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장, "무도 잘못? 노래 선택은 대중의 몫"...연제협에 반박


[긴급 인터뷰] 양현석 "무도 잘못? 노래 선택은 대중의 몫"...연제협에 반박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117093404254



아래 한마디가 핵심인거 같군요. 


 "부실한 콘텐츠는 아무리 크게 홍보하고 언론에 기사로 도배한다고 해서 대중들이 속지 않습니다. "




그런데 잠간은 속기도 하는거 같던데 말입니다; 



    • 왜 케이팝스타나 나가수 음원할때는 별말 없다가 무도에게만 뭐라하는지 모르겠어요 박명수가 만들었다고 무시하나...
    • 우리 방살형 무시하지 말라고!
    • 박명수가 만들었다는 사실이 가요 제작자들이 지키고 있던 마지막 임계점을 넘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부르는것까지는 뭐라고 못하겠는데 창작의 범주에까지 들어와서 히트곡을 만들어버리니 자존심이 와르르..
    • 노래가 노래 같아야 말이죠.-_-
      가요쪽이랑 아무 연도 없는 저 같은 사람도 그딴 노래가 1위 먹는 게 열받을 정도인데... 우는 소리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 거죠.
      • 노래 같지 않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그런건 주관적 판단아닌가요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거 같은데
        • 실미도나 태극기 휘날리며까지는 이해되지만, 디워 같은 영화가 천만 가까이 관객을 모으면 갑자기 뒷골이 땡기는 거랑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 그 노래 후렴구는 듣지도 않았어요. 첨 시작부분부터 너무 짜증나서...
          • 거품 물 사람들 많겠지만 제게는 호빗이나 디워나 큰 차이없더군요. 둘다 재미없었습니다.

            적어도 디워는 심형래 개그가 나오는 곳에서 (비)웃기라도 했지 호빗은 푹 잤었군요.

            노래가 프로그램 버프 받은 건 인정합니다만 디워도 그렇고 호빗도 그렇고 감독버프 받은 건 사실이죠. 물론 심형래가 끼일 자리는 아니지만..;
            • 영화가 재미없는 것과 못만든것은 다른 문제죠.
      • 사실 노래가 프로그램 버프 받았다는건 저도 인정...;
      • 그럼 제발 발연기하는 아이돌가수 출신 연기자들 드라마 출연도 금지해주세요. 성실하게 연기력 연마하는 배우지망생들도 울거든요.
      • 노래같지도 않은 노래 만들어 놓고 예능프로 나와서 신곡 홍보하고 팬덤 지지업어서 음원판매 수익+행사 수익으로 먹고 사는게 요즘 가요계 아니었던가요
        • 아이돌 노래 중에 제일 쓰레기 같아서 순위권에 오르지도 못하던 노래도 강북멋쟁이 수준은 아니었죠.
          음원 1위 찍은 노래 중에 이정도로 처참한 노래가 뭐가 있었나요?
          • 아이돌이 한국 가요를 평정한 이후로 메인스트림 가요 질 낮아서 아예 안듣네요.
            박명수가 아무리 질이 낮니 어쩌니 해도 도찐개찐인데요
            아이돌들과 그 작곡자(샘플러?번안자?표절자?)들이 갑자기 아티스트 행세하니까 좀 가소로와요.

