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자체가 나쁜 것 같지도 않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과함이 모자람만 못하다. 처럼 되어 버린 것 같네요. 뭔가 브아걸 '식스센스' 들고 나왔을 때 느낌. 사운드가 정말 물량전이네요. 층층이 섬세하게 쌓아올린 사운드가 그나마(?) SM의 경쟁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과해도 너무 과하네요. 더불어 사운드 자체도 상당히 과장되어 있는데... 이건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스럽게 모두 너무 전면에 나와있어요.
좀 의외네요. 작년 노래가 히트는 했지만 '소녀시대 노래 치고는' 좀 반응이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이번엔 더 대중적으로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단 제 취향은 아니고. 덧붙여서 역시 sm 아이돌과 걸즈힙합 스타일은 궁합이 안 맞는 것 같아요. 곡 구성도 좀 산만한 느낌이고... 흠;
소녀시대의 몇몇곡은 매우 좋아했고 몇몇곡은 너무 싫어했던 사람인데요. 이 곡은.. 혼자생각님이 따오신 말과 비슷하게 '토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곡은 싱글인데 무슨 앨범 광고음원인 마냥 앨범 한 장의 10곡 정도를 30초씩 따와서 이어붙이기 했다는 느낌 때문에 너무 산만하고 정신이 없네요. 그리고 이런 곡으로는 미국 시장 못 옵니다.
참고로 이 곡의 가사라고 합니다. ================== Ayo! GG! Yeah Yeah 시작해 볼까? 어-머! 얘 좀 봐라 얘, 무슨 일이 있었길래 머릴 잘랐대? 응? 어-머! 또 얘 좀 보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이 바뀌었어 왜 그랬대? 궁금해 죽겠네 왜 그랬대? 말해 봐봐 좀
Ha Ha! Let me introduce myself! Here comes trouble! 따라 해!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너 잘났어 증!말!
지가 뭔데? 웃겨. 너무 콧대 센 거 아니? 나보고 평범하단다 얘 어~~그 남자 완전 맘에 들었나 봐! 말도 안돼! 말도 안돼! 너무 예뻐지고 섹시해 졌어 그 남자 때문이지? 물어볼 뻔 했다니까? 너 바꾼 화장품이 뭔지
사실 나, 처음 봤어 상처 입은 야수 같은 깊은 눈 얘기만 해도 어질 했다니까? 너 잘났어 증말! 잘났어 증말!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너 잘났다 증말!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너 잘났어 증!말!
Ayo! Stop! Let me put it down another way.
I got a boy 멋진! I got a boy 착한! I got a boy handsome boy 내 맘 다 가져간 I got a boy 멋진! I got a boy 착한! I got a boy awesome boy 완전 반했나 봐
아 내 왕자님! 언제 이 몸을 구하러 와 주실 텐가,요? 하얀 꿈처럼 날 품에 안아 올려 날아가 주시겠죠?
나, 깜짝! 멘붕이야! 그 사람은 내 민 낯이 궁금하대 완전 맘에 들어 못 이긴 척 보여줘도 괜찮을까? 오우! 절대로 안되지! 그치? 그치? 우리, 지킬 건 지키자! 맞지! 맞지! 그의 맘을 모두 가질 때까지 이건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라구우!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밤을 새도 모자라 다 다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우리 최고 관심사 다 다
내 말 들어봐 그 아이 너네 알지? 좀 어리지만 속은 꽉 찼어 어떨 땐 오빠처럼 듬직하지만, 애교를 부릴 땐 너무 예뻐 죽겠어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너 미쳤어, 미쳤어 오 오오 예 오. 오오 예 오 너 미쳤어, 미쳤어 난 정말 화가 나 죽겠어 내 남잔 날 여자로 안보는 걸 막연할 땐 어떡하면 내가 좋겠니? 질투라도 나게 해볼까? 속상해! 어떡해! 나?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Don't stop! Let's bring it back to 140
언제나 내 곁엔 내편이 돼주고 귀 기울여주는 너---- 너---- 난 이대로 지금 행복해 잘 될 거니까
댓글반응 보고 각오하고 봐서 그런지... 노래는 괜찮은 거 같아요. 중간에 트랜치코트 입고 나와서 부르는 그 부분을 안 넣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티저보고 스타일링 기대를 했었는데, 요건 기대보다 못한 거 같아요. 다들 한 두 아이템을 빼고 입었다면 나았겠다 싶기도 하구요.
구성자체가 산만해보이진 않는데요. 단락마다 복장이나 배경이 변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거지 음악만 들으면 흐름이 느껴져요. 파니 파트는 빼버리고 그 뒷부분을 한번더 반복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긴하네요. 곡이 구리게 느껴지는건 랩이 구려서인거 같아요. 아 진짜 스엠은 랩하지 마라. 정하고 싶으면 앰버가 다 맡아서 하던가.
Sm이 소녀시대의 차별성을 퍼포먼스로 잡은거같군요. 난잡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다양한 안무가 가능한 구성이고 이 정도 안무는 다년간 훈련받은 소시만 가능하죠. 그들도 귀가 있는데 이런 노래가 유행하거나 빅히트하지 못하리란 걸 알겠죠. 대중성높은 곡은 태티서같은 유닛이 부르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