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나올 수 없는 레미즈의 늪..

영화 레미제라블로 처음 뮤지컬 넘버들을 접한 후, 덕심 발동..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버전의 넘버들을 찾아서 들었습니다.

개봉일에 봤으니 보름째 레미즈 넘버 외의 노래들은 듣고 있지 않아요.

스토리를 알고 있으니 처음 몇일은 그 영향인가 싶었는데, 아닙니다. 절대 아니에요. 이건 순전히 노래의 힘. ㅠㅠ

이제 한곡씩 버전을 나누어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괴롭습니다. 이젠 듣고 싶어 듣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조금 지겨워진 넘버도 있어요. 근데 듣지 않으면 괴로워서 듣고 있습니다.

이건 뭐죠? 뭘까요?

음악을 들을 때 감정이 요동칩니다. 그래서 힘들어요.

근데 듣지 않고 있을 때 더 힘듭니다.

전 빠져버렸어요. 으엉 ㅠㅠ 

4월에 서울에서 뮤지컬이 시작하면 회전문 돌고 통장 박살날까 두렵습니다.

이젠 날 좀 놔줘...

    • 저도 저도.........이제 다른 노래는 재미없는 느낌...
      • 마지막 보루였던 퀸마저 저를 구해주지 못했어요...
    • 무대 레미즈의 힘은 세시간 동안 끝없이 이어지는 음악의 힘이죠. 영화는 좀 다르고. 이왕 통장 박살나실거면 런던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
      • 5월 말에 다녀왔는데, 왜 보고 오지 않았냐고 저를 한없이 질타하는 중입니다. 아하하하하 ㅠㅠ 난 몰랐지요..
    • 전 예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위키드 한부분 보고서 다 뒤져서 찾아보고 음악도 몇년동안 들었어요! 하지만 서울에서 막상 할 땐 안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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