            그나마 YG 쪽은 좀 성찰적인 것 같은데, 이번에도 입장이 다르네요.
      • 대중음악 이라는건 말 그대로 '대중'이 받아들이는거죠. '대중'의 선택을 받고 싶으면 그런 컨텐츠를 뽑아내면 되는겁니다.
        대중의 선택을 못받는다고 연제협이 무도를 씹어대는 것 자체가 웃깁니다. 대중음악을 지향하는 협회에서 대중의 선택에 시비를 거는 거니깐요.
        무도가 브랜드 이용해서 돈번다고 비난하는데 돈을 벌어 챙기든 기부를 하든, 대중은 강북멋쟁이가 재미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돈을 쓰는 것 뿐이에요.
        • 연제협이 뭐라 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관심도 없어요. 근데 박명수 노래가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꼴을 보면서 열받는 건 연제협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디워 깐다고 충무로 알바 타령하면 안되겠죠.
    • 연제협 성명도 삽질이지만 양현도 말도 맞지가 않죠.
      저 노래가 '무도'가 아니라 '일밤'을 통해 공개됐어도 과연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끌었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뻔한데 무슨.
    • 포털에서도 다들 한 마디씩 거들다가 양군까지 나선걸 보니 뭔가 쇼크였나보군요. 명수형이 거성은 거설일세
    • 사견을 좀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이번 무도 음원의 경우, 로직을 막 배운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2.
      그런데 그게 발매 이후로 차트를 석권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회의감이 진하게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뭐 팬덤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3.
      다만 '처음 쓰는 곡인데 이 정도면 잘했다'라는 건... 음원을 내고 판매한 다음에 들을 소리가 아니라,
      선생/선배의 작업실에서 2시간 동안 열심히 까이고 나서 집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을 소리입니다.

      4.
      여하간 이건 그 프로그램의 예전 제목과 같이 무모한 도전이었고,
      사실 그 기간에 6곡을 뽑는 것도 합당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급하게 작업하느라 고생했을 엔지니어 및 편곡자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5.
      업계 일각에서는 이 결과에 대해서 대단히 곱지 않은 시각을 보낸 것도 사실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박명수는 앞으로 본인 앨범을 만들 때 모든 과정을 DIY로 해결해야 할 지도 모른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6.
      개인적으로 가장 기분이 미묘한 지점은... 음원 시장은 이미 매체, 특히 TV에 완벽하게 종속되었다는 것이
      이번 무도 음원의 판매량으로 인해 확실해졌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서글픈 일입니다.
      • 6. 이게 제일 중요한 지점이라고 봅니다. 지금 볼멘소리 하는 하는 연제협이나 가수들도 예능나와서 앨범 홍보도 하고, 인지도 쌓고 캐릭터 만들고 하잖아요?
        • 공범들이기 때문에 별로 할 말이 없어요. 아이돌 그룹이 음악성으로 가수하던가요 어디?
