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키우시는 혼자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부쩍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평소 일과가 아침 8시쯤 나가서 저녁8시에 들어오는 삶.주말은 거의 쉬고..집에 안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희박해요.

평소에는 그냥 혼자 있어도 된다고 하던데..


그럼 가끔 밤을 샐때나,본가에 가서 2~3일 집에 없을땐...동물을 어떻게 하시나요?

미리 동물병원등에 맡겨두시나요? 아니면 그냥 집에 방치?...아니면 데려가세요?...고양이 같은 경우엔 화장실도 있어야 하는데..어찌하시는지..


이성은 그냥 키우지 말아라..말아라..하는데 감성은 자꾸 절 보채네요./

    • 2박 3일 정도까진 혼자 두고 가요 물론 매우 미안하긴 하지만.. 인간의 생각보다는 훨씬 잘 지내더라고요
      오히려 환경이 바뀌는 걸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 같아서 밥이랑 물 듬뿍 채워주고 몇 밤 자면 올게~ 하고 세뇌시키고 가요 ㅎㅎ
      근데 장기여행 같은 건 아무래도 힘드니까, 주위에 사는 애묘인에게 탁묘나 방문탁묘를 부탁하곤 합니다
    • 제가 십년 가까운 세월 그것 땜에 힘들어서 두 마리 들이실 것을 권해효.

      본가 갈 때 데리고 다녔고 십 년동안 각각 하루 불가피했던 총 이틀밖에 혼자 둔 일 없었는 데도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독점욕 강한 데다가 자기는 인류, 자기같은 몽몽이들은 천적으로 알고있는 녀석인 지라 둘째 포기했고요 다음엔 꼭 동시에 둘을 들일 생각이에요.
    • mockingbird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7년째 홀로 키우다 혼자 두는 시간이 힘들걸 고민해 새끼를 낳았는데요 혼자 사랑받고 크던 동물이라 자기 새끼라도 처음엔 시기 질투에 힘들었어요. 지금도 티격태격하지만 집에 둘이 남을땐 서로 의지하고 같이 잘 놀더라구요. 개 2마리는 부산스러울지 모르지만 고양이 2마리는 1마리랑 키우는 노력과 비용에 많은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둘이 두면 알아서 잘놀고 외로울 걱정 더니까요. 대신 시간차를 두고 입양하면 서로 맞을지 안맞을지 걱정하고 최악엔 둘째를 파양하게 되는 것 보다 들일때 아예 형제를 들여서 함께 키우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 정도 자리 비우는 건 밥과 화장실 잘 챙겨두면 걱정안하셔도 될거예요 윗분들 말씀대로 탁묘가 좋다는 것도 고양이는 공간에 정을 두는 동물이라 사람따라 이리저리 이동하는 걸 혼란스러워해서라고 하더라구요
    • 키우시겠다고 결정하시면 여기 입양글 올라왔던 새끼 형제 고려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두마리가 형제면 둘이 들일때의 힘든 점이 너무나 쉽게 해결됩니다. 혼자 두어도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고, 같이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도 알아서 둘이 부둥켜 안고 뛰어다니면서 놀구요. 그 작은 몸으로 서로를 의지하면서 고양이들만의 인사와 애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것도 굉장히 감동적인 순간이 있어요.
    • 남매 형제 자매 들이시길 추천합니다222222 둘이 붙어있는 거 보면 안 먹어도 배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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