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영화.. True Rommance 감상기. (스포?)


3줄평

- 20년 지난 영화이지만 여전히 스타일리쉬하고 쿨하군요. 왠만한 요즘영화보다 낫아요.
- 고어한 장면이 많지만 포근하고 행복한 장면도 아주 많아요. 극장신, 공항앞 소파신, 결혼신, 등등)
- 미디엄의 패트리샤가 이렇게나 이뻤구나라고 계속 감탄하며 봤습니다. 


첨 개봉했을때 제목과 달리 고어하다고 하여 악명 높았어요. 그래서 안봤는데요. 

차라리 지금 본게 낫았네요. 그때 봤으면 영화에 대해 많은 안좋은 감정이 남았을듯요. 


다수의 까메오(대니스호퍼,발킬머,게리올드만,브래드핏등등) 출연하였군요. 까메오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 왠지 코헨형제 혹은 쿠엔틴 타란티노 냄새가 난다고 했더니만... 각본이 그냥반이군요. 



    • 사춘기 시절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팬이라 엄청나게 많이 돌려봤던 영화였어요. 생각해보면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그냥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잘생겼다고 이 영화를 좋아했었네요. 아직도 저희 집에 이거 비디오테이프가 있다능.. (그렇지만 비디오플레이어는 없다는 게 함정;) 전 패트리샤 아퀘트를 이 영화에서 접하고 그러다 몇 년 후에 로스트하이웨이에서 접하고 거의 10년간 잊고 지냈던 지라 미디엄에서 토실토실한 아줌마로 나온 걸 보고 멘붕이 왔었어요. 그렇지만 그 드라마는 매우 좋아합니다. 저의 미드 베스트쓰리 안에 꼽히는 작품이자 전시즌 전회차를 안 빼놓고 본 거의 유일한 미드죠.
    • 개봉 당시가 오우삼 영화가 엄청 유행하던 시절이라.. 그리고 영화 광고 자체를 홍콩 느와르의 헐리웃판처럼 해놨었거든요.
      그런 연유로 초딩말년인가에 친구랑 보러 갔다가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진가는 수년이 지나서 다시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죠. ^^
    • 시실리 놈들은 흑인들이 후예야. ㅋㅋ(월큰 vs 호퍼)
      영화 퀴즈방에서 퀴즈 낼거리가 넘쳐났던 영화로 기억하네요.
    • 이 영화 dvd에 타란티노가 각본가로서 커멘터리를 했더라고요.(감독한 영화는 안 한다고). 타란티노 커멘터리도 감독 커멘터리도 좋습니다. 토니 스콧은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그날 찍을 분량 콘티를 짰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인디 영화라지만...ㅠㅠ 그 유명한 월큰/호퍼 장면은 트레일러가 너무 좁아서 나눠찍기를 해야 하는데 조명 설치가 시간이 너무 걸려 한사람 분량을 미리 찍고 다음날 상대쪽 분량을 찍었다고.
      결말을 바꾸고 시간순서대로 편집한 건 맘에 안 들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타란티노 본인이 아닌 토니 스콧이 찍은 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 포스터 카피 처럼 보니 앤 클라이드같은 느낌의 영화. 중간중간 긴장감을 완화시켜 줬던 메인테마송이 아름다웠어요. 20년 전 크리스마스 시즌 때 개봉했는데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당시에 더 욕을 먹었을듯. 타란티노 컷도 보고 싶네요.
    • 낫아요 → 나아요 / 낫았네요 → 나았네요
    • 정영음 시그널로도 쓰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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