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묵은 노빠이자 깨시민입니다.


'서프라이즈'라고 대표적인 노무현 지지 사이트가 있었습니다.(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개인 홈페이지를 거쳐서 대선 승리 후 저처럼 노사모에서 활동 안 하는 사람들이 주로 모여 놀던 곳이지요.
저는 황우석 사태 때 많이 실망(사실은 절망)해서 서프라이즈 이용을 끊었던 오래 묵은 노빠입니다.
디워 건때는 서프를 출입하지 않았습니다.
오프에서 영화판 후배가 디워 막판 스크롤 올라가며 애국가? 나올 때 울컥했다며 쉴드치는 걸 보고 기겁해 한 소리 했었습니다.
후배는 노무현 지지자는 아니었습니다.
두 사건 다 워낙 광범위한 층위의 사람들이 이성을 잃었었지요.

부산 출신으로 꼴데의 팬인 저는 디시인사이드의 롯데자이언츠갤러리(a.k.a꼴갤)를 자주 출입합니다.
2010년 8월 전까지만해도 디시 롯갤은 지역감정발언 청정지대였습니다.
딴 갤러리에서 기아갤러리를 '민주화'시키러 가면 기아 갤러리 사람들이 롯갤에 피난을 올 정도로,
누가 롯갤에서 '전라도'운운하면 못 배워 먹은 놈, 부모 욕 먹이지 말고 헛소리 집어치워라 하던 곳이었지요.
그러던 곳이 윤석민, 홍성흔 -윤석민, 조성환의 몸 맞는 공 이후 급격하게 악화되었습니다.
윤석민과 윤석민을 감싸는 기아팬들에게 분노한 롯갤러들에다가 이 때다 싶어 분탕질치는
다른 유저들까지 합해서 미쳐 돌아가더니 어느 사이 '홍어' '민주화'따위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써대는
분위기로 고착되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프와 롯갤이 망가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글은 정말 조심하고 걸러 써야 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예의를 지키며 주장을 하던 대다수 사람들 중 몇 몇이 돌출해서 자극적인 언사를 쓰기 시작하니 많은 이들이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극적이나마 이성적인 얘기들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자극적 언사만이 도드라지는 비 이성적인 글들이 난무하게 되더군요.
처음의 자극에 재미를 느꼈던 많은 사람들이 차츰 절제를 놓게 되고 순식간에 사이트 전체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 버리는 걸 목격하니 참..
이미 그렇게 된 후로는 '이성을 챙깁시다'하는 글들은 눈치없고 재미없고 오그라드는 글이 됩니다.
어떤 그룹이건 목소리 큰 바보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 바보들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며 그들 또한 목소리를 키웁니다.
요즘 깨시민을 비난하는 많은 분들이 겨냥하고 있는 타겟층이 이런 목소리 큰 사람들일 거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런 바보같은 큰 목소리에 문제의식을 절감하고 있습니다만 현재의 '노빠몰이''깨시민 몰이'에는 전혀
동감할 수가 없습니다.
 
듀게 최고의 유행인 '깨시민몰이'사태에 불편하고 때로 화가 나고 분노하고 슬퍼집니다.
듀게의 많은 분들이 어떤 이들에게 '당신정도면 깨시민은 아니니 괜히 나서지 마라'고 훈계를 하십니다.
그분들 기준으로는 아마 저도 안전지대에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스스로 '깨시민'이고자 하고 '깨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로는 원래 노무현대통령이 말했던 뜻 그대로의'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겠다는 심정,
후자로는, 그렇기에 당신들이 비난하는 깨시민에 나 또한 기꺼이 포함되어 함께 비난 받겠다는 심정입니다.

요즘 듀게의 깨시민 논쟁을 보면 망가지던 서프와 롯갤이 떠오릅니다.
노빠는 무조건 절멸시켜야 한다는 투의 자극적인 언사가 난무합니다.
내용은 사라지고 자극적인 단어들, 감정들만이 남아 저를 포함한 누군가들을 할켜댑니다.
듀게가 서프나 롯갤처럼 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그때처럼 불편하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슬픕니다.