          스타일리시한 외모와 선정적인 춤으로 인기 얻어 잘 팔리는 것이랑, 개그로 얻은 인기로 잘 팔리는 것 사이에 우열이 정말 있나요?
          한국 가요시장에서 음악성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괴해온 주범들이 누굴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 222222.



            강북멋쟁이나 소시 신곡이나 거기서 거기 같던데 웃기네요.
      • 6. 이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네요. 우리나라 대중문화에서 가장 큰 힘은 TV 방송국에 집중되어있고, 또 그게 점점 커지는거 같습니다.
      • 5. 기존 박명수 앨범 곡들 수준이나 박명수가 만든 곡의 수준이나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던데요.. ;;;;;
        몇곡 제외하면 무슨 차이가 있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 6번의 경우 완벽하게 종속되었다고 할 수 있나요?
        티비 출연 거의 못한 버스커버스커의 음원 돌풍은요? YG 출신들도 한방송국밖에 거의 못나왔었구요.
        물론 예능으로 인한 버프는 당연하지만요. 완벽히 종속은 무리라고 봐요
        • 반례가 너무 적습니다.
          버스커 버스커와 YG 출신 아티스트들 이야기를 하셨는데... 활동이야 안 했다 쳐도, 그 팬덤의 발생 과정은 어디였나를 봐야 할 겁니다.
          • 버스커버스커는 물론 오디션이 있긴 했고 빅뱅도 리얼리티를 통해서 등장하긴 했는데요. 잘 모르겠어요. 빅뱅같은 경우에는 리얼리티에서 장현승 잘라내는 극적효과까지 주고 나왔어도 이년정도 반응이 거의 없었잖아요. 망했다 소리들을 정도로. 근데 그러다가 거짓말인가 하루하룬가 그게 히트치면서 지금 지위를 가지게 된 거라... 수가 적기는 하지만 빅뱅 정도는 반례는 반례죠.
          • 그럼 작년 말 크게 반향을 일으켰던 나얼은요?... 좋은 반례이지요.
    • 전 강북멋쟁이 사운드가 너무 조잡하고 형편없어서 한번 볼때나 웃었지 계속은 못듣겠던데 신기해요.
      • 누구 말마따나 웃자고 만들었는데 죽자고 덤벼는듯한 형국 ^^
    • mondoliquido/ 좀 다른 얘깁니다만.
      한국 가요시장에서 음악성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괴해온 주범들이란 그냥 대중들이라고 봅니다. 아이돌 기획사들은 그런 상황을 이용해서 돈을 번 거죠.
      • 근데 음악성의 기준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음악성이 풍부하던 80년대 음악은 저에겐 최악이거든요.....
      • 대중의 욕망은 자연발생적인가요?
        대중도 책임이 있겠지만, 기획사들이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고 가속시킨 주범인 것이 맞다고 봅니다.
        • 본격 아이돌 시장의 문을 열었던 h.o.t나 s.e.s가 전성기를 구가할 때 그 때문에 다른 가수들의 음반이 안 팔리거나 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본격 불법 다운로드 시대-_-가 열리면서 음반 판매량이 폭락했고. 그러는 와중에도 '우리 오빠 1등 시켜줘야 하니까!'라는 이유로 아이돌 앨범은 그럭저럭 팔리더라. 결국 돈 되는 건 아이돌이다! 라는 게 지금 시장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정답은 없는 문제이니 전혀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굳이 우길 생각은 없습니다.
    • 나가수 돌풍 속에서도 아이돌이든 아닌 가수든 노래가 괜찮으면 꽤 음원 순위가 높았었어요. 양사장 입장은 나가수 때부터 일관적이죠. 좋은 컨텐츠는 팔린다. 아쉬우면 대중의 선호를 받아들이자. 그리고 맞는 걸 팔자.



