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해서 대책 없는 아가씨

며칠 전에 아는 분 소개로 여자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성격은 맘에 들어요. 데이트 비용도 반쯤 부담 합니다.
그런데 너무 착해서 주변에서 자꾸 이용하고 그러는게 보여요.

오빠가 대학 다닐때 등록금도 도와주고 여러사람 힘든 일 있으면 진심으로 도와 주는데 사람들은 받은 만큼 주지를 않네요. 오히려 무시하고 자기 이익에 맞게 이용합니다.

저도 제 것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직위라도 있어서 남들이 함부로 못하는데 그 여자 분은 직업도 비정규직에다 먹이사슬 제일 아래 있으니 제가 안쓰러워 못 보겠어요.

두 명다 이러면 사회생활 어떻게 해나가 싶어서 솔직히 불안해요.

제가 집 근처에 차에서 내려 주고 백미러를 보니 제 차가 가는 걸 보고 있더라고요. 이거 어떡해 해야 하나요.
    • 이제부터 보호해주시면 됩니다 엄훠 신고 *-o-*
    • 만난지 며칠 됐는데 벌써 그걸 다 파악하셨다구요?
      좀더 알아가면서 서로 대책(?)을 궁리하면 됩니다.
    • 주위에서 착한 성격 때문에 손해보고 말썽나는 경우를 가끔 듣습니다만,
      왠만하면 그런 여자 잡아야됩니다.
    • 본문만이라면 무난하네요. '보증'문제로 넘어가면 골치아파지겠지만 말입니다.
    • 헐.... 신고

      우선 신발부터 신고...
    • 지금 장난하십니까? -_-;;; 그런 여자라면 남자입장에서는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빨리요~~!!!
    • 헐...

      이건 진짜 신고요
    • 어휴... 얼마나 예뻐보였으까....
    • 워~ 워~ 다른 분은 흥분들 가라앉히시고....
      글쓴분이 성격은 맘에 든다했지 성격도 맘에 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지켜봅시다.
      • 곧 넘어가게 되어있거늘... 어휴... 념장념장.. 양념장
    • 어머나.. 이건 잡아야 돼!!!
    • 중요한게 뭔가 하나 빠진 듯....?
    • 커플신고하면 어떻게 되죠? 정말궁금해서 여쭙니다. 별일 없는거면 저도 이 글 신고할게요 ㅎ
    • 이거슨 고민상담을 빙자한 염장....

      특히 마지막줄이 묘한 여운을 남기며 가슴이 애리네요

    •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꽉 잡아야죠.
    • 헛..저는 가족의 탄생의 정유미 생각나는데요.
    • 며칠 전 소개받은 남자. 사회적 직위가 있고 수입도 괜찮은 듯하다.
      언제나처럼 꾸며낸 이야기로 내가 마냥 착하고 순진한 줄 알게 만들었다.
      역시나 잘 먹혀들어간 나의 연기력! 오늘부터 그를 17번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다. 아.. 오늘은 머리가 아파서 여기까지
      냉장고 속 16번이 자꾸만 시끄럽게 군다.
    • 원래 인간이란게 잘해주면 아싸 하고 더 이용해 먹으려고 하지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보담하려는 마음이 안생기는 종족입니다. 최대한 보호해주면서 잘 지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어떡해 해야 하나요' -> '어떻게 해야 하나요' or '어떡하나요'
    • 겉으로 배려와 희생이 많은 사람은 속으로 화가 많이 쌓였을 수 있습니다.
      뭐 잘되지 말란 이야긴 아니에요. 쓰고 나니 조심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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