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통까지는 흔한 일이겠지만...

중학교때 선생님이 들려주신 자기 친구 이야기는 여전히 저에게 소소한 충격을 날려대곤 합니다.


어린시절 선생님이 자기 친구랑 재밌게 동네방네를 쑤시면서 놀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가만히 서서 꼼짝도 안하더랍니다.


그렇게 있으니까 걱정된 선생님께서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친구 왈


나 지금 배란했어.


..?


선생님께서는 이야기의 결말을 예민한 사람은 배란하는 순간도 느낀다더라 하셨지만


어엉?


그 순간이 느껴진다는 건... 알(?) 낳는 느낌이 느껴진다는 건가! 그게 그렇게 크지 않은데?


...여전히 이건 저에게 소소하게 충격을 날려주네요.


...설마 듀게나, 듀게지인님들 중에


나 지금 배란했어.


라고 말하실 수 있는 능력자가 계신가요?

    • 동네에서 뛰어다니고 놀 정도의 나이면 배란 누적 회수 자체가 많지 않을텐데 그걸 금방 아는 게 신기하긴 하네요. 검색해보니까 흔한 일까진 아니어도 생각보단 꽤 많은 여성들이 이야기하는 증상인가 봅니다. 근육 수축 비슷한 걸 느낀다고 하는군요.
      • 생각보다 흔한 일이었군요..... 근데 난소-나팔관-자궁진입 이 과정의 어느 위치에서 나 지금 배란했어 라고 느끼게 되는 걸까요?
        •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ovulation 이렇게 검색하면 feeling happening 이런 식으로 자동완성되더라고요. 친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글도 있던데 끝까지 안 읽어서 (긁적)
    • ㅋㅋㅋ아랫배가 묵지근하게 슬쩍 아픈 그런느낌인데요. 그게 좀 불쾌한 기분이기 때문에 다른 배아픈 현상들과 구분이 되지요...이런 걸로 능력자라니....(진짜 쓸데없네염...차라리 안느끼는게 능력임ㅋㅋ)
      • 쓸데없다니 ㅋ 빵터졌어요.
      • 오 신기해요. 배란의 순간을 알 수 있는 분들이 진짜 있군요.
    • 그 알낳는 느낌이라는 것이 통증계열의 느낌(...?)을 말하는 건가보네요. 전 뭐랄까 내장 어딘가에서 쑤컹? 뽈칵? 뿌짝?....(...-_-;;;)하는 순간을 느꼈다는 건줄 알고 새로운 능력인 줄 알았어요...
    • ㅋㅋㅋㅋㅋㅋ 진지한 글인데 어딘가에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가 있는 건지 큭큭거리면서 봤네요 ㅋㅋㅋ
    • 아.. 난 이 글이 왜 무섭지...
    • 그친구가 그걸느꼈다는건 예민하기도하고 아마 아팠을거예요 그순간이.
      저도 배란통 때문에 기분나쁜적이 많아서 왜 이글에서 웃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생리통만 통증인가요.
    • 알이라고 해봤자 난자는 샤프로 점을 콕 찍은 것보다 더 작은 세포인데요. 진짜 닭이 달걀 낳듯 뭐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날 순 없겠죠;;;
    • 저도 배란통 느껴본적있어요~

      그리고 배란통때 분비물이나오면 배란이라고 느끼는건가요.

      전워낙에 배란통이심해서..
    • 많이들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손찬 저같은 여성분은 손이 따뜻해지는걸로 느끼기도 하구요, 몸에 살짝 열감이 생기고 분비물도 변화가 생기죠. 배란통은 잘 모르겠습니다.
    • 다른 일을 착각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저만 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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