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낭] 책에 대한 책

 

 

 

혹은 독서에 대한 책이랄까요?

메타북, 메타리딩이라고 해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1.오늘 읽은 책 -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도서관에서 보고 열람실에서 서너시간만에 읽어버렸네요.

책의 고속도로를 지나다 들른 휴게소에서 엄청 맛난 우동을 먹어버린 기분이랄까요?

굉장히 잘 읽히고 얻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인생도처 유상수랄까 저자분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비판에 열려있고, 자신도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식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날선 비판하기를 두려워않는 모습이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물론 10년, 100년을 살아남을 책은 아니겠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일독할만 하다 하겠습니다.

 

소통의 독서법을 이야기합니다.

우선 나와 책과의 치열한 소통, 그리고 책을 읽은 나와 세상의 소통.

두번째 소통은 블로그, 페이스북, 독서토론회 등등 많은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문학과 동서양 철학에 걸쳐 접근하기 용이한 책들과 동영상 강의, 다큐멘터리를 추천해줍니다.

추천한 책들만 읽어도 몇 달은 후딱 지날듯 하네요. (추천내용중 일부를 아래에 가져와 봅니다. 제가 언젠가 읽고 보고픈걸로 적어뒀네요)

 

문학연구방법-조동일

한시미학산책-정민

골목길 나의 집-이언진

열국지/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조선 유학의 거장들-한형조
퇴계와고봉,편지를쓰다-김영두
청소년을위한서양철학사-서용순
노자와 21세기,금강경 강해-도올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강신주
주자학과 양명학-시마다 겐지
전습록-왕수인
송명 성리학-진래
최한기의 사회철학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신정근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박영규
사기 교양강의-한자오치
박지원의 열하일기-고미숙

순자(을유문화사)-김학주

순자의 철학-채인후

 

 

동영상,강좌

지젝의 기묘한 영화강의
도올 김용옥 특강 -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독립운동사
수요기획-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


2.책에 대한 책

책을 읽다 돌아보니 책에 대한 책들을 은근히 읽었구나 싶더군요.

 

1) 청춘의 독서

단순히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심지어 책을 읽은 후의 삶을 변화하는 독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2)책은 도끼다

저자가 광고업계에 계신 분 답게, 소개된 책들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십니다.

 

3)책의 우주

움베르토 에코와 장 클로드 카리에르라는 두 책덕후분들의 이야기인데

마치 팝송을 처음 알게되었을때 대학생 형들이 비틀즈, 퀸, 핑크 플로이드를 이야기할때 눈을 반짝이고, 귀를 쫑긋거리며 듣던 기분입니다.

100년쯤(?)된 영화의 역사에서 이미 많은 영화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에 놀랐고

도서관에서 수십년간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책의 수가 수십만에 이른다는 이야기에 참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기억이...)

 

깍뚜기)꿈꾸는 책들의 도시 -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강추드리는 판타스틱한 책에 대한 소설입니다. :-)

 

 

 

    • 꿈꾸는 책들의 도시 읽고 나니, 늘상 책 읽다가 얼굴에 덮고 자는 게 무서워지더군요. :)
      • 읽은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ㅎ
        조만간 다시 후다닥 읽어보고 싶네요. 워낙에 금방 읽히는 책이니.
        • 이빨로 막 깨무는 책들이 나오지요. ㅎㅎ
      • '삼월은 붉은 구렁을' 말씀하시는 거죠?
        • 오~ 검색해보니 신기한 책이네요. :-)
    • 깍두기2) 서재결혼시키기, 채링크로스84번지도 재미있었어요.
    • 앗 열국지가 시오노 나나미 버전도 있었나요? 전 열국지(유재주)를 읽었는데 이것도 재미있었어요.
      책은 도끼다는 읽다가 막 줄치고 싶더라고요. 빌린 책이라 못 그랬지만.
      • 헛~ 열국지는 아닙니다.
        동서양의 주요 역사를 시작할때에 저 두 책을 읽으란거였구요.
        열국지는 딱히 어느 출판사거를 명시 못하셨네요.
    • '마음이 흐린 날엔 그림책을 펴세요'라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책 추천입니다.
      저자는 사람은 인생에 3번 그림책을 읽게 된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아이였을 때, 아이를 기를 때, 인생 후반이 되고 나서.
      • 왠지 두근거려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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