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가 있으신가요?

가족차지만 운전가능자가 저 뿐이라 제 차처럼 몰고다녔던 시기가 있었더랬죠. 

하지만 꼬꼬마 동생들은 쑥쑥 커버렸고, 이제 저는 뚜벅이입니다. 

본가에서 나와 살면서부터는 운전할 기회가 거의 없네요. 

지난 년도만 해도 집 바로 앞에 전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살아 뚜벅이로의 불편함을 딱히 못 느꼈는데, 

올해 이사온 곳은 이래 저래 교통편이 별로예요.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으로 가려면 마을 버스를 타야하거나 아니면 한참을 걸어나가야 하거나 그렇네요. 

6개월 정도를 이곳에서 지냈는데, 문득 자가운전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더군요. 

워낙 운전을 좋아하고, 나름 난코스 주차도 잘 하는 편이고, 길치지만 네비게이션 덕에 그래도 어쨌든 찾아는 가고. 

다른 걸 차치하고, 저는 차 안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해요. 

혼자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고요. 특히 음악 듣는 걸 아주 좋아하죠. 근데 그걸 못 한지 너무 오래됐어요. ㅠㅠ 

문제는 제가 자가용을 살만한 형편이 안 된다는 것...;;;

공과금 얼마 더 나오는 것도 스트레스인 판국이라 감히 자가용을 사고, 또 유지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저의 현재라는 게.. ㅠㅠ

그래서 윈도우쇼핑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차구경만 열심히 해요. 나중에 저런 차 사야지 하고요. 

후보에 올라 있는 것들은 당연히 외제차들죠. 어차피 그림의 떡이라 현실감은 잊은지 오래니까요.. ㅋ

예쁜 차들이 참 많네요. 

실은 스파크같은 경차라도 구입해볼까 싶어 구경하기 시작한 건데, 에유 내 형편에 감히 무슨 차냐, 로 이어지고 결국엔 못 사는 차 구경이나 열심히 해보자 싶은 맘에 ..

로또 맞지 않는 이상 제가 눈독들이는 차들은 살 일이 없죠. 혹시 제가 완전 미쳐서 전 재산을 차에 때려박으면 모를까.. 

나중에라도 형편이 좀 나아지면 국산 준중형 정도는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것도 꽤 나중일임..;;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차는..


요차입니다. 아우디Q5..


 




아무리 드림카라도 억대가 넘어가는 차들은 감히 꿈도 못 꾸겠고요. 

한 번 미친 척 하고 가진 재산 다 끌어다 제대로 사치 한 번 부려보자! 싶은 때, 

그래도 각오하고 지른다면 평생 가져보지도 못할 정도는 아닌 선에서 한 번 꿈꿔봤습니다.. 

엉엉엉.. 어쩐지 고백할수록 꿈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SUV차량을 사고 싶은데 참 예쁘고 곱게 나온 것 같아요. 


듀게분들도 드림카 있으시죠? 

어쩐지 떠오르는 차종들이 좀 있긴 하네요. 

말 그대로 드림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차들이요..;;

마뭐시기라든가.. 


아무튼 마무리는 제가 생각한 미녀와 그녀의 애마 끝판왕 느낌의 사진입니다. 

엠버허드와 그녀의 머스탱. 

 








언니 절 가져요!! 

    • 현실적인 버전으로 ... 370Z 정도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 아름답군요. 가격도 다른 차들에 비하면 아름다워요. ㅎㅎ
      • 저 울어도 되나요? ㅠㅠ 실용적으로 쓸 생각이셨다면 아마 535 오너가 아니셨을까.. 엉엉엉.. 나도 실용적으로 Q5 몰고 싶다.. ㅠㅠ


    • 현재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3도어가 더 간지나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5도어로 만족.
      • 제가 꿈을 좀 더 꿔본다면 이 모델이었습죠.. 아름다워요. 본가 주차장에 이 모델 오너분이 사셔서 종종 보는데 볼 때마다 침흘리면서 구경합니다..;;


    • 컨트리맨이요!! 솔직히 차값은 드림카는 아닌데 유지비까지 겹치면 드림......아...X발 꿈...아 쿠소유메... 오 뻑킹드림....
      • 로또를 기원합니다. 마조앤새디 작가분이 이거 몰고 다니시던데.. 빨간 색이라 홍삼이라고 부르시더군요..사실 홍삼은 빨갛지도 않은데..;;
    • 드림카는 아니고 말씀하신 스파크 갖고 싶어요. 이유는 순전히 디자인이 귀여워서.. ^^;;;



      올리신 사진의 차와 미녀 둘 다 간지 후덜덜이네요.
      • 스파크 이쁘더라고요. 길가에서 까만색을 봤는데 다부진것이 어쩐지 차주가 되고 싶었어요. ㅋㅋ
        전 엠버허드가 저 차를 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의 미모가 삼억배는 더 빛나보였습니다. 정말 너무 섹시하지 않나요?
        미녀사람인 양반인 애마까지 완벽해요.
    • 아우디 친퀘첸토요. 면허는 없지만...
      • 방금 가격을 알아봤더니.. 모양은 귀엽지만 가격은 역시 자비없네요. ㅠㅠ

