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영화 <아무르>에서 베토벤의 바가텔이요~ (혹시 모를 스포일러 조심)
오늘 <아무르>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한시간 전에 갔는데 앞에 몇줄 빼고 거의 좌석이 차있었어요.
최근에 지인을 잃은 저와 영화와 비슷한 경험을 한 동행은 영화 내내 울고, 영화 끝나고도 찔끔찔금 울었습니다.
감정을 쥐어짜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그 차분하고 긴 숏들이,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정말 슬프고 아름다워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질문이 있어요..
안느의 제자 알렉산드르가 갑자기 찾아오잖아요. 그와 함께 슈베르트 얘기도 하구요.
그런데 안느가 그에게 갑자기 베토벤의 바가텔을 연주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그것이 안느의 죽음이나 그것을 맞는 태도와 관계가 있나요?
뭔가 찾다가 그런 글을 본것 같아서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아.. 데이트영화는 아닌것 같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