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통화했어요! 저희집에 오시는 정수기 코디님이 동네 아파트 길냥이들 밥을 챙기세요. 동물보호단체에서 활동도 하시는 분이고 학대받는 녀석들 데려다 키우기도 하시고 그래요. 참 좋은 분이에요. 동네 길냥이들 밥 주는 거로 많이 곤란한 일도 겪으셨는데 꾸준히 하시더라고요. 얼마전엔 치킨집 아주머니가 남은 치킨을 길냥이들한테 주시는 걸 보고 염분이 많아서 안 좋다고 자신이 사료 드릴테니 그거로 챙겨 달라고 하셨대요. 그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고 따뜻한 분이세요. 글 보고 바로 전화드렸더니 아주 기뻐하세요!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문자로 주소 보내주신다고 하셨으니 문자 오면 바로 쪽지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무료로 배송해주신다니 괜히 제가 죄송하고 감사하네요. 배송료 제가 입금해드려도 되는데.. 아 바로 문자가 왔네요^^ 쪽지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배송료 제가 입금해드리고 싶은데... 혹시 괜찮으시면 계좌 보내주실래요? 그리고 바깥님 동네의 냥이들.. 안타깝네요.. 내돈으로 냥이들 밥 챙겨준다는데.. 고양이에게 밥주지 마시오라니.. 그럼 이 추운 겨울에 그 녀석들은 어디서 밥을 먹나요.. 한참 좋아하고나니 저 부분이 이제야 마음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