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툴 프리미어 짜증나지 않습니까?

cs6 최신버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닥다리의 문제가 아니에요.


프리미어를 작년부터 처음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이전에는 파컷을 이용했습니다) 이용하면 할 수록 화딱지가 나요.


프리미어가 편리한 점이 있죠.에프터이팩트나 포토샵으로의 연계가 상당히 좋다는 점. 포토샵과 프리미어 두개 띄어놓고 포토샵으로 그림 수정하고 저장만 하면 바로 프리미어에도 적용되어 뜬다던지..


워낙 범용적으로 이용되다 보니까 각종 필터툴 같은 것도 상당히 많다는게 장점이고요.에프터이팩트용과 프리미어쪽이 호환되는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다양하죠.


그런데..


그런데..


진짜 안정성이 떨어져요.


갑자기 오류 뜨면서 종료해버리는 일...아예 컴퓨터 자체가 픽.하고 꺼져버리는 일...


아주 빈번하다 할 순 없겠지만,작업에 지장이 있을 만큼 드문히 일어나요.컴퓨터 두대에서 사용하는데 두대 모두 이러니 이건 컴퓨터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문제라고 보이는데..


조금 프로젝트파일이 복잡해지면 이렇네요.


이뿐만 아니라 점차 눈에 띄게 느려지는것도 문제고요..


포토샵은 정말 기본작업만 해서 잘 모르겠는데,원래 어도비 제품들의 안정성이 이리 떨어지는건지..


작업 수십분 하다가 갑자기 오류 뿜어내면서 꺼져버리면 정말...영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지 뭡니까.


오토 세이브를 몇분 단위로 지정해놨죠..그러나 작업하는 과정에 있으면(그러니까 계속 입력이 들어오는 상황이면) 얘가 오토세이브를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결국 이런식으로 오류 뿜어내며 강제종료 되버리면 이전 파일을 살릴길도 없어요..


옛날에 베가스 쓰다가 학을 뗐었는데...베가스보다는 낫지만(베가스는 당시 작업도중 오류가 나면 해당 세이브 파일 자체가 망가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라..)프리미어도 만만찮게 불안하네요..


동영상작업에서 안정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이러면서도 프리미어가 많이 쓰이는 걸 보면 참 용타... 

    • 프리미어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도 큰 것 같습니다. 파이널 컷이야 맥에서 돌아가니 정해진 하드웨어에 최적화 되어있겠지만 프리미어는 수백, 수천가지의 하드웨어가 사용되어질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케이블TV에서 일할 때는 아비드를 썼었는데 턴키 제품이라 에러가 거의 없었죠. 근데 아비드도 그냥 일반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만 깔아서 썼을 때는 에러가 꽤 나더라구요.
    • 저도 결국 윈도우 시스템 문제라고 봅니다. 회사 다니면서 정품 윈도우에 정품 프리미어를 깔아놓고 패치 꼬박 꼬박 받아가면서 쓸때는 파컷보다 에러가 적었어요. 그 상태가 집에선 재현이 안되는게 문제죠. 같은 프로그램에 같은 버전을 더 좋은 사양에 깔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은 훨씬 떨어집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파컷보다 낫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파컷은 사실상 버전업한지 5년이 넘은 제품이라.
    • 현재 두군데 모두 정품으로 깔려있고 패치도 꼬박받죠.

      그런데도 같은 문제가 간혈적으로 발생해요.



      정말 프리미어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는게 존재한다면 어떤건지 궁금해지네요.
    • 저도 프리미어때문에 골머리 썩고있는 1인으로서 공감합니다. 집 노트북으로 쓰는 파컷은 인코딩도 빠르고 잘만 돌아가는데 그놈의 프리미어만 잡았다 하면 오류가 너무 많아요. 힘들게 작업해놓고 인코딩하면 같은 설정이어도 인코딩 시간이 천차만별이고 가끔은 결과도 이상하게 나와서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고요. 그래도 방법을 모르니 그냥 속썩어가며 작업하지요. 학교 에선 도서관 컴퓨터냐 작업실 컴퓨터나 교수님 전용 컴퓨터냐에 따라 속도마저 다른 것 같은 묘한 의심까지 듭니다. 뭐 의심이 아니라 윗 댓분들 말마따마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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