    • Jeep 좋아 합니다... 딱히 야외로 나가는걸 좋아하진 않지만요.
      • 랭글러 ㅠㅠ.. 로망하는 차량 중 하나죠. 윤건이 풀색 끌고 다니는데 진짜 이쁘더라고요. 여태까지 봤던 랭글러 중 가장 예뻤어요.
    • Q5 2.0 TDI는 Q5의 은근한 무게때문에 치고나가는 맛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이왕 드림카 꿈꾸시는 김에 Q5 3.0 TDI 어떠신지요.
      카이엔에도 들어가는 바로 그 엔진입니다....
      혹은 따끈따끈한 SQ5도 있다능...
      • 이렇게 구체적으로 약을 팔아주시면 제가 또 두근두근하지 않겠습니까.. 카이엔에도 들어가는 바로 그 엔진에서 확 끌리네요.
        엉엉엉 향후 몇 년 안엔 사지도 못할텐데 제가 돈을 마련 할 때쯤이면 더 멋진 차가 나와있고 Q5는 단종되어 버리는 게 아닐까요?
        떼돈벼락 맞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 저도 레인지 로버! 하지만 레이도 좋아요. ㅎㅎ
      • 닉네임 보고 왠지 옅은 연보라색의 레인지로버가 있으면 예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기사.. 무슨 색인들 안 예쁘겠습니까.. ㅋ
    • 리얼 드림카는 포르쉐 991 카브리올레...
      현실적인 드림카는 골프 GTD 입니다.
      • 드디어 포르쉐가 등장했군요:)! 누구나 가슴에 포르쉐 한 대쯤은 꿈꾸는 게 아름다운 세상아닌가효.. ㅋ
        골프는 뭐 워낙 실용적인 차라고 소문이 나서 어쩐지 가격도 만만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함정이죠.. ㅠㅠ
        저는 한 때 파사트 뒷꽁무니에 반해가지고 나름 현실적인 드림카로 꿈꿨던 때가 있어요.
    • 드림카는 드림카라서 너무 많아요.
      포르쉐 911, 아우디 R8.. 막 페라리에 맥라렌에 그래도 되나요.
      심지어 가격대별로도 자주 생각해요.
      미니, 미니 쿠퍼S, bmw 320d, 아우디 s4, 포르쉐 카이엔, 911.. 아, 그만 할래요.
      • 같이 웁시다.. 대체 세상엔 왜 그렇게 예쁜 차들이 많은 걸까요? 차따위 바퀴 네 개 달리고 그냥 굴러만 가면 되잖아요.
        왜 굴러도 가는데 그렇게 예쁜 거죠.. 왜죠.. ㅠㅠ
        심지어 포르쉐는 발음도 예쁘고 표기도 예쁘고 엠블럼도 예쁘고 안 예쁜 게 없음.. ㅠㅠ
        • 마음에 들만큼 예쁜 건 뭐든지 나에게는 비싸죠. ㅠ.ㅠ
          •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아 봅시다. 싸이를 보니 인생 언제 대박터질지 모르는 거더라고요.
            푸냘님도 저도 언젠가 대박터져서 드림카를 드림이 아닌 레알 현실에서 몰고 다닐지도 몰라요.
            근데 왜 이런 상상자체가 비참한 듯한 느낌이 들죠... ㅠvㅠ 우리 인생 화이팅!!
    • 흔하게 미니요. 그중에도 딱 원하는 색깔이 있지만.
      • 제가 이 전에 살던 집은.. 바로 코앞이 미니 대리점이었습죠.. 제가 뭘 했겠습니까. 가서 침 질질 흘리면서 구경이나 했겠죠.
        몇 번을 봐도, 길거리에서 지나는 걸 봐도 예뻐요. 참 예쁩니다.
    • 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요.. 하얀색 웅장한 그 차를 끌고 오케스트라 엔진소리를 들으면서 거칠게 운전해보고....싶어효.... 정말 드림카니까....꿈만.....ㅠ.ㅠ
      • 오케스트라 엔진소리..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드림카 사시면 동승 한 번 허락해주세요. 그냥 엔진소리 한 번만 들어볼게요. 흙흙.. 꿈에서 뵈요..
        • https://www.youtube.com/watch?v=RQMT6D-_yMc&feature=youtube_gdata_player



          이건... 대리만족용 동영상...ㅠ.ㅠ 이따뵈요
          • 대리만족이지만 아름답네요. ㅠㅠ
            근데 김진표 목소리가 이렇게 듣기 싫은 목소린 줄 처음 알았어요..;; 나래이터로는 완전 부적격이네요.
            하지만 쏟아져나오는 말들은 역시 더쿠다운 내공이 엿보여요.
    • 로터스 엘리스. 비싸고 비좁고(운전석에 앉은 채로 바닥과 앞바퀴, 체구가 큰 사람은 뒷바퀴가 손에 닿는다고 함;;) 잔고장많고 싸구려&부실 내장재로 악명높지만 그 아름다움과 순수성만으로도 저의 드림카...ㅠ_ㅠ 길이 좁고 구불구불한 영국 시골도로에서는 몇억원 짜리 슈퍼카조차 쉽게 넘보지 못하는 핸들링 머신이죠. ...가격도 미친척 하면 2,3년 후에 장만할 수 있을지도... ...유일한 문제는 제가 수동을 운전 못한다는 것...=_=;;
      • 어쩐지 '갖고 싶다'라는 욕망에 최적화된 차량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수동은.. 저도 면허는 수동으로 땄는데 클러치라는 걸 면허장을 벗어나 한 번 밟아본 적이 없다는 것이 함정...;;; 혹시 지름 방지를 위해 일부러 수동을 안 배우시는 거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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