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열차 예매 멘붕이네요.


경기지역 변두리 역입니다. KTX가 다니는...

오늘 아침 7시부터 현장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친이 5시 30분쯤에 가서 제 대기표를 받아놓고 저는 6시에 역에 도착했는데 

이미 150번이더군요. 3시 30분에 오신 분이 1번이었대요. 

현장 발매는 9시까지인데 번호 하나당 1분씩만 해도 150분이라 밥이나 먹고 오자 해서 역 근처 해장국집에서 신나게 선지를 퍼묵퍼묵!

못 해도 80-90번은 갔겠지 하면서 7시 40분에 역에 다시 들어갔는데 아직 40번대더라고요. 

게다가 이미 설 연휴 첫번째날 저녁표와 연휴 시작 전날 오전표밖에 안 남은 상황-.-

쿨하게 포기하고 인터넷 예매를 (망)하는걸로 결정하고 집에 왔습니다.

저번 추석때도 인터넷 예매 실패해서 버스타고 여덟시간을 간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어떨지 걱정이네요.

매 명절마다 어차피 이틀 정도밖에 못 있고 편하게 쉬다올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게 내려가는걸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사는 집에 명절 내내 있으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저도 조금은 외로울 것 같아요. 



    • 벌써 설 곧 설
      명절날 혼자있는 기분 홀가분 하면서 묘한 쓸쓸함이 있죠,.
    • 저는 다른 의미로 멘붕입니다.
      추석까지만해도 인터넷 예매가 아침 7시부터길래 그런줄 알고 대기타고 있다가
      미친듯이 포퐁클릭질했더니 예매시간이 아니라고만 떠서 이게 뭔가 했더니
      고새 시간대를 바꿔놨네요ㅡ.ㅡ;;;;
    • 각기 다른 브라우저 3개 띄워놓고 마구잡이로 눌렀는데 오류, 접속 불가, 매진까지 뜨다가 그중 하나가 얻어 걸렸네요. 완전 다행 ㅠㅠ... 이게 예매 오픈하고 3분만에 일어난일;; 3분만에 매진이라니 올해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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