      음원사이트에서도 팬덤 빨만 좋은 곡은 순위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더라구요. 이건 작년 음원 결산 봐도 그래요. 팬덤은 음반구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뿐 음원은 아니니까요. 음악성이라는 게 애매하긴 하지만 귀에 좋은 곡들이 순위에오래 남기 마련이죠. 질적 하락은... 음반 중심이던 시절에도 음악성있다는 앨범들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죠. 그건 찾아들어야 했죠. 지금도 그렇고. 마냥 아이돌 탓만 하긴 좀 그래요. 물론 지금 티비에 나오는 가수들이 더 한정적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아이돌곡들이 질이 떨어진다는 건 좀 동의하기 어려워요. 그런 곡들도 있고 아닌 곡들도 있죠. 항상 그렇듯.



      연매협이 저리 나오는 건 다만, 음원 시장이 좋은 곡이 오래 남는 건 사실이래도 음원 발매 첫주에 얼마나 많이 순위에 노출되느냐가 관건이라 무도곡들이 높은 순위에서 안 내려가니 신곡들 노출이 힘들어 시기 안맞은 팀들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겁니다. 근데 음원시장을 뒤집어 엎는다고 해도 그건 그냥 운빨 아닌가 싶네요. 힘든 건 알겠는데 그냥 더 좋은 음악 낼 생각하면 좋겠어요. 애꿎은 티비탓 하지말고.
    • 무도 강북멋쟁이란 노래가 질이 나쁜, 심각하게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수준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노래가 등장한 것은 강북멋쟁이부터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입니다. 임계점은 강북멋쟁이에서 넘은게 아니라 그 전에 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연제협의 지적은 초점이 잘못된 것입니다.
    • 연재협의 반응은 은둔고수도 아닌 개그맨들이 TV활동에 힘입어 음악시장에 진출한 것에 대한 박탈감 같은 자존심문제라고도 봅니다. 다른 가수들의 생존권보다도 무대와 음악으로 활동을 하는 입장에서는 홈그라운드가 침범당하는 기분도 있겠죠. 개그맨들의 음악활동을 달가워 하지않은게 이번 무도를 통해 폭발했고요. 영화판에 진출했다면 외면받고 끝났겠지만 TV이고 무한도전이니까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2년마다 개최하는 가요제처럼 전문가의 케어를 받는 쪽이 앞으로 이런 소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 1000만 흥행하는 영화들로 항상 논란이 될 때마다 느낀거지만 음원도 대중의 선호도와 관계없이 다수의 선택이 완성도로 귀결되지는 않죠
    • 한가지 짚고 넘어갈게....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음원을 공개하여 수익을 올리면 전액 기부하여 왔습니다. 이번 음원 수익도 마찬가지고요
      일반적인 상업음악의 틀로 보는 것에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다는거죠. 무도팬덤의 음원 구매 역시 일종의 팬덤문화+기부참여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어서
      애초에 연제협같은 곳에서 공식적으로 코멘트를 할만한 사안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좀 아쉬워요.
      • 전 항상 이 기부 논란이 좀 그래요. 무한도전이 기부하는 게 무슨 룰이 된 것 같아서 불편하고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기부한다는 걸 무한도전 팬덤이 방패로 삼는 것도 좀 이상해요. 음원수익기부라함은 MBC가 하는 거고 저작권자들은 전부 자신의 수익을 받아 가지요..특히 이번에 박명수씨는 6권의 작곡자니 대략 못잡아도 음원 판매량의 10% 정도의 수익을 받을 거에요. 이것도 혹시 기부하나요? 그렇다면 전액기부가 맞지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음원수익전부기부"라고 하는 말은 약간 사기성이라는 느낌이거든요. 물론 다른 좋은 일 많이 하는 건 알아요. 그냥 저 말 자체가 뭔가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때에도 저작권이나 실연권으로 생긴 수익은 기부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 눈가리고 아웅하는 꼼수 기부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 이전의 음원은 외부의 '프로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 케이스였기 때문에 전체 수익중 '저작권'이나 '실연권'으로 생긴 수익등이 기부에서 제외되었다 하더라도 꼭 꼼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아요.
    • 좀 다른 예인데,
      '10센치'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밴드에서 갑자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현재는 행사 뛰면 천만원까지 받는 인지도 높은 팀으로 올라간 계기가..
      바로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나서라고 합니다. (본인들이 인정하니까요)

      무한도전은 이미 일종의 '플랫폼'처럼 기능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지속적인 팬층이 형성되고 고정 시청률을 가져가게 되면 그 안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곧 대중성을 확보하고 짧게나마 폭발적으로 성장할 힘을 얻게 됩니다. 관련해서 글을 좀 써보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
    • 이미 오래전부터 '무한도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폭 넓게 사랑받는, 그리고 동시에 가장 열정적인 팬덤을 가진 '아이돌'입니다. 노래의 질 같은건 무의미하죠. 달력 사진들이 사진으로 가치가 아름다워서 잘 팔린게 아니지 않습니까?
    • 근데 차트 석권이 빠들이 한다고 되는 건가요? 전 한 번도 듣기 힘든 곡들이었지만 누군가는 그 노래가 또 좋았나보다 싶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라도 제 귀에 거슬리면 안 듣게 되더라고요.
      음악은 정말 즐거우려고 듣는지라 억지로는, 심지어 빠심이 충만해도 그게 안 되더라고요.
      토토랑님이 예로 드신 달력같은 거야 그냥 기념품으로 쓴다고 해도, 게다 수익도 좋은 데 쓰이고요.
      음원 성적을 빠심과 연결짓는 건.. 전 잘 모르겠어요. 무도라는 매체를 통해 폭발적인 화제성을 가진 것 까지는 맞는데,
      그 후 성적을 보면 그냥 대중에게 먹혔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야지만 창작을 하는 일인으로서 현재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고 있을 작곡, 작사, 가수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흥행이란 건 원래 그렇게 비논리적인 결과들인걸요.
      개인적으로 박명수의 이번 노래들은 엉망진창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속을 끓이는 이들이 그리 많은 거겠죠..
      • 음원은 팬덤빨로는 성적이 나오기도 어렵고 하루 유지하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몇년보니까 그런게 눈에 보이죠. 그래서 음원순위랑 뮤뱅 순위가 심각한 괴리를 보이는 것도 알겠다 싶기도 하구요.



