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어떤 자막에 대한 한풀이

미드를 열심히 보다보니 여러 자막을 봐왔고, 대체로 심하지 않으면 그냥 참고 넘겨왔는데


이번에는 진짜 못참는 자막이 나와서 보다가 다 삭제하고 새로운 걸 찾고 있습니다...


대략


(이녀석이 지금 뭐때문에 이렇게 말하는지 알면 500원)


(흑흑 이 캐릭터에 감정이입 쩔어요)


(지난회에 있었던 일때문에 이러는 겁니다.)


라던지


그냥 대사 없이 표정으로만 지나갈때에 조차


자막으로 이녀석 분명 이런 생각하고 있을 거임...


등의 이상한 첨언도 있고 말이죠...


이게 보는 중간에 잠깐 잠깐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무려 시작하고 몇분도 안되서 저게 줄줄이 나오는 걸 보고 그냥 분노의 삭제...


겪어왔던 최악의 자막이라면


오탈자가 너무 심하거나, 중간 중간에 번역도 안하고 지나간다거나(영어대사라도 넣어주시면 감사;;), 내가 보기에 이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싶었던 자막이라거나...


뭐 그 정도였을 뿐인데....


뭐 시작할때 OO야 사랑한다~ OO때문에 급하게 만든 자막입니다~ 등은 그냥 애교스러운 정도일 뿐인데 말이죠...


어휴... 내 미드시청의 역사상 이렇게 자막때문에 분노한 건 처음이네요.


근데 요즘 자막 마지막 부분에 컴패션 단체에 기부하라는 문구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던데 뭘까요?

    • 가만...인터넷에 개인이 올리는건가요??
      • 네, 개인이 영어자막 구해서 한글번역해서 싱크 맞춰서 업로드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대체로 무료라서 너무너무 감사).... 근데 불법인가요?
        • 당연히 저작권침해죠^^;;;;;(이건 그냥 불법이냐고 물어보셔서 다는 답글입니다)
    • 로봇 앤 프랭크를 보세요. 무려 정식 개봉 자막 꼬라지가...
    • 왠걸요 가끔은 번역기계로 돌린 해괴한 자막도 있어요 -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본다면 나는 왈도...
    • ㅋㅋ 예전에 많이 봤어요. 궁금하지도 않은 개인적인 느낌에다가 괜히 비굴하게 땀흘리는 표정 넣어가며 얼버무리고 어떤땐 너무 긴 설명 때문에 다 읽지도 못하는데도 꾸역꾸역 붙여넣은 것.. 마리 앙트와네트는 저에게 레전드였죠. 클랜시님 말씀대로 완전 직역체였는데 차라리 안 보고 들리는 것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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