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전기요금과 관련해 한전에 문의했습니다.

결론은 니가 쓴 만큼 나온거다였어요. 

12월 분이 요금폭탄이었는데 1월분이 또 정상적으로 체크됐더라고요. 

누전이나 이런 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미스테리이긴 합니다. 도저히 전기를 먹을 데가 없는데 말이죠. 

한전 직원은 겨울철에만 더 나가는 뭔가를 사용하고 있는 거다. 

혹시 보일러랑 관계있는 거 아니냐, 이러더라고요. 

도시가스 쓰는 보일러인데도 전기랑 관련있냐, 고 제가 물으니 그럴 수 있대요. 확답은 아니고요. 

수도와 전기를 포함하는 관리비만 20만원이 넘었고, 여기에 가스비도 얼추 10만원 추가 되겠죠. 

아.. 봄, 여름, 가을보다 두 배나 더 내게 됐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이런 저런 경조사가 있어서 선물을 마련하느라 카드 만든 이래 처음으로 한도초과에 걸려봤네요. 

이래저래 지출대란을 겪고 있는 2013년의 시작입니다. 

남은 1월은 급긴축정책에 들어가야 해요. 


근데 궁금한게요. 보일러를 많이 쓸수록 전기료도 많이 나가나요? 

보일러가 전기도 먹는 건가요? 


 


    • 어디서 전기가 새어나가는지...
      • 어쩐지 성질이 나서 일단 콘센트 다 뽑았어요..;;
    • 보일러를 틀 때 불을 유지하는건 도시가스지만 불꽃을 내는 점화는 전기로 하게 되죠. 보일러를 오래 틀수록 그 온도를 유지하려고 보일러가 불을 붙였다 껐다 반복하니까 더 나올 수 있습니다.
      • 얼마 전 가스 검침원께서 가스를 다른 집보다 많이 쓴다고 하시더라고요. 하도 동파 사고가 많대서 쫄아가지고 일부러 좀 틀어놨거든요. 그런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외출로만 해놔도 충분하다기에 요샌 거의 외출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금이 다시 줄어들었을까요. 뭔가 이성을 찾게 해주시는 댓글이네요. :)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ㅋ;;
    • 도시 가스 보일러도 전기를 먹어요.
      저도 얼마전 아파트 점검 차원에서 전기를 완전히 차단했을 때 보일러도 안 틀어지고 심지어 가스렌지 불도 안 켜지더라고요.
      • 그렇군요. ㅠㅠ 겨울은 가혹한 계절이네요.
    • 저희집도 가스비가 오르자 자연히 전기료도 두 배 나오더군요.
      • 그렇군요. 이번 기회로 삶에 보탬이 되는 중요지식하나 알아갑니다.. ㅠㅠ
        하지만 납득할만한 이유를 찾으니 마음은 편해졌어요. :)
    • 수도는 누수가 되면 물이 배관 밖으로 유출되어서 요금폭탄이 나오지만, 전기는 누전이 되면 차단기가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가정에는 차단기함이 설치되어 있고, 그 속에 배선용차단기와 누전차단기가 들어 있습니다.
      누전 차단기는 누전 발생시 전기 공급을 차단하여 인명과 기기의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월 1회 누전차단기 동작시험(차단기에 붙어 있는 빨간 버튼을 누르면 차단기가 동작합니다. 복구시키려면 차단기를 완전히 내린 후, 다시 올려야 합니다.)을 하라고 권고하지만, 하는 가정은 대한민국 1%...
      • 그렇군요.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만 많아서 대뜸 누전을 생각했었어요.
        이 김에 알아가는 정보가 한 두가지가 아니군요. ㅎㅎ
    • 작은가방님 토닥토닥. 공과금 정말 무섭죠 ㅠㅠ 내년에는 더 심하게 추워지고 더워질텐데 이걸 이렇게 한량없이 다 떠맡아야만 하는 건지 에휴 ㅠㅠ
      • 엉엉엉 위로 감사합니다. ㅠㅠ 그러게요. 이번 더위는 정말 살인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더 덥고 추워지겠죠? ㅠㅠ
        현명한 소비습관을 들여서 빵구난 금액들 열심히 메꿔야죠. 사실은 들어오는 돈이 대폭 늘어야 하는데..;; 그래도 힘내요 우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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