어떤 분들은 그룹화 해서 한꺼번에 딱지붙여 성토하고 다시는 노무현의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는, 노무현을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를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 훌륭한 전략전술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리석은 전략전술입니다.
'진짜' 깨시민이건 '심정적' 깨시민이건간에 저를 포함한 그 숫자는 새누리당을 이길 정도는 안 되지만 '진짜' 진보보다는
다수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 다수들은 노무현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외에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생각과 성향을 가진 실체적 개인들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고 누르고 훈계하는 어조로는 앞으로도 이들의 반성과 굴복을 얻어 내실 수 없을 겁니다.

노빠를 몰아내는 것만이 아닌, 이 사회가 좀 더 이성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면
스스로가 보다 이성적이고 현명해지는 것이 어떤가, 부탁 드리고싶습니다.








 
 





    • 노빠+깨시민 한명 추가요. ^^ 힘내자구요.
      • 이 댓글의 수준이 일베랑 다른 점을 못 느끼겠네요
        • 르귄님은 본인을 지칭하신거 아닐까요?
    • 감사히 읽었습니다.
      댓글에 살을 보태서 적자면 본문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둘 이상의 세력이 싸울때에는
      서로 상대 세력의 가장 자극적인 분들의 공격에 흥분하게 되는 듯 해요. 그에 대한 자극적 맞대응은
      또다시 상대의 중도세력을 더욱 자극하게 되구요.

      때로 무척 자극적인 글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 나에게, 혹은 여기에서 말고라도 누군가에게
      심한 자극과 상처를 받으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디워 이슈때는 발을 안담궜어도 어느정도 보호무역정도로 생각했고 황우석건에서는 황빠에 가깝네요.)
      • 나와 다른 어떤 의견이건 토론과 논쟁이 가능하기만 하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대화가 가능한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늘 명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네~ 저도 동의합니다.
          -혹시나 뒤늦게 제 실체(?)를 알고 당황하실까 사족을 달았었네요.
    • 아 그러게 친노지지자 아니면 절멸 시키야한다는 분위기가 난무할 때나 출사표를 쓰시지 그러셨어요. 왜 뜬금없이 거기에 대한 최소한의 보정에 납시는지 ?
      • ㄴ 님은 '깨시민들'이 '친노지지자 아니면 절멸 시키야'하려고 한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군요. 일종의 피해망상증
        • 푸핫. 내가 말을 말지 ㅎㅎ
      • 듀게에 그런 적이 있었나요? 이런 발언이야 말로 남의 의견을 묵살하고 물을 흐리는 것이죠
        • 정치적 입지에서 가장 비슷한 안철수마져도 저주가 난무하는 동시에 온리 문재인 문재인 신앙간증이 넘쳐 나는 듀게시판에서 졸고 있었나요.
    • 자극적이라뇨?

      황빠같은 존재는 절멸시켜야합니다. 디빠같은 존재들도 마찬가지고요. 질병은 절멸의 대상입니다. 죽을날 받아둔 사람이라면 질병과 타협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고가면 삶을 불편하게 하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게 질병입니다. 노빠라고 해서 거기서 예외가 되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반복해서 얘기하는데, 단지 노무현 대통령이나 그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들은 보수뿐만 아니라야 야권쪽에서조차 비난의 대상으로 회자되는 노빠와 하등상관없어요. 심지어 스스로 노빠라고 밝혀도 상관없죠. 사람들이 '노빠'라는 레이블을 달고 비난하는건 그 대상들이 단순히 노무현을 좋아해서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심지어 (바로 앞글에서 제가 비난했던)감성적으로 정치인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정도까지 비난하는것도 아니죠. 좋든싫든 개인의 감정이란걸 통제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정치논쟁이나 공론의 장에서 그런 감정을 근거로삼고, 그런걸 지지 이유랍시고 얘기하고, 무엇을 하건 쉴드를쳐주고, 그 쉴드라는것도 조악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건 당연히 비판받아야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트위터에 문재인(혹은 노무현)을 비판하는 이야기만 나오면 그곳이 융단폭격을 당하고, 밑바닥부터 투쟁해온 진보세력을 가리켜 "그러니까 니들이 정권교체를 못한다"라고 모욕하며, 별다른 설득력도 없이 자신들의 대의만을 앞세우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아니, 이건 사실 노무현 정부때부터 존재하던 고질병입니다. 그들 덕분에 평범한 대통령이던 노무현까지 비판이상의 욕을 먹어야했죠. 팬덤이 추종의 대상인 아이돌을 욕먹이는건 너무도 흔한일입니다.

