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고양이야 잘 지내고 있죠/이루고 싶은 꿈 잡담/기타 등등

1. 

고양이 아롱이는 잘 지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항상 똑같거든요.

먹고 자고 싸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가끔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가 기지개를 쭈압 핍니다. 앞다리 쫘악- 뒷다리 쫘악 - 벌러덩.

아버지는 여전히 1인 2역으로 고양이와 만담을 나누시고 어머니는 니가 흘린 털은 니가 치우라고 고양이를 꾸짖으시고 동생은 고양이를 괴롭히고 

그럽니다.


2.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쪽엔 별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정도 크게 있는 편은 아니구요.

그래서 20대 초반에 결심했어요. 그냥 10년만 붙들어보고 그래도 전혀 이 쪽으로 가망성이 없는 것 같으면....뭐 평생 취미로 삼고자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무 관련 없는 과를 졸업하고, 알바 하다가 여행 다녀왔다가 회사다니면서 그냥 쭈욱 계속 하니까 그 기회라는 게 찾아오긴 하더라구요.

프로 데뷔로써의 길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는지라 참 신기합니다.

결국 특출난 재능이 없어 올인하지 못해도 계속 지속하고 있으면 결국 이것은 내 정체성 중 하나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이것이 저를 대표하는 정체성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구요.



3.

듀게에 대선 관련으로 화제가 끊이지 않는군요.

생각할거리가 참 많은 연말입니다.


4. 

이제 12월도 한 주가 남았어요. 

다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길 바라며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 그래도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
      - 흔한 말이지만, 오래 하는 놈이 이깁니다(...)
      - 이제 슬슬 지칩니다. 혼자 생각하기도 힘든데...ㅎㅎ
      - 메리 크리스마스!
      • - 사실 요즘 애교가 좀 늘었는데 그건 저만 보고싶지 말입니다.'ㅂ'
        - 그러게요. 요즘 그걸 느끼고 있습니다.오래 매달리기도 오래 매달리고 있으면 신기록 세우겠죠. ㅎㅎ
        - 저는 퀴블러 로스의 죽음의 관한 5단계에서 1단계~4단계를 건너뛰고 5단계로 바로 진입했습니다.ㅜㅜ
        - 해피뉴이어!
    • 헤일리카님 오랜만이에요.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보리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기온이 영하 13도인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추워요.ㅠㅠ
    • 아롱이를 보고 싶습니다. 못난 표정이면 못난 표정이라 귀엽고 할말있는 표정은 무슨말할까 궁금해서 귀엽습니다. 아롱이 좀 보여주세요.
      • 조만간 정말 못난모습으로 사진 찍어서 올려볼게요!(본격 집사가 안티)
    • 아뤙니 출국 안하죠?
      노클 안양지부 번개 안하나요? 고고고!!
      • 출국은 내년 2월쯤 태국으로...

        안양 노래방 소모임은 어제도 이루어졌습니다.
    • 1. 헤일리카님 아롱이를 낸와요 만두롱이 보고싶어요'ㅛ'
      2. 공감가는 말이네요. 저랑은 상황이 반대지만요.
      저는 이루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오던 일을 아직도 하고 있고, 결국은 이걸 잘 해야 하나, 이게 내 생의 정체성이 되는 건가, 생각하다가도 '...정말? 이게 진짜?'라며 다시 도리질하는 짓거리-_;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음. 이제 뭐 빼도박도 못하는 나이가 되고 있는 것도 같고, 갸우뚱은 그만해야지 싶기도 하네요.
      4. 메리크리스마스여요:-D
      • 폴님이야말로 루이보스님과 죠구리냥을 내놓아요!+ㅁ+ 우리 만두고양이는 제가 아끼면서 야금야금 뜯어먹을겁니다.
        2. 아 일단 꾸준히 해오던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자체가 부러워요! 가끔 갸우뚱 정도야 괜찮지 않을까요?
        4.해피뉴이어에요!
    • 헤일리카님과 아롱이, 가족분들도 평안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라요!
      • 글루건님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 한 해 마무리도 멋지게 하시길 바랄게요.'ㅂ'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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