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재미있어요. 심각하게 들을 필요있나요. 적당한 패러디느낌과 정형돈의 퍼포먼스가 좋아서요. 음원만 듣고 싶다기 보다는 퍼포랑 같이 보는게 즐거워요. 별루고 그렇게 귀에 소음이면 사람들이 알아서 음원 안듣겠죠. 귀가 아픈데 팬심으로 듣겠나요. 이노래 외에는 솔직히 귀아파서 듣기 싫더군요. 무대도 다 보기 싫을 정도였죠.
첫 제작이라는 점과, 방송에서 이야기한 기간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 작업 기간을 감안하면 무한도전 내에서 소비될 컨텐츠로는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좋은 이야기를 해 줄 수는 있겠지요. 다만 그것을 음원으로 낼 때는 조금 더 신경써야 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평론가들도 그런 점을 감안해서 비교적 좋은 말을 해준거겠죠.그럼 좀 이해가 가는데 도대체 제작진은 왜 음원으로 발표한 걸까요. 전 저 방송을 참 재미 없게 봤고 재미 없게 들었고 그래서 음원으로 발표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거기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다 접수 했다고 했을 때 참 놀랐거든요. 음악이 내 취향이 아닌거야 개인적인 문제지만 한사람이 고작 열흘 넘게 걸려 만든 여섯 곡을 무슨 패기로..님 말씀대로 제대로 다듬은 것도 아니라면 더 이상해 보여요. 참고로 전 저 방송이 현 가요계 풍자로도 안 보였어요.. 결국 문제는 제가 하나도 재미 없게 봤다는 그 탓인 것 같기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