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SWP 성폭행 사건으로 난리네요

http://mockerybot.egloos.com/114355


"SWP(Socialst Workers Party)는 다함께가 가입한 IST(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를 설립한 영국의 정당입니다. SWP에서 조직원간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호소인을 SWP가 '조직을 분열시키려고한다'는 이유로 제명시켰습니다. 영국SWP의 전 중앙위원이 같은 당의 당원을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SWP는 그의 친구들로 당기위를 구성하고 당기위는 성폭행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당대회에서 이 판결은 근소한 차로 통과되었으며, 이에 맞서 정파를 구성해 대항한 이들은 출당조치를 받았습니다. 진정한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한다는 SWP의 이와 같은 반민주적 태도에 전 기관지기자인 톰 워커를 비롯해 탈당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국언론들은 현상황을 SWP창당이래 최고의 위기라고 보도 중입니다."



조직이 건강한지는 내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서 드러납니다. 문제가 안 일어나는 게 가장 좋지만 어떤 곳이든 이상한 사람이 있고,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서울대사회대학생회장 사퇴 사건(세칭 담배녀사건)이나 곧 당선무효가 될 (전)새누리당 김형태 의원이 생각나네요.



    • 저런게 '위기'라고 표현되는 자체가 싫군요
      • http://www.facebook.com/AlltogetherSV/posts/515581728486536

        '위기'라도 존재하는 게 더 건강한 조직이죠.
        • 다함께 학생조직의 답변서가 공개되어 있나요? 좀 찾아봐야겠네요. 뭐라고 그랬는지...



          일단 가해자와 가해자 대리인이 피해자와 피해자 대리인을 고소했다는 게 여러모로 신기한 충격입니다. 다함께라니 더 그러네요. 사건에 대한 특별한 입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간 조직 내에서 논의해온 국가권력에 대한 입장이나 성폭력 논의들에 굉장한 회의가 들 만한 일 같은데요. 학생조직이 저 상황은 어찌 받아들였는지도 궁금하구요.



          영국 사건이나 한국 사건이나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게 안 좋은 건 맞지만 위기든 갈등이든 있는 게 없는 거 보다는 낫죠. 닌스토롬님 말씀처럼요. 다함께든 어디든 또 누구든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볼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피해자 지지모임에 지지를 보냅니다.
            • 음...? 다함께의 저런 편향(?)은 몇년 전부터 알려질 만큼 알려진 거라 새로울 것도 없구요. 그래도 이제 자유게시판은 생겼나보네요. 초창기엔 것도 없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근데 댓글의 의도는 모르겠네요. 요즘 머리가 좀 안 돌아갑니다.
              • 요새 생겼나요? 예전에 다함께 자유게시판이 없는 이유에 대해 크게 논쟁한 적이 있는데 그분과 다시 얘기해보고 싶네요.
                • 아뇨. 아까 다신 무슨 트윗봇 트윗에 대한 댓글이었어요. 지금은 댓글 수정하셨네요. 제가 잘못 본 건지 거기에 다함께가 자기 자유게시판 글 중 조직 비판 글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서 생겼나 보다 했던 거구요. 제가 알기로도 입장상(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자유게시판이 없었던 거 같거든요.
                • 저는 다함께의 그 유명한 '신문'에다가 싣지 않고 삭제한다는 걸로 이해했어요.
            • http://meanin.egloos.com/1033223

              보내신 공문에서 언급한 사항은 저희 단체와 관계 없는 일입니다.

              서울시립대 교지편집위 내에서 저희 단체 회원이 아닌 전 편집장이 야동을 보여준 사건을 저희 단체와 연계시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당사자 개인들끼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연대학생그룹(옛 대학생다함께)
              • 이런 입장이라니 좀 실망이네요. 다함께 학생조직의 성폭력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입장에 의문이 들고 있어요. 조직원의 성폭력 문제를 개인과 알아서 해결하라니 특이하군요.
          • http://meanin.egloos.com/852415
          • 주워듣기로는 다함께는 국가권력을 일종의 폭력으로 규정하고 있어요.(여기에 대한 논점은 있겠지만 제 입장이 아니라 저도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리고 닌스토롬님이 링크하신 것에서 살짝 드러나듯, 운동사회 내에서 성폭력은 법적 성폭행, 성추행 정의를 넘는 조직문화적 부분들까지 고려하고 있어, 현 법상 정의가 너무 협소한 점, 그리고 성폭력사건 해결의 목적이 처벌 위주가 아닌 가해자 및 가해자 조직문화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는 점 등이 그동안 운동사회 내에서 광범위하게 합의하고 논의를 이어왔던 부분이 있는데 사실 고소를 하면 그 논의들을 무시하는 게 되니까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묻는 걸로 보입니다.
    • Shaun Wright Phillips 가 성폭행 했다는줄 알고...
      • 저 역시도. SWP, QPR,WBA,VDV 등등.
      • 저도 션 라이트 필립스인 줄 알고;;
      • 숀 롸잇 필립스인 줄 알고 깜짝 놀라 클릭한 사람 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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