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에서 유일하게 좋았던 넘버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레미제라블이 지루하고 재미없었다고 저번 때 글을 올렸었는 데요, 제가 오늘 한 분이 상세하게 올린 빅토르 휴고의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꼼꼼하게 요약한 것을 읽었어요. 제가 왜 뮤지컬 버전이 재미없었는 지 알겠더라구요. 이야기가 있어야 할 곳에 노래를 채워넣으니 심드렁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레미제라블 같은 작품은 그냥 뮤지컬로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이러면 4대 뮤지컬 작품에게 좀 미안해지긴 하네요),  뮤지컬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만하겠다 라는 생각은 할 수 있겠어ㅛ요.

 

  솔직히 이 뮤지컬의 넘버 중에 인상깊은 곡은 거의 없었지만, 저번에 말씀 드렸다시피 마지막 곡인 "Do You Hear the Pople Sing"은 매우 감동적인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는 저도 좀 눈물을 흘렸어요 ㅠㅠ

 

 

 

이 노래 들으면서 희망을 잃지말고 다음을 기약해요.~~!!!!!!!!!!!

 

안녕. 2012.

 

안녕 2013  

    • 뮤지컬로 만들지 말아야 할 작품이라는건 없죠. 관객의 평가가 다를수는 있겠지만...켓츠만 해도 원작으로 따지면 시 한편일 뿐입니다.
      • 그러니까 개인적인 생각이라니까요. 뮤지컬 좋아하는 분들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라는 단서를 달아 놓았으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길~~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캣츠도....뮤지컬로 나올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제가 뮤지컬도 이야기의 힘이 밑바탕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라서요.

        그러나 어떤 작품도 퀸 노래를 뮤지컬로 만든 "위 윌 락큐"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되긴 합니다.
    • 저도 첨에 잴 좋았던건 이 노래였네요.
      근데 노래들이 귀에 익으니깐 또 다른 맛이 있네요. ^^
    • 전 오히려 뮤지컬이어서 좋았어요;
      서사 자체가 워낙 신파(;)라서 이야기로 채우기보다는 음악적 감정으로 채우는 게 저에겐 더 나았어요.
      저는 어렸을 적 동화책으로 접했을 때부터 '장발장' 이야기가 정말 별로라고 느꼈거든요.
    • 영화ost를 사고봤더니 별도 트랙으로 없어서 헐 그러고 다시 뮤지컬ost로 따로산 그 노래네요 ㅎㅎㅎㅎ
      • 맨 마지막 Epilogue 트랙에 있습니당 ㅋㅋㅋ
        • 있긴한데 앞에 발장할버지 노래랑 같이나와서... 중간에 장례식 행진때 걸로 따로 트랙이 있을꺼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좀많이 아쉽더라구요.
    • 다른 노래는 평가가 엇갈릴수 있겠으나 이 커튼콜만큼은 영화 버전이 정말 잘 구현해냈더군요.
      • 정말 마지막 이 피날레는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게 좀 있었어요. 노래 가사나 이런 게 요즘 멘붕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좀 힐링해 줬을 거 같아요.
    • 뮤지컬도 그렇지만
      오페라는 특히 줄거리가 엉망이죠.

      하지만 그런 점을 음악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
      두 장르의 특징이죠.
    • 저는 무슨 국가 같아서 촌스럽던데...
    • 노래만은 버릴 게 없는 레미제라블. 다 좋아요 저는.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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