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란 영화는 지루하겠죠?

마땅히 볼 영화가 없는 차에, 미친척 하고 아무르 나 볼까 했는데

 

막상, 포스터 부터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는 군요.

 

무지 지루할 거 같아서

 

근데 이런 영화는 극장에 가서 돈주고 앉아 있으면 왠만하면 참고 보게 되기도 하던데

 

지난번 호빗 상영시간 동안, 1시간 30분을 자면서 봤던 것의 트라우마가 큰 거 같네요.   

    • 속도는 확실히 엄청 느립니다. 근데 전 의외로 집중하면서 지루하게 보지는 않았어요. 지루한 것 보다는 충격적이죠.
    • 최근에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는, "말"이 나오는 영화를 어둠의 경로로 보다가 30분 만에 포기 한 이후.. 이런 영화들이 두려워요
    • 전 지루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느낄 사람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생각보다 평범해서 별로.
      • 예상한데로 전개되니 평범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올해뽑은 과도하게 평가받은 영화가 되겠습니다. 하얀리본은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 개인적 지루함 정도
      '말' >> '신의 소녀들' > '아무르'='심플라이프.
      • 대략 감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 '말'이라는 게 '토리노의 말' 말씀하시는 건가요?
        • 저는 그런 의미로 썼습니다만
    • 느리고 공간이 제한적이고 조용하지만 이런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감상 포인트가 다르겠죠. 전 이 영화를 보고나서 부부의 질긴 사랑보다 죽음의 복지에 대해 생각했어요.
      • 어 저도요! 자식들 손안벌려도 되는 그들의 고귀하고 당당한 사랑. 우리나라의 많은 노인 빈곤층과 심지어 저희 부모님만 봐도 한숨만 나오는 현실과 많이 비교 되더라구요.
        •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는 막막한 심정? 그런 게 오싹하고 슬펐어요.
    • 묘한 긴장감이 팽팽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 아이구 뭔 일 나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과 긴장감이랄까 ㅋ
    • 엄청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 아하하 저는 '아무르 란'이라는 감독이나 배우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 꽤 긴 시간에 대한 영화고 그 안의 변화를 담기에 길지않은 러닝타임입니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 섬세하게 잘 담아냈죠. 전 지루하지 않게 봤어요.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지만 그분들이 보기엔 좀 많이 무섭겠다 싶네요. 얼마 안남은 셈이니..
    • 1.'amour'란 이름때문에 썸남과 봤습니다. 위에 walltalk님 말씀대로 사회문제에 관심있는 친구랑 같이 보거나 어머니와 같이보길 추천. 썸남에게 큰 원성을 샀습니다. 그리고 썸남에게 또 실망을..... 2. 저는 퍼니게임과 피아니스트, 캐쉬의 미카엘 하네케를 잊지 못해서 항상 챙겨보는 편인데, 하얀리본부터 그 특유의 물리적 강렬함(?)이 덜합니다. 나이가 많이 드셔서 그런지, 이창동의 '시' 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강한 작품을 많이 하던 감독의 조용한 영화. 3. 부산 영화의 전당에 소극장을 꽉 채울 정도의 중장년 관객들이 왔습니다. 인근 주민처럼 보이는데, 그 일대에 많은 입소문을 탄듯.
      • 쓸데없는 태클이지만 '캐쉬'가 '히든'이란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 말씀하시는 거면... '까셰'라고 읽으셔야 할 거 같아요ㅜ '숨겨진'이란 뜻의 불어거든요. 어쨌든 저는 '아무르' 보면서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자극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은데 영화 구성에 있어서 거의 결벽에 가까운 완벽주의가 느껴져서 보는 내내 짓눌려 있는 기분이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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