      네. 백보양보해서 그들이 유의미한 성과라도 냈으면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게 '결과론'이지만)참아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유례없는 야권결집의 바탕을 깔고도 문재인은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친노에 대한 책임론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이 과정에서 친노 중에서도 악질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노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선거과정중에서 보여준 패악질은 생각도 못하고, 이제와서 "왜 노빠에게 책임을 돌리느냐"따위로 안면몰수하고 나온다면...

      뒷정리;치우고 버릴걸 미적거리며 안치우고 안버리다가 망가진 사례는 굳이 사례를 언급할 필요도 없이 역사에서 반복되던 일입니다.
      • 메피스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패악질은 막아야합니다. 그 방법이 모두를 싸잡아 감정상하게 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 제가 궁금한 건 왜 매번 노빠들이 공격당할 때만 서로 감정을 건드리지 말자는 얘기가 나오냐는 겁니다.
          깨시민들이 입진보라고 까고 안명박이라고 깔 때 왜 우리 깨시민 분들은 모두를 싸잡아 감정상하게 하지 말자는 얘기를 안 할까요?
          왜 노빠들은 자신들이 과거에 했던 짓들을 그렇게 쉽게 잊을까요?
        • 패악질(이라고 가정합시다.)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하는 일이 패악질이라고 생각 안 할 겁니다.
          그럼. 그걸 막으려 들면. 그 사람들은 기분이 상할텐데요.
          그럼 어쩌죠?

          저도 노빠..뭐 비칭이니까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합시다. 그 사람들이 전부
          패악질 부린다고 생각 안합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거진 그럴겁니다.
          근데, 그 일부 패악질 부리는 일부 깨시민들은 항상 트롤링을 진탕 해놓고
          자신은 안 그런 사람들인척 사이에 숨어서 방패로 삼고,
          특유의 감성눈물방어(뭐 초상집에 재뿌리러 온거냐, 노제때 엄청 울었다 등등)로 따지는 사람을 몹쓸놈 만들어놓으니
          이거 어떻게 합니까?
          • 전형적인 여우짓이 잖아요. 사실 깨시민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여줄 것도 없이 조금 찔러보면 나오는 바닥이니
    • 시작이 방드라디 라는 게 유머..
      노제때 참 많이 울었던 기억만 나네요.
    • DKNI/
      지금 이 게시판에서 노빠를 비난하는 이야기중에 단순히 '노무현 지지자'를 비판하는 글이 있습니까. 싸잡는다고 해봐야 헛소리나 하고 쉴드치기 급급한 사람들을 싸잡는거죠. 이정도 싸잡는건 황빠, 디빠 모두에게 해당했습니다. 당연히, 전 싸잡는거 아무렇게나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입진보니 꼴페미니 하는 레이블에 거부감 가진 사람이고, 노무현 지지자라는 이유만으로 수꼴들이 헛소리하는거 경멸하는 사람이죠. 하지만 작금의 친노, 노빠 비난이 수구꼴통들에게만 나오는 비난인가요? 천만에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DKNI님께서 어떤 논쟁이건 싸잡는건 지양해야한다...라고 말씀하신다면, 그 일관성에 근거해서 님의 의견은 존중해드리죠. 하지만 그런 일관성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님이 아닌 다른 상당수의 노빠가 이렇게 비난받을 일은 없었을겁니다.
      • 좁은 듀게 내에서도 두 진영의 워낙 여러 사람들이 워낙 여러 생각들을 쏟아내다보니 어떻게 정리하기가 힘든 판국인 것 같습니다.
        메피스토님의 윗 댓들 내용에 많이 반성하고있습니다. 친노성향의 사람들 중 절반의 절반이라도 이성적인 얘기를 적극적으로 했다면 이 시점에
        이렇게 많은 성토가 쏟아지지는 않았으리라, 나 또한 입 닫고 있지 말고 어디에서든 뭐라도 얘기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반성합니다.
        우리가, 내가 무엇을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듀게 정회원 자격 얻고 쓴 첫 게시글이 이 글이 아니라 친노성향인 나와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글이었어야 한다는 후회가 되네요.
        • DKNI/
          친노성향의 사람들 중에서도 내부에서 비판적인 예는 많았겠죠.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두 노빠는 아니었을테니 말입니다. 그 이야기가 오직 '진심'만을 추구하는 '진심노빠'에게 묻혀서 그렇죠.

