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유머] 구하라 닮았대..

피식하고 웃었는데 그 웃음이 꽤 오래 가네요. ^^



    • 전 저런 답정너가 진짜 이해가 안 돼요. 한 번 시도해서 답이 안 나오면 창피한 줄 알고 좀 그만 할 법도 한데.. 정말 저게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게 너무 오그라들어요. ;;; 저도 몇 번 겪었는데 막상 당하면 정색하고 답변해주기 상당히 곤란하죠. 뭐 그렇게까지 얼굴 붉힐 필요는 없는 경우들이니까요.
      • 헐. 답정너가 뭐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저런 캐릭터들이 현실세계에 존재한단 말인가요? ㄷㄷㄷ
        • 저기서 '맞아. 그래 안 닮았어' 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 이제 와서 뒤늦게 생각컨대 맞네 너 진짜 닮았네 어떡하니 그런애 닮아서 하고 진심으로 걱정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아마 머리회전이 느려서 전 안될거에요ㅜㅜ
            • 어떡하니 그런애 닮아서.가 포인트군요. 담에 저런 캐릭터 만나면 꼭 써먹어야겠다.
          •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그래, 안 닮았어 -> 그래? 근데 왜 자꾸 닮았다고 하지? -> 안 닮았다니까? -> 근데 누구누구도 닮았다 그러고 자꾸 사람들이 왜 그래? 나 놀리는 거야? 라며 상대를 지치게 하는 타입.. 답정너가 괜히 답정너가 아니기때문에..
            2. 그래, 안 닮았어 -> 그치? 근데 접때는 누가 또 나 수지 닮았다고 -> 1과 같은 루트로 무한반복..
            결국은 답정너는 답정너로 귀결된다.. 뭐.. 그런..
            •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악!!!!!!!!!!!!!!!!!!!!
          • 제가 어릴 때와는 달리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당당함을 (잘못하면 뻔뻔함이 되는 케이스도 많지만) 강조하는 교육이 대세인 시대의 후유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_-;;;;;;
    • 몇년동안 그냥 곤란해한 호구 여기하나 추가요ㅋㅋ 왜냐면 얘가 대체 왜이러나 파악을 못해서...ㅋㅋㅋ
    • 답정녀는 뭔지 잘 모르겠고, 제 생각에는 본인이 구하라보다 예쁜데 구하라 닮았다고 해서 기분 나쁜 게 아닐까요.
      • 저 경우는 약간 변칙 답정너고

        답정녀가 아니고 답정너입니다.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나보고 구하라닮았대 진짜 말도안돼ㅋㅋ -> 아냐 너 진짜 구하라닮았어 진짜이뻐! 가 정석패턴이죠...
        • 아, 답정너군요. 저는 답정녀라고 알고 답을 정하는 여자로 알고 있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새롭게 생겨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못 따라가는게 많..이 아니라 제가 무식했네요ㅎㅎ
          • 사실 저도 첨엔 '녀'로 봤어요; 혼자만 그러신 건 아님; 워낙 요새 온라인에 '녀'들이 많아서
    • 박봄닮았다는데 짜증내는 여자는 실제로 목격
      • 이 케이스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근데 이건 답정너의 의미랑 다른 것 아닌가요? 답정너가 되려면 -검색해본 결과이지만- 우선 짜증냈다는 여자가 먼저 '누가 다 박봄 닮았대~ (동의를 바라며) 라고 하는 게 있어야 성립되는 듯.

        맞나요?
        • 아녜요. 답정너는 결국은 칭찬이나 좋은말을 들으려고 하는 거거든요.
          다른 누군가의 말을 빗대서 자기를 과시하고 싶은 욕망의 결정체라고나 할까요..
          진심으로 짜증이 났다면 답정너가 아닙니다.
    • 격하게 수긍해주고 나도 어제 '정우성' 닮았다는 얘기 들었는데 짜증나... 뭐 이렇게 답하는 하수가 이래저래 속편하죠.
      • 근데 그거 옆에서 누가 듣고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피식'하면..................................................................(아악)
    • 친구중에 답정너 캐릭이 있었는데 순진한 어린시절엔 진심으로 위로해주다가( 나 어제 공부 하나도 못하고 잤어.. 나 너무 살찌고 못났지??) 어느 순간 듣고 싶은 답이 있다는 걸 깨닫곤 그 이후론 대꾸를 제대로 안했지요. 그러니 새로운 친구를 찾아 떠나더라고요 ㅎㅎ 이런 캐릭터도 어찌보면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 저 친구 탈압박이 이니에스타급!



      저는 답정너를 만나면 원하는 답을 해주고, '이렇게 말 해주면 돼?'라고 덧붙여요.

      본문의 경우엔 '니가 구하라 보다 더 이뻐.' '이렇게 말해주면 돼?' 이렇게. 두번에 나눠 보내는 게 포인트.
      • 와.. 쎄네요. 웬만큼 뻔뻔하지 않은 이상 더 뭉갤수가 없겠어요.
        • 아 친구분 저랑 사귀어주세요 ㅜㅜ
    • 저는 예전에 너무 짜증나서 이런 적이 있습니다. <br />아 진짜? 근데 걔는 예쁘잖아...
    • 제 친구들은 예쁜 편인데, 저런 답정너 타입은 한 명도 없는 것 같아요.
      오래본 친구들이라 그런가 되려 누구 닮았다고 일러줍니다.. 그치만 채찍반 당근반
      "너 진짜 볼수록 연예인 ㅇㅇㅇ닮았어, 근데 ㅇㅇㅇ보면 네가 생각안나..."
    • 사실 진짜 이쁜 사람들은 저런 말에 오바 안해요. 많이 들어서. 다른 사람 이쁘다고 하는거에 민감해하죠.(걔가 이뻐 내가 이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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