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안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모르겠지만 두 사안에 대해 최소한 보도된 내용도 안보고 억지로 비교를 하신 것 같군요. 저 화장실 구조는요, 닫힌 공간 안에 들어가 (주변에 하얀 벽 보이시죠) 그 안에 있는 저 공간을 이용하는 겁니다. 수치 운운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요. 여성전용도서관에서 문제가 되는 건 국고 지원이었죠. 순전히 기부자분의 재산만으로 건설, 운영했으면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거고요.
loving_rabbit>한국에는 저소득 여성 전용 아파트도 있어요. 기부금 없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여성 전용도 있다는 말이군요. 남녀 임금차이도 있고 사회시스템이 약해서 이런 제도가 있는 것이군요. 하물며 설립 자체가 기부금으로 시작된 여성 도서관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나요? 외국에도 기부 시스템에는 역사가 있는데 한국도 그런 취지에서 출발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패러디, 개그 다 좋은데요, 사실 관계가 틀리셨다고요. 'ㅅ'; 이렇게 친절한 행동까지 해야하나 참 그렇습니다만 http://www.city.ichihara.chiba.jp/070keizai/kankou/itabu-toilet.html 여기 맞죠? 여성전용이란 얘기도 없습니다.
자본주의 운운하고 싶으면 국고 보조금을 받지 말아야죠. 설립자 마음대로 하려면 설립자 재산만가지고 운영해야 맞고 그게 자본주의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니까 설립자가 자기 재산으로 마음대로 하는거 용인해도 된다? 청계재단 정수장학회도 예외가 될 순 없겠네요. 좋은 세상입니다.
현자>현자님이 메시지를 가지고 90년대로 돌아가서 할머니를 설득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 도서관이 설립된 90년대는 아직 여성이 보편적으로 남성보다 교육을 받지 못한 시대였지요. 자본주의 사회라 마음대로 하라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자본주의 사회라 기부문화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했지요.
만약 저 도서관이 저소득 계층 여성이나 과거 여성이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시대의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오히려 논란이 없었을 수도 있죠. 약자에 대한 배려라고 한다면 과연 지금 한국에서 여자라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라는 전제가 있다면 충분히 타당성이 있겠죠.
에아렌딜>일본 여성 전용 투명 도서관은 해외관광객 모집이 목적이지요. 실용성이 아니라 화제성이라는 말이군요. 한국 여성 전용 도서관은 불평등한 약자를 위한 교육기회 균등이 그 목적이지요. 진정성이 있다는 말이었어요. 본글을 적고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 사실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아군이라서 예의를 차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