블루레이는 당연 구입할것 같은데,

두고두고 오랫동안 감상하는 한편의 뮤지컬을 영원히 소장할것 같습니다.

감독 톰 후퍼와 출연 배우들 모두 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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