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누군가를 기억 속에서 떨쳐내려고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는데 

애쓸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모래 무덤처럼 그렇게 떨쳐낼 수가 없네요.

 

꿈 속에서 그 사람을 만났거든요. 현실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할텐데

부질없는 꿈이 더 마음을 힘들게 하는군요.

 

다시는 내 인생에서 못만날 사람.

 

머릿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싶지만 안될 거 같아요.

이럴 때는 머릿 속에 정말 지우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을 잊으려고 이런 저런 일을 벌이고 지치도록 바쁘게 움직였는데

문득 떠오르면 하염없이 울게 되는군요.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모르겠어요.

    • 뭐가 바보 같아요 당연한건데요. 이런 경우 매번 하는 말이지만 웅크리고 견디는 수 밖에 없어요 때 되면 갈 겁니다
    • 좋아한게 죈가요뭐 바보같지 않아요~
      이 진심 몰라주고 내사랑 얻지못한 그 사람이 더 바보에요^^ 울지말고 힘내요.
      아이구 우리 산호초 닳을까 잃을까 주머니에 넣고도 손으로 한번 더 감싸쥐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맘착한 똑똑이 만나실거니까요
    • 그런 자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김현경의 좋은이별 이란 책을 읽어보세요 저도 듀게에서 추천받았는데 이거야말로 힐링도서 였음
    • 바쁘게 살려고 하시는건 정말 잘하시는거에요. 그리고... 잊으려고 노력해서되는게 아니더군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잊혀지더라구요. 완전히 생각이 안 나는게 아니라, 아픔이 덜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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