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거부감

집 앞에  깔끔한 닭강정집이 생겼어요.

젊은 부부가 센스있게 꾸며놓고 장사하길래 몇번 사다먹었죠.

닭도 바삭하게 잘튀기고 양념도 너무 달지 않은게 딱 제 입맛이길래  여기 단골해야겠다 싶었는데

원산지가 브라질이라네요...

예전에 웹서핑하다 브라질산 닭을 본적 있는데  비주얼이 참 혐오스러웠죠..

좀  비싸더라도 국내산이면 좋을텐데...흑ㅠ

토핑으로 얹은 고구마랑 떡만 먹고 닭은 다 버릴까 생각중...ㅠㅠ

그노무 닭비주얼이 뭐라고...저도 제가 까탈스러운게 싫어요 ㅠㅠ


    • 어쩔 수 없이 닭강정과 순살치킨은 브라질산 닭을 써야할 것 같아요.
    • 닭강정/ 닭갈비는 모두 브라질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웹에 떠도는 브라질 닭.jpg에 대해서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 버리지 마시고, 읽어보세요.

      혹시나 귀찮을까봐 요약하자면, 그 사진은 식용닭이 아니라 투계용 닭이라는거죠.
      심지어 브라질 닭으로도 안 불리고, 타이닭,필리핀 닭이라고 불린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478004&cpage=1&mbsW=&select=&opt=&keyword=
    • 제 생각엔 타이 군계라는 저 링크의 주장이 더 말이 되는거 같아요.
      뭐 어차피 저는 설사 브라질 닭이 저 비쥬얼이라고 해도 맛있게 냠냠할거지만요.

      만약에 어떤 네티즌이 타이군계를 브라질 닭으로 둔갑시켰다면, 선풍기 괴담처럼 없애야 할 그 무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득 드는 생각... 특이하게 생긴 오지의 소를 '그리스 소jpg'로 올리면 과연 넷에선 어떻게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험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 닭은 여러 품종이 있고 우리나라 식문화상 작은 닭이 주로 식용으로 쓰이는거래요

      브라질 닭이 나쁜건 아닐거예요
      • 저 링크에 그 이야기도 있네요. 효율의 문제 때문에라도 저리 큰 닭은 식용으로 안 쓴다고요.
    • 어차피 그런 외국산 고기의 문제점은 품종의 차이보다도 오랜 운송기간에 따른 보관상의 이슈들 아니던가요.
    • 엠팍게시물을 보니까 "식용닭이 저 따위로 기골이 장대하고 살이 없을 리가 없잖아...=_="란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키만 일반 닭의 두배지 살코기는 일반 닭보다도 덜 나올 것 같은데요. 저건 투계라는 주장이 100% 맞을 듯. 근데 여담으로 아래 사진은 닭 주제에 무슨 고대의 거대생물마저 떠올리게 하는 포스를 보여줍니다;; 맨손으로 싸우면 제가 끔살당할 것 같아요.
    • 브라질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먹거리 중 하나(하나는 감자)가 닭이였는데.. 정말 거대하고 맛납니다. 괜히 아쉬워요 ::
    • 닭강정/ 닭갈비는 모두 브라질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2222 아울러 순살도 브라질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브라질산 닭이 계육 중에서는 질이 좋은 거라고 하더군요. 이왕 먹기 시작한 거 그렇게 아는게 낫죠.
    • 속초 중앙시장에서 파는 닭강정은 모두 국내산 닭을 사용해요.
      그래서 시중에 파는 닭강정은 뼈가 없는데, 속초에서 파는 닭강정은 뼈가 있어요.
      제일 유명한 만석닭강정과 그 옆에 중앙닭강정은 택배도 되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홈피 뜨는데, 거기서 글 남기거나 아니면 전화로.
      16000원 + 4000원(택배비) = 2만원이면 배달시켜 먹을 수 있어요.
      16,000원 주고 사먹는 치킨보다 양이 훨씬 많아서 2만원이면 비싸지도 않고, 먹고 남아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저 속초 사람 아니므니다, 닭강정 하는 집도 아니므니다;;
      • 맛은 개인의 취향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양은 확실히 많습니다.
        • 블루와인님은 그닥이셨나 보네요.
          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게다가 식어도 엄청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만석닭강정, 중앙닭강정, 북촌닭강정 요렇게 먹어봤는데, 북촌은 살짝 별로였어요.
          • 아 저는 괜찮게 먹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보장은 못한다는 차원에서 저렇게 쓴거였습니다.
      •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만석닭강정은 부천인가 부평에 그 속초 가게의 친인척??이 점포를 하나 연걸로 압니다.
    • 반대로 오히려 아주 예쁘고 귀여운 생명체를 먹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닭이 고양이처럼 생겼다거나, 아님 요정같이 생겼다거나...
    • 위 mlbpark 글에 링크되어 있는 http://www.brazilianchicken.com.br/ 에서 찾은 홍보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B6DQZyZ6GBI&feature=youtube_gdata



      중간중간에 닭이 나오는데 크기가 약간 커보이는 거 외에는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그런데 전부다 저렇게 최첨단일까 싶네요. 특히 3분57초쯤부터 시작되는 직원복지 부분은 보고 있으면 좀 웃깁니다.
    • 저도 그 짤방을 유난히 혐오스럽게 받아들여서 닭이 브라질산이면 꺼리게 되었는데

      불펜 글 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아니 애당초 닭이 다 자라게 먹이는 사료값이 아깝다고 90일닭 60일닭 45일닭 하다가 이제는 30일된 병아리를 잡아서 치킨을 만드는 판국인데 브라질이라고 무슨 통뼈가 있다고 다 큰 닭을 잡아서 치킨을 만들겠습니까. 농촌 경제 가축은 언제나 사료대비 가장 살집 많이 나올 때 도축합니다. 사람 키 반만한 브라질닭을 치킨으로 만든다는 사진을 보고 그걸 그대로 믿는 바보가 얼마나 많은지...
      • 닭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인가봐요. 닭 전문가라도 되시는지... 알려주시는건 고마운데, 댁한테 바보소리를 들어야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모르는 분야가 있죠. 뒤늦게 다른 회원님들 댓글보고 아하 그렇구나 하는 와중에 댁의 공격적인 댓글을 보고선 아주 기분이 나빠집니다.

        참고로 저 닭강정은 다먹었습니다만...
        • 음 죄송합니다 브라질에는 무슨 괴이한 종자의 닭이 산다는 음모론을 퍼뜨리는 낚시 사진에 별 생각없이 사람들이 낚이는 것 보면서 좀 분통이 터져서 그랬습니다. (그렇게 잘 자라는 닭이 있으면 그 종자를 벌써 수입했을 거라는 상식적인 생각은 왜 못하는거냐고! 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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