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을 보고...

1. 접속 무비월드의 이동진 평이 딱 맞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이야기에 엣지가 없는 게 흠....플스에서 나온 퀘스트 게임같은 독특한 화면이나 반지의 제왕스런 음악..자연..참 볼거리는 많았지만....

2. 마틴 프리맨은 프로도의 신경질적인 면과 샘의 우직함이 섞인 듯한 캐릭터같아요...예상 외로 편안하게 다가왔고...

3. 마틴 프리맨의 가장 최고의 장면은 역시 골룸과의 장면같아요..아조그랑 붙었을때는 좀 뻔한 느낌이었는데..워낙 골룸이 종잡을 수 없는 캐릭이라..마틴 프리맨의 다양한 표정을 구경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4. 아조그는......스팔타커스의 크릭수스였더군요...어쩐지 기시감이 있더니...

 

*여하튼 좀 길어요.....그덕에 길고 긴 크리스마스 오후를 한방에 보내긴 했지만...길단 느낌을 지울 순 없더라구요.....

    • 호빗은 그냥 블록버스터라고 생각하고 보면 아무런 불만이 없는 영화라고 봅니다.
    • 그러니까 원작소설대로 만들었어야 되었는데 말이죠. 세시간 반짜리 한편이나 정 나누려면 두시간씩 두편으로. 괜히 반지의 제왕 프리퀄로 만들려고 해서...
    • 반지는 원작 보고나서 봐서 실망을 좀 했었고(특히3편). 호빗은 원작을 안보고 봐서 그런지 재밌게 봤어요. 세편으로 나눠 주셔서 감사하던데요 전. ^^ 앞으로 두번이나 즐거움이 남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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