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앨범 자체에 아카펠라 트랙을 포함해 주는 경우, 그리고 음원으로 따로 판매하는 경우 : 이게 제일 고마운 케이스죠. 맥시 싱글로 나오는 것들이 보통 이렇고, YG 쪽 음원은 아예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2) 원작자와의 협의 후 데이터를 받은 경우 : 별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3) Instrumental을 구할 수 있는 경우 : 원곡과 온전히 같은 연주 트랙이 있다면, 위상 반전을 통해 연주를 상당 부분 지워낼 수 있습니다. 댓글 맨 아랫 줄에 쓰신 것처럼 흔히 'MR 제거'라고 불리는 방법입니다. 다만 연주 트랙과 위상이 겹치는 부분도 같이 깎이고 연주가 조금 남기도 하므로 불완전한 방법입니다.
4) 이도 저도 없는 경우 : 노가다입니다. EQ와 기타 프로세스를 통해 연주 부분만 최대한 깎아 내고 그 위에다가 얹습니다. 솔직히 음질도 나쁜데다 귀찮습니다 <-
오늘은테레비/ 일단 해외 곡은 아카펠라나 인스트루멘털 혹은 로데이터가 공개된 경우가 적잖이 있고요. 말씀하신대로 원곡자에게 의뢰를 받아 리믹스 페이를 받고 작업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the boys의 경우는 콘테스트를 목적으로 아카펠라를 공개했습니다. YG는 아예 자체 숍을 통해 인스트루멘털과 아카펠라를 모두 판매하고 있지요.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EQing을 비롯 여러 작업을 통해 원곡에서 원하는 부분만 추출한 다음 리믹스합니다.
아 <위풍당당보이즈>는 아카펠라가 있군요!! 불가사랑님과 hvq님께도 감사. hvq님, 그럼 세계의 많은 중소;DJ들의 많은 곡은 이큐잉+추출을 하는 건가요? 예컨대 홍대의 덜 알려진 춤추는 클럽의 디제이라든가? 사실 그런 곳에서 보는 디제잉은 개념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트는' 것만 같기도 하고.
디제잉은 프로듀싱보다는 사실 선곡과 곡을 자연스럽게 잇는 것과 관객을 쥐락펴락하는데에 있어요. 두 곡을 섞는 메쉬업이 탄생하기도 하구요. 이런 건 악기가 없어도 CDJ 두개로 가능하답니다. 물론 이큐잉은 필수구요. 현재 추세는 곡을 트는것만이 아닌 디제이 경력에서 생기는 음악적 센스로 프로듀싱까지 하는게 추세지만요!
+원글님 두 번째 리믹스랑 hvq님 댓글 리믹스를 듣는데 제시카 목소리만 들려요!! 다음이 써니. 그리고 떼창. 이런 게 이큐가 잘 먹는 음색이란 걸까... / 어쨌든 다들 (굳이 비슷한 개념이 있다면 japanization?) 보컬에 심하게 달려드네요. 원래 음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태연, 너만 사랑한다. 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