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스토커> 트위터 첫반응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가 유타주 시간으로 1월 20일 6시 30분,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습니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프리즌 브레이크>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썼습니다. 미아 바시코브스카, 니콜 키드먼, 매튜 구드, 재키 위버, 더못 멀로니, 루카스 틸등의 배우들이 출연. 북미에서는 폭스 서치라이트가 배급을 담당하고, 3월 1일 제한 개봉합니다. 국내에선 2월 28일 세계 최초로 개봉.


트위터 반응은 나오는대로 추가합니다.


Peter Sciretta @slashfilm

<스토커>는 시각적으로 훌륭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키지만 다소 공허하게 느껴진다. 


The Film Stage @TheFilmStage

초반부는 삐그덕거리지만 <스토커>는 점점 폭력과 웃음이 뒤틀려가면서 인상을 남긴다. 박찬욱만이 만들 수 있는 이야기.


Matt Patches @misterpatches

<스토커>정말 미쳤다. 형상화되고, 고조된 드라마와 괴상한 유머들이 탱탱하기도 하고, 느슨하기도 하고. 황홀한데.


The Playlist @ThePlaylist

<스토커>는 의도적이진 않더라도 올해의 가장 재밌는 자위씬이 될 것이다. 어리석지만 잔혹한.


Film 4 Insider @Film4Insider

박찬욱은 아무래도 정말 특별한 감독이다. <스토커>를 컨트롤하는 방식, 신중한 묘사, 그리고 아름다움. 정말 숨막힌다.


Katey Rich @kateyrich

<스토커> 맙소사!

<스토커>는 정말 미친 영화고, 괴상하기 짝이 없고, 어쩌면 터무니없게도 말이 안되는 영환데도 정말 훌륭하다. 맙소사.


Marc Malkin @marcmalkin

<스토커> = 괴상하게 소름끼침, 훌륭한 연기들.


Hermano Spreewell @NHLwithHermano

방금 막 <스토커>의 월드 프리미어를 미아 뭐시기랑 니콜 키드먼과 봤다. 제발 내가 당신의 2시간과 돈을 아끼게 해달라고. 이건 존나 끔찍하다.

니콜 키드먼 굉장하다. 그렇지만 그녀의 파트는 정말 일차원적이다. 충분히 더 잘 쓸 수 있었을텐데.


Jeff Goldsmith @yogoldsmith

<스토커>는 쓸쓸하면서도, 어두운 캐릭터가 이끄는 스릴러였다. 박찬욱의 비쥬얼은 정말 아름다울 만큼 매혹적이다가도 소름끼치기도 한다. 쿨한 장르 영화.


ErikDavis @ErikDavis

스토커는 매혹적이면서도 제정신이 아니다. 그리고 매혹적이면서도 또 제정신이 아니다.


EricKohn @erickohn

박찬욱의 <스토커>: <의혹의 그림자>가 <헤더스>를 만났다.


Belcourt Theatre @Belcourt

박찬욱의 <스토커>와 브라이언 드 팔마의 <패션> 묶음은 완전히 우스꽝스러운 영화들의 또다른 본보기가 될 듯.


Eugene Wei @eugenewei

박찬욱의 <스토커> 정말 재밌다. 한 소녀의 성적 자각이 핵심 알레고리.











18살 생일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미아 바시코브스카)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 (매튜 구드)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엄마 이블린 (니콜 키드먼)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지만 점점 더 그에게 이끌린다.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 가족에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의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 박쥐에서 나왔던 오달수 외국인 아내 이름도 이블린이었던 것 같은데 박찬욱 감독님이 그 이름을 좋아하시나봐요.
    • 딱 전형적인 박찬욱 영화에서 기대할법한 반응들이네요.



      아주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감독의 성향과 수준이 유지되었나봅니다.
    • 혹시 다른 데 퍼가도 될까요?
    • 뭔가 평가가 극과 극이네요
      평범한 영화는 아닌가 봅니다
    • 미국 가셔서도 또 박찬욱스러운 영화를 만드셨나보네요. 딱 반응이 어쩜ㅋㅋㅋ. 무지무지 기대가 됩니다.
    • 감독과 배우들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친 영화로 남을 것인가 궁금해 죽겠네요. 흥행이나 예술성 한 면에서라도 대박 쳤으면 좋겠는데!
      미쳤다는 건 좋은 의미인 것 같은데 crazy...끔찍하다는 건 또 뭔지! 징그러운 장면이 나오려나? 싶고..
    • 빨리 보고싶어라. 반응 보니 영화가 감독이 원했던대로 나온듯?ㅎ
    • 김지운과 달리 첫영화부터 비평적으로 나름 성공을 거두셨나봐요
    •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제정신 아니다"라는 소리가 많은데 원문을 보고 싶네요.
      번역 뉘앙스에 따라 다를텐데.
    • 본문에 있는 미쳤다, 정신나갔다, 끔찍하다! 는 트위터 들어가봤는데....

      @misterpatches
      #Stoker is craaaaaaaazy. Fast and loose with imagery, heightened drama, wicked sense of humor. Swooning
      Nothing lost with Park Chan-wook dabbling in English. May be even wilder with Brits/Australians all speaking w/ American accents
      Stoker has a dash of Beetlejuice in it

      @ErikDavis
      Stoked to see Stoker
      Stoker: Belts don't kill people. People kill people."
      Stoker is both nuts and gorgeous, and then gorgeous and nuts

      @kateyrich
      Went straight from Stoker to the Marriott bar to drink red wine. This is perverse but necessary.
      Amazed by the wildly divergent reactions to Stoker. I figured anyone down with Oldboy would happily follow this kind of crazy.

      @NHLwithHermano
      Just saw the world premiere of "Stoker" w/ Mia something & Nicole Kidman. Let me save you 2 hours and $$$: It's fucking terrible. "Stoker" at Sundance 2013: Think of the best psychological thriller, ie, Silence of the Lambs. Stoker is the exact opposite. Luckily I came to Sundance for the snowboarding. Thankfully, I had the best snowboarding session/runs of my entire life today.
      • 저도 AwardsDaily에서 누군가가 정리해놓은 한줄평(http://awardsdailyforums.com/showthread.php?31685-Sundance-2013/page11)을 복사해서요. 제가 팔로우하는 평론가들을 제외하곤, 하나하나 들어가보지 않아서 다소 이상하게 의역했네요. 죄송합니다.
        • 아아뇨 저도 윗분이 원문이 궁금하다고 하셔서 검색해 긁어왔을 뿐 뭐가 이상한지는 모르겠는데요 뭔가 이상한 의역 부분이 있나요? @@;;;
          덕분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저도요, 저같은 영어 까막눈은 이런거 퍼다 한글로 옮겨주는 분들이 을매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스토커 빨리 보고 싶네요!!
      • "Mia someth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이쿠 포스터로는 양쪽의 두 어른이 좀 별로...
      반응을 보니, 잘 나온 것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근데 박찬욱이 각본을 안 쓰고 감독만 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참 궁금해지네요. 각본가도 배우출신에 젊은 사람이라...
    • 기다리기 더 힘들어지네요ㅜ.ㅜ 빨리 볼수있길
    • 반응들을 종합해보니 잘빠져나온것 같진 안은듯. 부분적으로 집중을 할수밖에 없는 빼어난 연출과 미장센도 있고 배우들도 잘했을거란 생각도 들지만 전체적으로 좀 삐걱거리나 봅니다. 박쥐정도로 나온거 같네요
    • 박찬욱식 괴상함 너무 좋아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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