        강북멋쟁이가 웰메이드는 아니어도 음악성이 아닌 다른 무언가(이를테면 의도하지 않은 풍자라던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데 그건 몇년에 한두번 있을까 한 일이라 이렇게까지 문제삼는 건 좀 이해가 안되요. 제작자나 프로듀서들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간 거야 알긴 알겠지만요.
    • 무도와 기존 메이저 레이블의 밥그릇 싸움 이전에 한국에서 소비되는 음악 시스템을 알려주는 적절한 발언입니다. YG/SM/JYP 등등 대형 레이블든은 스토리텔링을 갖춘 스타들을 만들어 내고 있잖아요. 무도를 비판하면 그게 더 아이러니가 되는것을 양현석이 잘 알고 있겠죠. 결국 소비되는 음악이라는것은 바꿀 수 없다는 얘기죠. 하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 안되는게 있는게 더 웃긴거겠죠. 무도가 잘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는건 구조는 못보고 개그맨이 음악한다고 비웃는 알량한 자존심이죠.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 입니다.
    • 수준 이하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노래의 형편없는 퀄리티+ 티비라는 공공재의 주말 황금대 시간을 이용한 독과점에 가까운 파급력....
      이 두가지가 핵심적으로 맞물린 사태인 것 같아요,
      어차피 대중의 선택인건 매한가진데, 괜한 아이돌이나 현 음악 시장에 화살을 돌리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 솔까 노래가 좆구린 개쓰레기...라는 점도 중요한 논점인데, 점잖으신 분들이 이 부분을 대놓고 건드리지 못하니 자꾸 했던 얘기(티비의 영향력이 어쩌구 하는 십수년전부터 있었던 현상에 대해서)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답답한 상황인 거죠.
        • 그러게 말이에요..동감해요
          아이돌 노래 많이 듣는건 아니지만, 무도 어떤가요 수준의 처참한 곡은 한 번도 못봤습니다. 1위는 커녕 멜론 100위권 내에서도 그 정도로 낮은 퀄리티는 없어요
          솔직히 티비에 나오는 몇몇 아이돌 무대 잠깐 보고,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 무조건 쓰레기 노래라고 욕하고 폄하하는 사람 많은데....참 뭐랄까,..아이러니한 상황이라 웃겨요
        • '좆구린 쓰레기'라니 걍 후지다고 하는 정도면 족할텐데요. 뭔 쌍욕까지 들먹이는지. 이성을 잃는건 좋은데 '좆같다' 수준의 욕이 자유로운 게시판에서 쳐노시길.
          • 워낙 수준미달이라서 후지다는 말로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 욕설은 지송.
            • 그럼 삭제하시던가 수정하세요. 우연히 클릭하신 분 기분 더럽히지 마시고.
    • 와, 이제 쌍욕까지 나오네요.
      Gee Gee Gee Gee 하는 노래가 쓰레기가 아니면 뭔가요? 이번에 소시 신곡도 한심+황당하던데, 그게 무도에 밀린다고 열통내는 기사들도 있고.
      그런 아이돌들이 개가수들보다 퀄리티가 있어보이는건 표절+모방빨이 크죠.
    • 연제협(아이돌 기획사연합으로 이해하면 맞나요?)에서 클레임 제기한 건 밥그릇 싸움이 되었기 때문이죠. 같은 파이를 두고 싸우는 라이벌이라는..하지만 정말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이 박명수를 불쾌해할까요? 타게팅하는 소비자(?)가 완전히 다른데요. 박명수가 없다고 장사잘되고 있다고 안될리 없는 뮤지션들은 그냥 이 상황이 우습기만 할듯.
      • 윽.. 이런 오해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연제협 회원사는 우리 나라 거의 대부분 연예기획사입니다. 이승환, 박정현 뭐 이런 사람들이 속한 기획사도 모두 회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 오해군요. 그렇다면 이승환 마저도 박명수의 존재감을 두려워하고 계신건가요? 거성이 거성이네요^^
          • 그건 지나친 확대해석입니다. 제 얘기는 연제협이 '아이돌 기획사 연합' 같은 게 아니라 '우리 나라 대부분 연예 기획사가 회원으로 있는 단체' 라는 겁니다. 그리고 개별 가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설문 조사 같은 것을 해본 게 아니니 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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