          그러니 노빠는 절멸시켜야합니다. 정치발전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 메피스토님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노빠를 절멸'시키려는 태도로는 절대 목표를 이룰 수 없으실 겁니다.
            메피스토님이 말하는 '노빠'들은 더 격렬해지기만 할 것이고 그 범주에 포함 되지 않는 노무현 지지자들 또한 모욕감을 느끼고 반감을 가질 거라는 걸 정말 모르시는 건가요?
    • 헐.. 제가 깨시민이라는 뜻이었어요. --;;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
      • 저는 오해 안 했어요. 깨어있는 시민이 되기 위해서 이 시점에 우리가 해야 할 게 뭔지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음. 그럼 제 댓글이 왜 일베 수준인지 궁금하군요.
          • 아마도 댓글 다신 분께서 르귄님 첫 댓글을 조롱으로 생각하신 거 아닐까 싶습니다만..
    • DKNI/
      모욕감은 노빠를 제외한 진보진영에서 그동안 쭉 느끼던 것일테죠.
      노빠들이 반감을 느낀다면, 뭐 투표를 안하거나 새누리당쪽에 투표하라죠.
      하지만 그게 노무현의 의지를 이어가는것인지는 아니면 유치한 애들 어리광인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노빠들 중에서도 마음을 돌릴 자들이 생길테고, 점점 코어팬덤만 남다가 사멸하겠죠. 제가 얘기하는 절멸이란 이런겁니다. '노빠'라는 딱지가 부끄러운것 말이죠.

      그리고 떨어져나가는 진심 노빠들보다 노빠들 패악질때문에 야권에 색안경을 끼고잇는 중도층을 설득할 바탕이 생긴다는게 야권에 더 이익일겁니다.
      • 그 동안 느끼셨을 모욕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누가 뭐라건 저는 앞으로도 제 길을 갈 것이고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메피스토님 또한 메피스토님의 길을 가고 그 길이 옳은 길이어서 다음에는 제발 새누리당이 정권을 차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그 와중에 진보진영에 상처받고 반감을 쌓아갈 또 다른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하나 더 덧붙입니다. 노빠를 척결해서 중도층을 끌어들이는 외에 진보진영 자체의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DKNI/
      한사람의 건강을 지키거나 증진시키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짜고 단 음식을 줄이고 술담배 안하고. 뭐 이런 상식적인 것들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질병은 절멸시켜야합니다. 진보진영자체의 힘을 키우는것도 필요하지만, 어쨌든 노빠는 사라져야 할 존재들입니다.
    • DKNI/
      아, 저도 하나 더 덧붙이죠. 이건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사과하실 일도 아니고요. 지금 비난받고 있는 노빠가 무슨 단체고 님이 대표라면 모를까, 애시당초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요.
    • 서프.. 서프 숙청사건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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