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사이키델릭 음악 틀어주는 바를 찾고있어요 (전국)


요즘은 몇 년 전부터 거의 듣지 않던 씨디들을 싸그리 꺼내서 마구 리핑하고 있습니다.

60~70년대 싸이키델릭 락/팝 입니다.

11월에 날이 추워질 때부터 피드백/와와가 난무하는 기타 소리가 마구 끌리더니 (여기까진 매년 있는 일)

대선을 기점으로 더 후, 스몰 페이시즈, 핑크 플로이드, 지미 헨드릭스, 러브, 버즈, 비틀즈, 도어즈를 중심으로 듣고있고

앞으로 킹크림슨, xtc/dukes를 거쳐서 봄이 오기 전에 니오사이키델리아와 두번째 사랑의 여름으로 넘어갈 수 있겠어요.

그러면 4월쯤 따뜻해질 때 다시 jamc랑 플립스, inspiral carpets, the la's 쪽으로 돌아갑니다.


아무튼 요즘 듣는 이 뿅뿅사운드를 틀어주는 곳이 있다면 국내 어디든 가서 하루 종일 노래만 듣다 오고 싶네요.

자가제작한 플레이리스트도 좋지만 가끔은 남이 틀어주는 음악을 듣고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러다 새로운 밴드도 발견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몇 군데 찾긴 했는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2bn7co&logNo=140100823110

여긴 선곡이 안맞는 것 같고


http://ystazo.tistory.com/1257

여기는 선곡이 중구난방일 것 같은 느낌?!


한남동 LP뮤직바라는 곳을 친구가 알려줬는데 여기도 선곡이 제가 원하는 쪽은 아닌 것 같다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2bn7co&logNo=140094614667

홍대 곱창전골이라는 곳이 유명(?)한 것 같은데 여기는 80년대 가요위주라고.. 분위기도 혼자 가기엔 머쓱할 것 같네요

근처에 블루스하우스라는 곳이 기네스 생맥주가 맛있다는데 여긴 말 그대로 블루스 위주의 선곡이라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cn1970&logNo=50134320426

홍대 크림이라는 곳인데 여기가 가장 가까운 것 같아서 한 번 가보려구요ㅎㅎ 이름도 cream이라니 왠지 믿음이 가는..

혹시 여기 가보신 분 있으시면 소감/후기 부탁드려요. 인터넷으로는 한계가 있네요.


다른 좋은 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고 60~70년대 사이키델릭 음악이면 됩니다.

(사실 담배냄새를 정말 싫어하지만.. 이것까지 조건을 걸면 불가능일 것 같아서..)

서울 아닌 곳이어도 섬만 아니면 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바이닐/LP판으로 틀어주면 가장 좋겠지만 아니어도 좋습니다.

추천 부탁드려요ㅎㅎ


(아, 혹시 서울 안에서 신청"곡"이 아니라 바이닐 가져가면 흔쾌히 틀어주는 bar 아시는 분 있으시면 요것도 추천 부탁드려요!)



부탁만 하기 뭐해서 올려보는 dantalian's chariot 노래 한곡



    • 홍대 크림 링크가 곱창전골과 같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홍대쪽에 byrd? 뭐 이런 이름의 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하였고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참, 대학로 블루먼데이라는 LP바가 있는데 아마 가져가면 틀어줄 것 같습니다.
    • 대구에 바바렐라라는 바가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영화 바바렐라에서 따온 이름) 주인이 그쪽 분야광팬이라고합디다(어디대학교수라던데) 지금도 있는지는...
      • 대구 갔을때 가봤습니다.
        프로그레시브 사이키델릭 좋아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 홍대 극동방송국쪽에 byrds 아직 있어요. 엘피판 기꺼이 틀어주실 겁니다.
    • 사이키델릭 전문 음악바는 찾기 힘들 것 같아요
    • 묻어가는 질문) 홍대 앞 코스모스라는 엘피빠 아직도 영업하나요? 위치가 어디쯤?
      • 산울림 근처 지하 코스모스를 말하는 거라면 이미 오래전에 문닫았어요. 코스모스가 곱창전골 2호점이였고 외국곡 위주로 틀었었는데 그자리에 1호점이 옮겨왔죠. 몇년전 일인거 같은데;;;
      • 검색해 보니 2009년 글이 마지막인 것 같더라구요ㅠ
    • 링크 바꿨습니닷. 대학로 블루먼데이 검색해보니 평이 좋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그리고 다른 곳은 여기 같은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rcyblu&logNo=60071634997&parentCategoryNo=8&viewDate=¤tPage=1&listtype=0
      the byrds의 이름을 딴 바인 것 같아요?!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여기도 찜해놓겠습니다! (앗 그새 리플이 또 달렸네요 +_+ 추천 감사드려요!)

      바바렐라라는 곳은 검색에 잘 안걸리네요ㅠㅠ 유투브에 실내를 찍은 동영상(?)은 발견했는데.. 아직 있는지 궁금하네요.
    • 저두 이 시절 음악 좋아해서 반갑습니닷. 올려주신곡 역시 좋네요. 좋은곳 있으면 저두 좀 알려주세용.
      • 담배냄새에 취약해서 남이 선곡한 노래는 주로 라디오로 들어왔습니다ㅠㅠㅋ 이번에 추천받은 곳들 가보고 후기 올릴게요!
    • 아마 버즈는 링크에나타난 2009년 이후 주인이 바뀐걸로 알고있어요. 음향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ㅜㅜ 엘피는 틀어주시겠지만요.
      • 앗 그렇군요 ㅠㅠ 저는 막귀니까 괜찮을지도.. 업뎃 감사합니다!
    • 저는 대학로 도어즈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여긴 사이키델릭 전문도 아니고 가져가면 틀어줄지 어떨지.. 그러나 다락방 도어즈는 지금도 LP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입니다. 10여미터 근처에 있는 도어즈2호점도 좋긴 하고 원래 주인분이 계신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리지날 도어즈의 다락방 같은 분위기는 가끔 찾아가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두곳 다 놀러가보세요^^ 아,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두곳 다 9시 이전에 가면 아직 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_-;;
      • 이름이 도어즈인 데서 일단 호감입니다! 다락방같은 분위기 좋아요.. 밤새고 싶을 때 한 3차로 가면 좋겠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 신촌 우드스탁 평일이라면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 바에 앉아 신청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오히려 신청곡이 밀려서 다 못듣고 나오죠. 위에 언급한 리스트들은 자주 나옵니다. 사장님도 6,70년대 하드락과 싸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매니아시구요.
      • 추천 감사합니다! 평일 저녁을 노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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